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23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올해 진행하는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거래액이 8월 31일 기준 24억 6천만원을 넘었다. 2022년 기록한 동일 사업의 거래금액인 24억 5천만원을 이미 넘은 셈이다.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부터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경기도 내 총 110개 사의 중소기업을 지원했고, 올해는 144개 기업이 경기도주식회사의 도움 아래 총 12개국 해외시장을 공략 중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기업 와이제이 무역의 지영진 대표는 “미국 진출에 대한 지원사업을 알아보면서 다양한 해외 플랫폼 접근의 어려움과 국가별 트렌드 및 현지 법규 사항에 대한 파악이 어려웠는데 경기도주식회사의 도움으로 아마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오는 10월 2일까지 ‘2023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이면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경기도 내에서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이다. 3분기 신청대상자는 1998년 7월 2일생부터 1999년 7월 1일생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 확인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서 하면 된다. 적격여부가 확인되면 오는 10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 연간 최대 100만 원이 행복화성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화성시 24세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청년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조세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일제정리기간 동안 고지서 발송, 체납처분 예고 안내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차량 및 예금·급여 등 각종 재산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출금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공매유예, 징수유예 등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체납징수로 경제 회생 지원 등 공감 받는 세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선제적 체납처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제재를 통해 공정세정 구현 및 지방세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 오는 14일 14시부터 17시까지 정왕동에 있는 HM풋살파크 시흥에서 ‘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대규모의 채용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 안산ㆍ시흥 상공회의소, 안산ㆍ시흥 고용복지+센터가 협업해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총 5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400여 명의 구인 인원과 1천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한다. 특히 근로자 수 100명 이상의 중ㆍ소 유망 기업이 23개 업체가 참가하고, 2차전지 제조, 드론 설계 등 첨단 미래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이 기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출근하자’ 플랫폼을 통해 참가 업체의 위치 정보와 구인 내용, 기업환경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또한, 행사장에는 기업홍보관을 설치해 기업이 다양한 제품과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부터 적용되는 생활임금 단가를 1만1천29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천20원 대비 2.5%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보다 1천430원(약 14.5%) 높은 액수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생활 안정, 교육·문화·주거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의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가 해당한다. 생활임금 이상을 적용받거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이번 2024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및 경기도 권고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에 따른 1인당 월 급여는 235만9천61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30만3천180원보다 5만6천430원이 인상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206만740원)보다 29만8천87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결정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청년특별도시’안양시가 청년 및 신혼부부, 다자녀가구의 주거안정 지원에 올해 총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청년주거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청년의 주거 안정이 취업과 결혼, 출산율 증가 등으로 도시 활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청년주택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무주택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도 늘어났다. 시는 무주택 청년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또는 월세를 지원하며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안정적 생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전입 예정인 무주택 세대주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최대 400만원씩 4년까지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라남도와 맺은 상생협약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전남지역 4개 지역 군수와 부군수를 만나 양 지역의 특산물 소비 촉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온라인 쇼핑몰과 로컬푸드, 집단 급식 등을 통해 특산물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종묘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퍼플색 장미(딥퍼플) 시험재배를 겨울 동안 전남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차진 해남부군수, 우홍섭 진도부군수 등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특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맺은 전라남도 4개 군의 군수님들, 부군수님들 모셔서 기쁘다”면서 “상생협약에 따라 경기도가 전남지역 특산물 판매촉진이나 수요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강진군하고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 행사를 같이한다는 계획도 있다”면서 “강진은 다산이 오래 계셨던 곳이고 남양주는 다산의 고향이라는 점을 살려 먹거리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까지 교류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우철 완도군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권역 여주에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가 방위산업용 K-배터리(차세대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라인을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그리너지는 1천억 원을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인데 경기도와 지난 2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7개월 만에 협약 이행이어서 이례적으로 신속하다는 평가다. 도와 여주시는 이차전지 신소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기 동부지역을 K-배터리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여주시 점동면에서 열린 그리너지 기공식에 참석해 “그리너지사의 투자는 여주시 발전과 지역불균형 문제 해소, K-배터리 허브 기반 마련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경기동부와 북부에 낙후된 쪽과 그러지 않은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데, 그리너지 공장이 불균형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 일대에 그리너지를 필두로 관련 협력업체가 함께 오게 되면 여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K-배터리산업에 큰 기반과 허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성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 2024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1,29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1만1,020원에 비해 2.5%(270원)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4년 법정 최저임금 시급(9천860원) 보다 1천430원이 많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유급 주휴수당 포함 시 235만9천610원으로 올해 보다 5만6천430원이 인상된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활에 기본적인 필수품 제공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교육비·교통비·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있게 하는 임금을 말한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안산시와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소속 종사자(자체 재원 운영사업 제외) 1,830여 명에게 적용되며,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 국·도비 또는 시비 지원에 의해 일시적으로 채용된 노동자와 생활임금 이상을 받고 있는 노동자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안산시는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노동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2016년부터 매년 생활임금위원회를 통해 생활임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건설근로자 임금 등 체불방지를 위해 9월 14일까지 공사대금 지급실태를 점검한다. 수원시 사업 부서 감독공무원이 공사 현장별로 찾아가 점검표에 따라 현장점검을 한다. 진행 중인 시설 공사 128건(499억 9600만 원)을 대상으로 하도급, 노무비, 장비‧자재 대금 지급 등을 점검하고, 계약 금액 2억 원 초과 현장 30건(428억 4600만 원)은 중점 점검 대상으로 분류해 점검한다. 공사 현장을 점검할 때 감리가 있는 사업 현장은 감리원이나 현장소장 등 입회하에 점검하고, 감리가 없는 사업 현장은 도급업체 현장소장 등 현장 내용을 잘 알고 있거나 결정권이 있는 관계자 입회하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하도급 대금, 노무비, 장비‧자재 대금 등 지급 여부·계획’, ‘공사 현장 안전대책 수립 여부’ 등이다. 명절 전 공사대금 지급에 문제점이 있는 사업은 자체 자금을 조달해 해소 대책 마련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근로자 생계와 직결되는 하도급·노임 체불과 같은 고질상습 체납 현장은 관할 노동청에 통보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노동자 임금 체불 등을 예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