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도시공사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내부 신고 시스템 ‘윤리경영 제보라인’을 도입하고, 4일 대회의실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보라인은 부패 행위 신고자의 신분 노출을 방지하고, 금품 요구·부당거래·공사 자산 불법 사용 등 비윤리적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전용 이메일과 발신 번호가 표시되지 않는 핫라인을 통해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도 신고 가능하다. 공사는 제보라인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 보호 절차 강화 ▲전 직원 대상 교육 ▲사내 공지 및 공문 배포 ▲임직원 명함에 제보라인 연락처 추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근 사장직무대행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보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실내여가시설에서 불법으로 조리식품을 판매한 34건을 적발했다. 도는 2월 4일부터 14일까지 피씨방·스크린골프장·키즈카페 등 36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진행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17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13건) ▲식품 보존기준 미준수(2건) ▲원산지 표시 위반(2건)이다. 김포의 한 스크린골프장은 식품접객업 신고 없이 조리식품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성남의 한 피씨방에서는 소비기한이 11개월 지난 우동다시 등을 정상 식재료와 함께 보관했다. 또한, 광주의 한 키즈카페는 중국산 감자를 미국산으로 속여 판매했다. 식품위생법 위반 시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원산지 표시 위반 시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 특사경은 "실내여가시설의 불법 조리식품 판매를 철저히 단속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도민 제보는 경기도 특사경 누리집,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장안구민회관의 범죄 예방을 위해 112 핫라인을 구축했다. 핫라인은 여성 탈의실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112 신고센터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고와 동시에 인근 지구대에 위치 정보가 전달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비상벨은 안내데스크로도 연결돼 공사 직원의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기존 여성 화장실 비상벨도 핫라인과 연계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허정문 사장은 “핫라인 구축으로 이용객과 근로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이 권선구 수여성병원 별관 3층으로 이전해 5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전한 공간은 361.88㎡ 규모로, 교실이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어났다. 상담실,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춰 교육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이번 이전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한 ‘수원 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7월부터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수원FC, 시민단체 등이 모금·홍보 활동을 전개해 3개월 만에 목표액 7,300만 원을 확보했다. 총 1225명의 시민과 27개 단체·기업이 참여했다.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지역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승우 교장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기적 같은 일이 이루어졌다”며 “이제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을 출범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일 열린 발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시·구청 교통 부서 관계자, 경찰서, 교통 관련 단체,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석했다. 점검반은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신호기 ▲시선유도봉·펜스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등 11종 시설을 정기 점검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241곳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24시간 상시 출동 체계를 갖추고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방지하는 신속 대응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재준 시장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즉각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76억 원을 투입해 47개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27일 청년공간 플라잉 다목적홀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2025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청년활동 지원(75억 원) ▲일자리 지원(51억 원) ▲주거 지원(38억 원) ▲교육·문화 지원(27억 원) ▲복지 지원(185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에는 ▲청년정책 설명회 ▲청년성장프로젝트 ▲취업 지원 패키지 ▲기업상생형 청년인턴 ▲청년 1인 가구 지원 등 9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군포시는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3월 13일 안산중앙도서관에서 ‘2025 안산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는 2011년부터 범시민 독서운동 ‘올해의 책’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시민 추천과 투표를 거쳐 ▲김유나 작가의 내일의 엔딩(일반 부문) ▲심순 작가의 감당 못 할 전학생(어린이 부문)을 선정했다. 행사에서는 두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와 책 전달식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산시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시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보장 보험을 가입했다. 보험은 안산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자전거 운전·탑승 중 사고나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피해도 보장된다. 보장 내용은 ▲사망 2천만 원 ▲후유 장애 최대 2천만 원 ▲진단위로금 20만~60만 원(전치 48주) ▲입원위로금 20만 원(6일 이상 입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안산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DB손해보험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방치 자전거 수거·재활용, 꿈나무 방문교육, 자전거 대축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서 고양시의 광역교통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고양~양재 간 지하고속도로를 현천 분기점에서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고양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약 26.7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3호선 급행 ▲교외선 전철화 ▲신분당선 일산연장 ▲경의중앙선 증차 반영을 촉구했다. 특히 5개 철도 노선이 만나는 ‘펜타 역세권’ 대곡역의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주택 공급 중심이 아니라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며 “고양을 수도권 서부의 광역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포럼 내용을 검토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3월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흥시, 서울대병원 건립단, 시공사 현대건설이 참석해 병원 건립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2월 현대건설과 우선시공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착공해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병원은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며,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국내 최초의 종합병원 모델을 도입한다. 암센터, 심혈관센터 등 6개의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해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공공의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지난해 6월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배곧서울대병원이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설명회에는 많은 주민이 참석해 병원 건립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서울대병원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흥을 대한민국 바이오 특화단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