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5년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을 위한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GH는 지난해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을 위한 ‘포용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28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그 규모를 34명으로 늘렸다. 이번 채용은 베이비부머 30명과 장애인 4명을 대상으로, 베이비부머는 일반 부문(주거복지 상담, 도서관리 등)과 사옥미화·구내식당지원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된다. 장애인 채용은 물품 분류 및 배송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자는 3월 3일까지 GH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 평가와 면접을 거쳐 4월 초 채용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여 이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심의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의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20일 양평블룸비스타에서 개최되며, 150여 명의 소위원장이 참가한다. 연수의 주요 목표는 심의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 운영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률 전문가의 특강, 학교폭력 관련 법령 개정 사항, 심의 사례 분석 및 실습 중심의 토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법률 전문가 특강에서는 학교폭력 처리 절차의 법적·제도적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모색하여 조치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속적으로 심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공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UCLG ASPAC 제10차 총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들 간 협력의 중심에 서게 된다. 이번 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고양시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총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총회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각국 지방정부가 자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과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틀을 다진다. 고양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스마트시티 구축, 친환경 에너지 정책, 시민 중심의 도시 설계 등 선도적 정책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협력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쿤밍시와의 교류를 통해 중화권 지방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풀러턴시, 쿠리치바시 등과의 경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총회는 고양시가 진정한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내 배곧2고등학교(가칭)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배곧2고는 시흥시 배곧동 267번지에 1만777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남부권역의 고등학생 수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배곧2고는 29학급 규모로 설계된다. 27학급의 일반 학급과 2학급의 특수학급을 포함한다. 시흥시는 2월 18일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교용지특례법에 따른 용지 공급 및 학교 시설 건립 위탁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배곧2고의 건립을 지연 없이 진행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양 기관은 협력하여 지역 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도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단지는 최대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공모 내용에는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 사업, 주민 소통을 위한 아파트 앱 구축 및 주민학교 운영,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절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사업을 신청하려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자 대표회의와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가 공동으로 신청해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0개 단지에 대해 총 6100만원을 지원하며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입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 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보조금 지원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등급 배출가스 차량뿐만 아니라 경유차, 휘발유차, 가스차까지 포함된다. 기존에는 4, 5등급 경유차만 지원 대상으로 포함됐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유종의 5등급 차량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시민들의 참여 범위가 넓어졌다. 보조금 상한액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기준 300만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차량의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100% 전액 지원되며, 4등급 차량의 경우 50~70%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보낼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선착순 선정이 아닌 일괄 접수 후 우선순위 선정이 이루어지며, 특히 어린이 통학차량과 택배차량, 5등급 차량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폐차 지원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차량 보유 시민들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당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보수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공개하며, 오는 3월 24일까지 신청을 받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세대 수가 적고 관리가 어려운 15년 이상 된 3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이다. 노후화가 심각하고, 비용 부담이 큰 이들 주택에 대해 시는 공사비의 80%,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외벽, 옹벽, 석축 등 긴급 보수와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물 우선 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광명시는 특히, 노후 승강기 교체 및 공용 부분의 유지보수 등 필수적인 공사 항목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신청은 광명시청 웹사이트에서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제출하면 되며, 심의 후 지원 대상은 4월 중 확정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8일 제239회 화성특례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 회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의 출범은 시민들과 의회, 시가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의 시정은 시민의 삶을 지키고, 포용하며, 채우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2025년 지역화폐 5090억 원 발행과 함께 소상공인 회복을 돕고, 추가 예산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20조 원 투자유치 프로젝트와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화성시의 경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지는 주요 발표에서는 화성시의 철도사업을 포함한 교통인프라 확장 계획도 포함됐다. 동탄 인덕원선, GTX-C 병점 연장 등 14개 철도사업과 트램 동탄도시철도의 착공 계획을 설명하며, "시민들이 더 나은 이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현장을 네 번째 방문하며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경남기업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이 시장은 "부실 시공으로 인한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경남기업은 하자보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입주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현장을 점검한 후, 이 시장은 경남기업 이기동 대표와 공사 관계자들과 90분 동안 간담회를 진행하며 하자 보수 및 입주 지연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아파트 2단지 지하 2층부터 지상층까지 이어지는 누수 부위,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외벽 누수, 분리수거장과 자전거 거치 시설 등 여러 하자 문제를 살펴봤다. 이 시장은 "누수 문제와 같은 중요한 하자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경남기업은 빠른 시일 내에 이를 해결하고 입주 예정자들이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히, 경남기업의 언론플레이를 문제삼으며 "시가 중립을 지켜달라는 경남기업의 요구는 부적절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옥산동 546번지)의 유료화 전환을 시작한다. 장기 주차 및 무단 방치 차량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안성시에는 총 13개소의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은 기존의 무료 운영으로 인해 장기 주차와 캠핑카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안성시는 주차수급과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유료화를 결정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유료화를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