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4일부터 24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9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 후 올해 대상을 대폭 늘려 농어민 21만 명을 지원한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보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일반 농어민에게 월 5만 원(연간 60만 원), 청년·환경·귀농어민에게 월 15만 원(연간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 지역이 용인·파주·양평을 시작으로 화성, 남양주, 안산, 평택, 시흥,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의왕, 포천,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까지 총 2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일반 농어민과 청년(50세 미만), 환경농어민(친환경 인증 농가), 귀농어민(귀농·귀어 5년 이내) 등이다. 농외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 조건을 충족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기회소득농어민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지급은 6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699개 공중이용시설의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안전보건관리 체계 강화와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가 직접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은 건축물 102개와 도로교량, 절토사면, 도로터널 등 토목구조물 597개로, 지난해보다 15개 증가했다. 도는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을 활용한 전수조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C등급(보수가 필요한 상태) 시설물 90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 및 안전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실질적인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7개 핵심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첫 번째 추진과제는 정책연구과제 추진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검토하고 도내 시설물 관리 현황을 분석한다. 두 번째 추진과제는 실국별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는 것으로, 각 부서별 안전관리 이행사항을 철저히 모니터링한다. 세 번째 추진과제는 안전 및 보건의무 이행 점검으로, 시설물 운영과 관련된 안전 의무사항을 관리하는 것이다. 네 번째 추진과제는 도급·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5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1분기 지급일은 4월 20일이다. 신청 대상은 2000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24세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수원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기본소득을 받으며, 수원페이 카드가 없는 신청자는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발급받는다.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고객센터에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수원시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청 기간 내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모두가 즐기는 체육, 스포츠로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를 목표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시민 참여형 스포츠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65억 원을 투입해 공공체육시설을 조성·개선하고,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취약계층 지원, 엘리트 체육 육성, 프로스포츠 문화 정착 등 6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와동배드민턴장 제2전용구장 건립, 민속운동장·당곡운동장 환경 개선 등 20개 시설 개보수를 진행한다. 특히, 관산체육문화센터·안산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반다비체육문화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별 체육대회를 확대하고, 안산도시공사·안산시스포츠클럽과 협력해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전국 규모 당구대회,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안산 마라톤 대회 등 대형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 체육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스포츠 지원도 확대된다. 저소득층·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확대하고, 장애인 체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산동지하공영주차장 야간 월정기권을 기존 대비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할인된 요금은 2만5천 원으로, 기존 4만5천 원에서 2만 원이 낮아졌다. 이용 시간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이며,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광명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선착순 50명에게 판매된다. 3월 구매자는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일할 계산된 요금이 적용되며, 4월부터는 매달 2만5천 원 정액제로 운영된다. 이번 할인 정책은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이용 추이를 고려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골목상권의 주차 편의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고객 유입이 증가하며, 결국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재만 철도정책과장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상업지역 방문객의 야간 주차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3월 4일부터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지날 때 자동으로 신호를 조정해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이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일반 차량 운전자들이 신호 변경을 인지하지 못해 혼선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15개 주요 교차로에 안내 전광판을 설치, 대기 차량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통행을 돕는다. 또한, 기존 5대의 긴급차량만 가능했던 긴급신호 요청 기능을 17대 추가해 총 22대로 확대했다. 구급차와 소방차가 더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성현 스마트도시과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시스템 정착과 함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3월 4일부터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으로,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로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3월 4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초·중·고 신입생이다. 대안학교 입학생과 같은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된다. 외국인 학생도 광명시에 체류지를 두고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가능하며,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기를 분산하기 위해 초등학생 3월 4일부터, 중학생 3월 10일부터, 고등학생(3월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관내 48개 학교와 협력해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문과 신청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2020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입학축하금을 2022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6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시민이 직접 지역발전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접수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주민 불편 해소 ▲시민 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받는다.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온라인 투표, 500인 원탁토론회 우선순위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후 시의회 심의를 통해 2026년 예산으로 반영된다. 참여 방법은 광명시청 누리집 예산참여방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시청 예산법무과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의견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접수된 162건의 제안 중 47건(총 20억7400만 원)이 올해 예산에 반영됐다. 주요 선정 사업은 ▲지하철 공간 문화·예술 공연 ▲스마트팜 노인 일자리 창출 ▲플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월부터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활용해 자동차세·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적발한다. 시는 상습 체납차량이 주정차 단속 지역에 자주 출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체납차량이 단속 구역에 진입하면 해당 위치가 징수반에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징수반은 즉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출동해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30만 원 이상) ▲주정차위반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3회 이상 체납 차량 ▲대포차 등이다. 특히,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체납 대포차는 징수 담당자가 직권으로 단속 시스템에 등록해 추적한다. 시는 추가 예산 없이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체납 징수율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하고, 상습 체납차량은 강제 견인 및 공매 절차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납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109개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10개 사업을 늘리고, 21개 사업을 확대하며 총 621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2024년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2025년 초고령화 대응방향’에 발맞춰 용인의 인구구조에 최적화된 정책을 마련했다.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용인’을 목표로 ▲일과 돌봄의 균형 ▲건강한 고령사회 구축 ▲청년·신중년 경제 자립 ▲사회안전망 확대 등 4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핵심 사업은 ▲임신지원금 지급(30만 원 상당 지역화폐, 20주 이상 임산부 대상)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70세 이상 이동 지원) ▲청년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최대 100만 원) ▲스마트경로당 구축(60개소, 화상회의·IoT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저출산 대응 정책도 강화됐다. 부모급여 확대, 시립어린이집 및 돌봄센터 확충,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47개 사업에 2340억 원을 투입한다.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금은 연 20만 원으로 상향됐고, ‘맘튼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