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3월부터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47개 친환경 농가에서 생산한 43개 품목의 농산물을 고양시 내 86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다. 고양시는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 농산물 간 차액을 보조해 학교급식의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공급 품목으로는 열무, 감자, 양파 등이 있으며, 고양시의 친환경 농산물은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신선한 재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엄선된다. 이번 사업에는 고양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는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고양시 대화동 농협고양유통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총 25명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의 구매부터 물류, 수주 및 발주, 정산 등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고양시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관공동운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영양 교사, 학부모 대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경인지방우정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복지 등기 우편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소재 미확인 위기 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등기 우편을 발송한다. 해당 우편물을 통해 집배원은 대상 가구의 안부와 주거 환경을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성남시에 통보한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소재 미확인 가구를 보다 정확히 찾아내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56명이 발굴한 1만4606명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중 87%를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결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학교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도로 및 교통시설 점검과 보수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학교 주변 도로에서 불법주정차,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교차로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도로·교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10개소의 보행자신호자동연장시스템, 35개소의 잔여시간 표시기, 18개소의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6개소에는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신설한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 환경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을 빠르게 확충하겠다"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홍보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 가입을 추진하며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 특별회원 자격으로 광명시는 철도 관련 정책 세미나와 행사에 참석하고, 철도공사, 교통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광명시는 지난해 철도정책과를 신설하고 철도 중심의 친환경 교통도시로 대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번 협회 가입을 통해 정책·기술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철도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철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광명시를 서남부 교통 중심지로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미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여러 철도 노선이 연결되며, 지역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 2023년 12월 기준 2391건의 지원을 달성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주거복지센터는 민선8기의 공약에 맞춰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자원 연계,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주거 취약계층 실태조사에서 864가구, 1101명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소규모 집수리, 임대주택 신청 지원 등으로 지원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내집애(愛) 지원사업’, ‘홈반장 서비스’와 같은 광명시 특화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광명시는 또한 주거상향 전문인력 배치를 통해 ‘주택물색→이주지원→정착지원→사후관리’라는 체계적인 이주 지원 시스템을 마련, 42가구의 이주를 도운 후 지속적인 사례 관리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12월에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 주거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기본사회 전환을 위한 광명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 시민들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선수단이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 금메달 1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도는 총 214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 선수단은 총득점 1만8831점으로 서울에 이어 2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금메달 획득 수는 18개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특히,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경기도 선수들은 1위를 독차지하며, 남녀 구분 없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찬호 선수와 전용민 선수가 각각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4Km Classic과 6Km Free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4Km Classic에서도 봉현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경기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또한, 알파인스키에서 양지훈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고, 정선정, 정현식 선수는 각각 여자, 남자 알파인 회전 및 대회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메달 수를 늘렸다. 컬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일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만나 학교체육의 일상화와 기초체력 강화, 학생 운동선수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학교체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체육회가 함께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학교에서 체육 활동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면, 그것이 취미를 넘어 특기가 될 것"이라며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과 유 당선인은 양주 지역에 설립 예정인 ‘경기미래체육고(가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스포츠 외교와 마케팅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체육 인재를 육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건희(시흥 매화고) 선수가 13일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시흥시를 빛냈다. 2008년생 김건희 선수는 2022년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지난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전체 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그는 첫 국제 종합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건희는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78.00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기상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 점수 그대로 금메달이 확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김건희 선수의 첫 금메달을 축하하며 "그간의 노력과 땀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임 시장은 15일 시청에서 김건희와 이동헌 선수에게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도시공사는 13일, 관내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종합운동장, 호계복합청사, 박달복합청사 등 3개 수영장에서 매년 20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수상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운영,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생존수영 교육은 3학년을 대상으로 총 400분의 교육이 의무화되어 있다. 14명의 전담 강사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교육 효과를 높여왔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기초수급가정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영강습도 무료로 제공하며, 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4회 연속으로 획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삼죽면 행정복지센터가 12일 신규 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기존 청사는 1985년 건립된 후 38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9월 착공, 2025년 1월에 완공된 신규 청사를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신규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민원실, 주민쉼터,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다양한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죽면 신청사가 행정은 물론 보건,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중심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