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9월 3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2022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하반기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를 연다. 이번 전시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 중 하나로 재단 미술관과 해외 문화예술 기관, 기업, 행정 기관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7월 20일 한국도자재단은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와 ‘국제 현대 도예 전시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리나라와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사이 전시 교류의 단계적 추진, 2023년 중 발트 3국에서 ‘한국현대도예순회전’ 개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시회에는 발트 3국 작가를 대상으로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 에스토니아 도자협회, 리투아니아 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현대 도예 작가 75명(3개국 각 25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상황, 국제적 자본주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 28일 수요일부터 10월 29일 토요일까지 <PEACE:PIECE-평화의 조각들>을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박진희, 이시(Leesi)작가는 평택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로, 다양한 전시 활동과 문화예술관련 사업 등에 참여하였으며 국내뿐 만 아니라 국외 아트페어와 갤러리 전시를 해온 다양한 전시 경험이 있는 작가들로 평택시의 문화예술수준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평화’를 주제로 박진희, 이시(Leesi) 두 작가의 시선을 담은 이번 전시는 평면조형과, 입체조형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보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전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박진희 작가의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제로 제작된 조형과, 무채색 조각과 포인트가 되는 부조작품이 어우러지는 이시 작가의 조각이 조화로이 전시되어 있어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북부문화예술회관 공간의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기획하였다. 박진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뜨개질과 레고를 쌓아 만든 대형 액자 작품, 뜨개질 설치작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이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현대 서화(書畫) 기증 작품전 ‘묵해표향(墨海飄香)’을 연다. 수원박물관 내 한국서예박물관이 개관한 2008년 당시 유명 서화가(書畫家)들이 개관을 축하하며 기증한 작품 중에서 선정한 한글·한문 서예, 문인화, 서각(書刻) 등 작품 51점을 전시한다. 한글 서예는 야정 권미자 작가의 귀천 등 14점, 한문 서예는 수암 강계순 작가의 도연명시(陶淵明詩) 등 26점, 문인화는 평초 강대화 작가의 묵란(墨蘭) 등 10점, 서각은 우정 조춘자 작가의 정중동(靜中動) 등 1점이다. 묵해표향(墨海飄香)은 ‘벼루(墨海)에서 향기가 흩날린다’는 뜻이다. 전시회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문화생활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작품전을 마련했다”며 “박물관 기획전시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청년 작가들의 개성 있는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제7회 청년터전(展) 전시회-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가 21일부터 27일까지 권선구 고색뉴지엄에서 열린다. 수원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청년 작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예술 전공 대학생(만 19~34세) 청년 30명이 완성한 ▲평면 미술(회화 등) ▲설치미술(조각 등) ▲미디어아트(영상) 등 다양한 예술 작품 66점을 전시한다. 청년 작가와 전시 작품 등을 소개하는 영상은 10월 24일 수원시·수원시청년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왕건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지원센터의 문화 지원 사업인 청년터전(展) 전시회가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청년들을 위한 문화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7월에 열린 6회차 전시에 이어 7회차 전시도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청 광교청사 2층 도정홍보전시관에서 <공감, 개성 잇는 개성공단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 중단된 개성공단의 다양한 성과를 조명, 공단 재개와 남북 평화협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지난 5월 새롭게 개관한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에서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먼저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화가 ‘선무’의 그림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선무 작가는 개성공단 노동자의 미소, 평화에 대한 소망, 고향을 떠나온 이후 견뎌온 치열한 삶, 남과 북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모습 등 평화통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우리 역사와 민족 문제를 주제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유수’가 포착한 개성공단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 사진 30여 점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남측과 북측의 사람들이 개성공단이라는 한 공간에 모여 함께 생활하며 소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사람’과 ‘소통’의 의미에 대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 3대 우(牛)시장’으로 꼽혔던 ‘수원 우시장’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 구 부국원’에 열린다. 수원 구 부국원은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작은 전시 ‘수원 우시장’을 개최한다. 수원 우시장의 역사는 정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조대왕은 수원에 화성을 축성하고 신읍치를 건설한 후 수원을 성장시키기 위해 둔전(屯田)을 만들고, 농민들에게 소를 나눠줬다고 한다. 소가 점점 늘어나자 수원장에서 송아지가 거래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우시장이 형성됐다.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소를 팔려는 남부 지방 사람들은 서울과 가깝고 솟값이 좋은 수원 우시장으로 몰려들었다. 북수동 우시장(현재 매향여중 건너편)은 해방 이후 영화동 우시장으로 이전했다. 수원 우시장은 영화동 시기가 전성기였다. 수원 우시장은 서울로 반출되는 ‘고기소’가 모이는 ‘중개 시장’의 성격이 강했다. 수원 우시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육류 소비시장인 서울과 인접해 크게 성장했다. 1970년대 후반 수원시 도심이 확장되면서 영화동 우시장은 곡반정동으로 밀려났다. 곡반정동 수원 우시장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우시장으로 재탄생했지만 축산 유통 구조가 변화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에서 작은전시 기획으로 안성의 보물을 조명하는 ‘보배롭다, 보물 그림展’이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안성맞춤박물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에는 불교문화재인 괘불, 사찰, 탑부터 유교문화재인 향교, 고건축 등 총 16건의 문화재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16건의 보물 가운데 6건을 선정해 그림으로 알아보는 기회를 준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사는 곳 주변의 문화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는 문화재들이 보물로써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있다. 전시에서 소개될 안성의 3대 사찰인 칠장사‧청룡사‧석남사는 각각 보물을 품고 있으며 안성을 대표하는 문화재이기도 하다. 또한 6건의 문화재 중 ‘안성 객사 정청’의 경우 지난해 보물로 지정된 탓에 다른 문화재보다는 알려지지 못했으나 고려 시대 주심포계 건축이라는 점에서 건축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9월 1일(목)부터 11(일)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하는 2022 미술주간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미술주간은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관람권 50% 할인하여 미술관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미술관과 전시를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9월 10일(토) 추석 당일은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현재 미술관 소장품 교류전으로 이건용, 김창열, 이배 등 국내 대표 작가 24인의 작품을 전시하는《우리가 마주한 찰나》가 진행 중이다. 그 리고 수원에서 청장년기를 보낸 후 출향하여 자연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박영복, 이선열, 권용택 작가를 조명하는 《먼 산을 머금고》가 진행 중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 계층에게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각 장애인 대상 현장 수어 전시해설 프로그램 <우리 모두 하나!>를 9월 7일(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소장품 교류 전시인 《우리가 마주한 찰나》를 안석준 수어해설사와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회에서 신청한 농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오는 28일까지 하정숙 민화 작가 초대전 ‘민화, 공감(共感)’을 개최한다. ‘장막 책가도’, ‘가응도’, ‘달빛 정원’, ‘모란과 금조’, ‘모란꽃 필 때’ 등 민화 작품 29점을 선경도서관 1층 중앙홀에 전시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하정숙 작가는 ㈔한국민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민화협회지도자과정, 가회박물관 민화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화의 아름다움과 전통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며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전시회도 감상하면서 더위를 잠시 잊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9월 25일까지 <THE 담배공장+> 기획전을 개최한다. <THE 담배공장+>은 1971년 수원시 정자동 111번지에 지어진 수원 연초제조창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다. 이번 전시는 KT&G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취가 될 만한 사진을 선정하여 선보인다. 해당 자료는 ▲60년대 말부터 정자동 일대 전경 ▲연초제조창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 ▲건설 현장 ▲1971년 4월 1일 준공식 이후 ▲공장 가동부터 2003년까지 약 30년간 활발한 생산 활동을 이어 가는 모습 ▲80년대 초도순시 ▲체육대회 등으로 약 30여 점이 전시한다. 또한, 전시실 내에는 관람객 현장참여 프로그램 <담배공장, 어떤 기억이 있나요?>를 진행한다. 전시 관람 후에 정자동 111번지와 연초제조창, 대유평 등 관련된 추억을 회상하고 공유해볼 수 있다. 한편, 수원 연초제조창은 담배를 생산하던 공장으로 30년 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토대가 되어 경제 산업의 기초가 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연간 담배 생산량은 1,100억 개비에 육박하였고 당시 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