[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운행 중단 위기에 놓였던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무료 셔틀버스가 3월 이후에도 정상 운행된다. 수원시는 공직선거법상 운행이 가능하다는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의 회신을 받은 뒤, 지난 11일 관계부서 회의를 열어 셔틀버스 운행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셔틀버스 운행이 기부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법적 우려와 공공 체육시설 간 형평성 문제를 검토하며 잠정 중단을 고려했다. 하지만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해 운행 지속 방안을 적극 모색했고, 법적 문제 해소 후 운영을 결정했다.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셔틀버스 운영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운영 근거를 더욱 명확히 할 계획이다.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무료 셔틀버스는 2006년 시설 개관과 함께 도입돼, 대중교통이 부족한 평·호매실·입북·오목천동 등을 오가며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25인승 차량 5대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행 중이다. 수원시는 무료 셔틀버스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은 폐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00만 원을 확보했다. 체육관·운동장 등 학교 유휴공간 활용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안산시는 44개 학교와 협약을 맺고 체육시설을 개방 중이며, 오는 3월에는 추가로 8개 학교를 개방해 총 52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에 시 예산 45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 1억51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는 공공 운영비 지원, 손해 배상 공제 가입, 자원봉사자 실비 보상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안산시는 기존 학교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체육시설 건립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접근성 높은 곳에서 편리하게 체육·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교 유휴시설 개방은 예산 절감과 주민 편의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효율적인 정책"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공간 공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사이동과 해양동에서 각각 ‘동행’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 사이동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주민들과 희망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청소년을 포함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동 주간행사’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이동 주간행사’는 2024년 주민총회를 통해 직접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음악회, 사생대회, 토크살롱, 나눔봉사, 감골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시장은 “주민 간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행사가 2025년 안산시 시정 운영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같은 날, 이 시장은 해양동 헤브론카페에서 주민·학생들과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교수진과 학생, 초·중·고 교육 관계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안산시의 교육 비전과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노래하는 통기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진행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도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축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60%)와 발표평가(40%)를 합산해 상위 19개 축제를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발표평가에서 축제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상인, 주민, 어민이 중심이 되어 매년 가을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특색을 살려 어촌 체험 프로그램,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시흥과 월곶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며, “축제를 통해 시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부터 양육, 돌봄, 청소년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출산지원금을 확대하고, 24시간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청소년 방과 후 돌봄과 교육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고양시는 847.9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출산지원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다섯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11가구가 1000만 원을 받았다. 첫만남이용권 사업으로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제공한다. 부모급여로 출산 후 1년간 월 100만 원, 다음 해 월 50만 원씩 총 1800만 원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 통합반을 30개에서 37개로 확대하고, 야간연장 어린이집 11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19개소 운영한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언제나 어린이집’도 신규 선정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대응한다. 초등 돌봄 확대를 위해 고양장항·풍동 지역에 다함께 돌봄센터 3곳, 시립어린이집 4곳을 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범죄·사고 감시를 통해 시민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42건의 범죄자 검거와 320건의 긴급 출동을 지원했다. 음주운전, 폭력 사건, 실종자 구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력을 입증했다. 현재 성남시 전역에는 1만2000여 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상황 발생 시 경찰과 소방당국에 즉시 통보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8월, 분당구 한 공원에서 자해를 시도하는 20대 남성을 관제요원이 포착해 즉시 112에 신고, 경찰과 구급대가 신속 출동해 생명을 구했다. 10월에도 새벽 시간대 식칼을 든 30대 남성을 실시간 감시해 안전하게 보호 조치했다. 실종자 구조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4월과 5월, 12월에 경찰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받아 CCTV 분석을 통해 치매 노인과 아동을 신속히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음주운전 단속에도 효과를 보였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12명의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를 도왔으며, 폭력 사건 발생 현장을 포착해 7건의 폭력 피의자 검거에도 기여했다. 성남시는 관제 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토마토뿔나방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약제와 교미교란제를 긴급 지원한다. 토마토 재배 농가는 18일까지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외래 검역 해충으로, 유충이 토마토 줄기와 열매를 갉아먹어 수확량을 급감시키고 품질을 저하시킨다. 그동안 지역 내 피해 사례가 없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일부 농가에서 발생했다. 시는 이번 겨울이 지나면 피해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사전 대응에 나섰다. 방제약제와 교미교란제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토마토뿔나방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에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방제 시기와 방법을 준수하면 토마토뿔나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직접 만나 시정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7일부터 8일간 광명시 18개 동을 순회한다.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매년 진행되는 시장과 시민 간 직접 소통 행사로, 박 시장은 각 동을 방문해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경기 침체, 기후 위기, 사회적 불평등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화에는 지역 현안 관련 부서장들도 동행해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에서 박 시장은 ▲295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공공일자리 확대 ▲노동환경 개선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추진 등 경제 활성화 대책을 설명한다. 또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공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공자전거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청년 기본소득, 평생학습지원금,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을 시 주도로 추진해 경제 중심지이자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선수단이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날 종합 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총 1만3486.2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를 확보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 5개를 차지했다.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STANDING 부문에서 양지훈 선수가, 남자 대회전 DB 부문에서 이창준 선수가, 여자 대회전 IDD 부문에서 정선정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이애슬론에서는 남자 스프린트 4.5Km STANDING 부문에서 이찬호 선수가, 여자 스프린트 4.5Km BLINDING 부문에서 봉현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종합 성적을 끌어올렸다. 빙상 종목은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경기도 선수단은 총 1944점을 획득했다. 컬링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7735점을 획득했고, 바이애슬론에서는 1493.20점을, 알파인스키에서는 2280.00점을 얻었다. 반면, 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혼성 아이스하키 OPEN 선수부 예선전에서 강원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로보택시가 도로를 누비고, 도심항공모빌리티가 하늘을 가르며, 최첨단 교통 인프라가 이를 뒷받침하는 도시가 현실이 된다. 광명시는 11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모빌리티를 포함한 미래형 교통체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시흥시와 함께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3억5000만 원을 확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로에는 로보택시와 로보셔틀이, 하늘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가 이동을 책임진다. 광명시흥 신도시 내부와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로보택시와 로보셔틀이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는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입되면 강남과 인천공항 등 광역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수 목적 차량 공유 서비스도 운영된다. 캠핑카, 팝업스토어 등 필요한 차량을 대여할 수 있으며, 로봇이 음식과 물품을 배달하는 로봇 배송 시스템도 가동될 예정이다.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뒷받침할 인프라도 구축된다.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미래형 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