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18회째를 맞이하며, 레저선박과 해양레저 장비, 그리고 해양관광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트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하이테크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이 두 배 늘어 해양안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전시회에서는 HD현대가 자랑하는 대형상선 및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파로스마린의 수소전지 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조타코의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다이버 안전 지원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 안전 기술들이 전시되어, 해양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17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명뗏목 탑승 체험과 낚시프로 및 보트유튜버와 함께하는 캐스팅 체험, 50m급 유수풀에서의 카약 체험과 에어서프 바운스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새로 신설된 보트 트레일링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트레일러 장착 차량을 직접 운전하면서 보트 운전의 실제 경험을 할 수 있다. 뿐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미등록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한시 체류자격 연장을 법무부에 건의했다. 현재 한시 체류자격은 2025년 3월 31일자로 만료될 예정이다. 만료 시 취학 전 아동 약 2만 명이 교육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경기도는 UN아동권리협약 제28조에 따른 교육권 보장을 위해 기간 연장을 요청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혼란을 예방하려 한다. 경기도는 해외 선진국에서 이주 아동 교육권을 보장하는 사례를 들어 이번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경부선(1호선)과 안산선(4호선) 지하화 사업을 올해 말 발표될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한다. 지난 19일, 정부는 부산, 대전, 안산을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으로 발표했으나 군포시는 제외됐다. 군포시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안양시와 협의를 통해 경부선과 안산선 지하화를 포함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당정역 4.9㎞ 구간의 지하화 사업을 제안하며, 정부의 선도사업 대상에 포함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군포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5월까지 경부선과 안산선 사업 제안서를 재정비하고, 12월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정부의 결정에 아쉬움이 크지만, 지하화 사업이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14년간 표류했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순차적으로 조성하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있다. 관산근린공원은 지난해 12월 다목적 구장 건립을 완료하며 47년 만에 공원 조성을 마쳤다. 고양시는 이제 탄현근린공원 2단계, 토당제1근린공원 착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관산근린공원, 다목적 구장 포함한 최종 완공 관산근린공원(덕양구 관산동 1018번지, 49,713.8㎡)은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다목적 구장(986.62㎡)을 포함해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 여러 활동이 가능하다. 이 구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여가 생활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 공원의 완공은 고양시민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탄현근린공원 2단계, 6월 준공 예정 탄현근린공원은 일산서구 탄현동 92-18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57,072㎡ 규모로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40% 공정률을 기록한 이 공원은 6월 준공을 목표로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잔디마당, 벽천, 바닥분수, 솔향기원, 하늘정원, 순환 산책로 등이 포함된다. 탄현근린공원은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직 단념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흥시는 3월부터 총 12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모집해 단기, 중기, 장기 유형별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 후 참여자에게는 최대 35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고립된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거북섬 해안 덱과 연계된 ‘잔디마당 조성 공사’를 2월 초 착수했다.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총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5400㎡에 달하는 면적에 새로운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사전 작업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3월 중 잔디를 심고,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잔디마당이 개방되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뿐 아니라 거북섬 관광 및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025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 효율 향상 공사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이 지난 1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주택, 다세대·연립주택(19세대 이하), 연면적 660㎡ 이하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주거 부분)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 대상은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단열 보강, 고효율 전기·조명시스템 교체, 지붕 녹화, 쿨루프 시공 등이다.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로드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4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8월까지 사업 완료가 요구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광명시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폐지 단가 보전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폐지 판매 단가가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월 최대 12만5천 원을 지원한다. 2025년 1월 1일 기준, 78가구 80명의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며, 고물상의 폐지 매입 단가가 시 지급 기준보다 낮을 경우 차액을 보전한다. 지원 대상 어르신들은 판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매월 지원금이 지급된다. 광명시는 또한 오는 3월 중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보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최대 1천만 원 한도로 보상해주기로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 사고 발생 이후, 초등학생 전시윤(12세) 군이 홀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도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시윤 군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시윤 군은 제주항공 사고 소식을 접한 후 1월 4일, 약 600km를 홀로 여행해 고속버스를 타고 무안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한 전 군은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5시간 동안 쓰레기 줍기와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 분향소 촬영금지 안내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외에도 작년부터 현재까지 230시간의 봉사 활동을 해온 바 있다. 경기도는 전시윤 군의 선행을 접한 후, 도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수원 파장초등학교에서 전 군을 초청하여 표창을 전달하며, “수원에서 무안까지 왕복 600km를 초등학생이 홀로 가서 봉사 활동을 했다니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시윤 군은 표창을 받은 후, “부모님께서는 어린 나이에 혼자 멀리 가는 것을 걱정하셨지만, 유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단원들에게 총 1억71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포상금 전달식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서휘민 쇼트트랙 선수와 김선태 코치가 참석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최민정 선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성과로 6500만원을 받았다. 김길리 선수는 하얼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거머쥐며 6800만원을 수상했다. 김건희 선수는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 175만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서휘민 선수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총 245만원을 수상했다. 김선태 코치에게는 34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성남시는 쇼트트랙의 세계적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전국민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