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24시간 안식처가 화성특례시에 문을 열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9일 동탄중심상가2길 7(동탄북광장)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쉼터는 퀵서비스·대리운전·배달·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장시간 외부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을 위해 마련됐다. 실내에는 소파, 탁자,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심야에도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QR 인증 출입 시스템을 도입,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무인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나원영 노사협력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한파, 폭설 속에서도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쉼터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향후 추가적인 쉼터 설치 및 지원 방안을 검토해 이동노동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저소득층 노인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행한다. 20일부터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에서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간병 서비스를 받은 후, 본인이 직접 간병업체(간병인)에게 비용을 지급한 뒤 가능하다. 이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의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자 계좌로 간병비가 입금된다. 특히 1인당 연 최대 120만 원 한도 내에서는 지급 횟수나 회당 금액 제한이 없다. 본인 계좌 개설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 계좌로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간병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노인 환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방치된 빈집 31호를 공공시설로 재활용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을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주민커뮤니티 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유용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호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철거 후 공공활용을 장려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4년 동안 총 294호의 빈집을 정비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민간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빈집을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였다. 경기도는 올해도 빈집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철거된 공간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빈집 정비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부터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의 지원 범위를 장기수선계획 수립에서 검토·조정 단계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와 분쟁을 예방하고, 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다. 자문단은 법무, 회계, 세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19개 단지에 총 153건의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장기수선계획 관련 자문이 85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문단은 장기수선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3년 주기 검토·조정 단계에서도 지원을 강화해, 외부 용역 의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관리 선진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협력해 공동주택관리시스템 활용 방법도 자문할 예정이다. 홍일영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체계적인 검토와 조정으로 도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선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공공분야에서 AI 기술을 실증하고, AI 기업에게 기술 적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공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수요 조사를 시행한 결과, 행정서비스, 교통/안전, 의료/복지, 농업/환경 분야에서 AI 기술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도는 이들 분야에 맞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매칭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AI 기술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AI 기업들은 2월 25일 온라인 설명회와 3월 5일 판교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현장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협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업 공고는 3월 초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 게시되며, 공공기관의 AI 수요와 AI 기업의 기술 공급 매칭 시, 민·관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된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그램이 AI 기업에 혁신적인 경험과 사례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은 AI 기술을 통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와 면담을 통해 한미 동맹과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조셉 윤 대사대리에게 한국의 위기 극복 능력에 대한 신뢰를 표하며,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맞아 대사대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미 동맹의 강화를 위한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미국의 주요 주지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경기도는 2년 간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더 강력한 협력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통해 한미 관계가 더욱 굳건히 이어지고, 경제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월 21일부터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를 폐지한다. 이번 개정은 자동차관리법 일부 개정에 따른 조치로, 차량 번호판에 봉인을 부착하지 않고도 차량을 운행할 수 있게 된다. 1962년에 도입된 번호판 봉인제도는 차량 도난 및 번호판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기술 발전으로 봉인의 실효성이 낮아지고, 봉인이 훼손될 경우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번 폐지가 결정됐다. 번호판을 부착할 때는 여전히 부식에 강한 재질의 너트 등으로 고정하는 것이 권장된다. 수원시는 제도 변화에 맞춰 시민들이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이번 변화로 번호판 교체 절차가 더욱 간소화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18일 동탄인덕원선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영통구 영통동의 제9공구 본선 터널공사 현장에서 시공사와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사업의 안전 관리와 공사 진척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현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빙기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진행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이 예정대로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21년 11월 시작된 이래, 2028년까지 전 구간이 준공될 예정으로, 수원시는 4~9공구 구간에 해당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6월까지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현장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5년 안산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650여 명의 내빈과 참여자가 함께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위한 출발을 알렸다. 올해 안산시는 총 사업비 227억 원을 투입해 7개 수행기관과 함께 91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6387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사회적 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민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안정적 소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시는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18일 고잔동 원고잔공원에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열고, 주민들과 함께 고잔동 발전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을 건강하게, 고잔동을 풍요롭게’라는 테마 아래, 이날 행사에는 고잔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고잔초·단원중 운영위원, 그리고 원고잔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원고잔공원 시설물 정비 및 도시정비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으며, 이 시장은 ‘궁금한 이야기 고잔동’ 보드판에 적힌 주민들의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 시정 비전을 담은 퍼즐을 맞추며 ‘대담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민근 시장은 “원고잔공원에서 주민들과 같은 공간을 바라보며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원고잔공원을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며,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