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유통산업 상생 연구회’가 22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형점포와 소규모 점포 간 균형관리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 연구는 수원시 내 유통산업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대형유통점과 골목상권의 상생협력 방안 ▲지역 경제 특성 반영 정책모델 ▲유통산업 선순환 구조 개선책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국미순, 박현수, 이찬용, 최원용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수원시 관련 부서,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형 의원은 “유통산업의 위축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총 7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22일 시민협의회 사무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운영규약 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회계 결산 ▲2025년 사업 추진 계획 ▲운영규약 개정안 ▲9월 임시총회 및 신임 회장 선출 계획 등 4개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협의회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10만 서명운동, 정책토론회, 간담회 개최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정책 제안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고도제한 완화, 소음 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여론 형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회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조철상 회장은 “이번 총회는 조직 운영을 재정비하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항 이전과 통합국제공항 건설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수도권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본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도 선정되며 문화정책의 연속성과 국제 교류 기반 확대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시는 올해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15분 문화교류장 ▲문화장페스타 ▲문화장인학교 등 시민 참여형 문화정책과 예술산업 순환 시스템을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한·중·일 음식문화교류행사, 문화예술 교류전 등을 통해 글로벌 문화 도시로서 도시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문화 자긍심의 결과이며,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 문화교류 및 문화산업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가치, 지속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산업 전반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6월 13일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반부패·청렴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서바이벌 퀴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법령을 주제로 청렴 지식을 겨룬다. 대회에는 부서별 대표 직원 104명이 참가하고 응원단 등 총 400여 명이 함께해 조직 차원의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 ‘청렴 1인자’ 칭호를 부여하고, 관련 시상도 병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감사법무담당관은 “청렴교육을 재미있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공직사회의 청렴 역량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올해 청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청렴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허위 명함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A업체를 운영 중인 B씨는 자신을 화성시 주무관이라 밝힌 인물로부터 “급한 사정으로 C업체 물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상함을 느낀 B씨는 시청 콜센터를 통해 해당 인물의 존재 여부를 확인했고,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짜 명함임이 드러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성시는 확인 결과, 물품 납품을 요구했던 C업체 또한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발생한 허위 공문서 사건과 동일 수법으로, 시는 14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이번 사건도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사칭자는 물품 납품을 미끼로 금품을 가로채려 한 것으로 보이며, 시는 모든 시민들에게 “공무원은 개인 전화로 금전·물품 대납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공식 연락처 확인 없이 거래에 응하지 말고,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2나 시청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고인돌공원에서 ‘오! 해피 장미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미가 만개한 도심 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연 속 여유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도록 기획된 도심형 힐링 축제다. 축제는 24일 오전 10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장미 테마 포토존 ▲수공예 체험 ▲플리마켓 ▲먹거리존 ▲상설 공연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일부는 축제 종료 이후인 6월 8일까지도 개방돼 시민 산책 코스로 활용된다. 시민 쉼터로 조성된 ‘돗자리 존’에는 간단한 휴식 공간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무대가 상시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인근 문시중학교 주차장이 임시 개방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장미 향기 가득한 공간에서 시민 모두가 편히 쉬고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계절별 공원 연계형 축제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시민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반려가족과 일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반려견 순찰대 소개로 개막한 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유명한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이수정 교수(연성대)와의 저자 대담, 반려동물 응급처치 세미나(이왕희 교수) 등 전문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건강·행동상담, 비문등록, 위생·미용 등 21개 체험부스와 함께 반려견을 위한 오프리쉬 놀이터도 운영된다.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이리와 최강견 선발전’, 가족사진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수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도 구성돼 다양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책임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기동물 예방과 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시화호 최상류 안산갈대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붉은발말똥게의 대규모 서식지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붉은발말똥게는 갑각 앞부분과 집게다리가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 갑각류로, 기존에는 한강 하구, 시흥갯골, 서남해 일부 지역, 제주도 등지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서식지 발견은 안산환경재단이 2년간 수행한 정밀 생물모니터링의 성과다. 최근 내시경 조사기 활용과 서울대 연구팀과의 공동조사를 통해 안산갈대습지 입구부터 장전보 구간까지 약 600m에 걸쳐 붉은발말똥게와 말똥게가 집단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붉은발말똥게는 최대 500여 개체가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수도권 내에서 붉은발말똥게 서식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규모 면에서도 가장 크다”고 밝혔다. 시화호 최상류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동화천과 인접해 염분이 낮으며, 진흙 지형과 넓은 갈대 군락이 형성돼 있어 붉은발말똥게의 먹이 활동과 은신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서식지 발견은 시화호 최상류와 안산갈대습지가 생태적으로 건강한 지역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현장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간부회의를 도시개발 예정지에서 직접 개최했다. 시는 지난 21일 이민근 시장 주재로 고잔역초지역중앙역 일원에서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초지역세권 개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중앙대로 녹도 재정비 등 핵심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지역세권 내 주거·상업·공공시설의 입체적 개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안산선 지하화 구간을 따라 도시 연계성과 철도 상부공간 활용방안 등 실현 가능한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검토했다. 중앙대로변 녹도 재정비 구간에서는 노후 녹지축으로 인한 상권 접근성 저하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주차·휴게공간으로 재편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해당 공간을 ‘도심 이음새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도시공간을 체계적으로 재편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유기적인 부서 협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민선 8기 들어 고대 안산병원, 청년몰, 대부도, 사동 일원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 간부회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고, IoT(사물인터넷) 기반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수원시는 관내 청소용역 차량 300대에 IoT 단말기를 설치해 위치, 속도, 운행 거리·시간, 연료 소모량, 공회전 시간 등 각종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합관리시스템에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별 원가를 투명하게 산정하고, 청소 행정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시민에게도 청소 차량의 운행 정보 등을 공개해 서비스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5월 중 실증사업 주관 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청소업무의 효율성과 시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겠다”며 “생활폐기물 수거와 같은 일상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