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전 세계적인 홍역 확산과 해외 유입 사례 증가에 대응해 예방접종 강화와 의료기관 감시를 당부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2023년 49명, 2024년 3월 6일 기준 16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다. 홍역은 공기 중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되면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Koplik’s spot) 등이 나타난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감염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발병하지만, MMR 백신(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 46세에 2회 실시해야 하며, 홍역 유행국(베트남 등) 방문 전 미접종 또는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 해외여행 후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결막염 또는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평택시는 홍역 감시를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신속한 대응을 요청하며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증상 발생 시 조기 진료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5년 평택시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평택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중소기업 간 협업을 촉진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대상은 평택시에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신규 협력기업 발굴 과제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는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생산, 유통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5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700만 원(총 비용의 70%)을 지원한다. 또한 대기업·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농업법인, 유통업체 등과의 협력 프로젝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협력 방식은 ▲OEM/ODM 생산 ▲공동 개발·구매·영업 ▲장비 임차 ▲아웃소싱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기회”라며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평택시와 함께 히든챔피언 육성, 생산 레벨업 지원,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6월 ‘안양시장배 드론축구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도민 대상 드론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양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12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드론 안전 수칙, 기초 이론, 드론축구 실습(9시간 과정)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드론축구 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레저·스포츠 체험과 경쟁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예산은 경기도 지원금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분야”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드론을 체험할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경기형 과학고 설립을 확정한 가운데, 지역 학생들의 우선 선발권 40%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교육감, 김은혜 국회의원은 9일 간담회를 열고 과학고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성남시는 기숙사 등 시설 지원을 하더라도, 이후 교육과정 운영비는 교육청과 기업이 연계한 특화교육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청과 국회의원 측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과학고가 일반고와 시설 및 기자재를 공유하고, 기업 연계형 공유학교 확대 및 고교학점제 도입을 통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성남시는 기존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고, 인근 시유지를 활용해 신설 방식보다 예산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존 학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하고, 교육 예산을 투입해 우수 교직원 배치 및 교육경비 지원을 맡게 된다.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 국회의원 측은 향후 세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국·도비 517억 원을 확보하며 대규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확보한 국·도비는 총 1353억 원에 달하며, 올해만 230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2024년 주요 확보 예산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개설 사업비 238억 원과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비 22억 원이다.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사업은 1,339억 원 규모로, LH와 협업을 통해 2022년 300억 원, 2024년 238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비 절반을 충당했다. 서랑저수지는 수변 데크로드, 경관조명,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청호동·부산동 물놀이장 조성비 22억 원, 맨발걷기길 조성비 4억4천만 원, 학교 시설개선 사업비 38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학교시설 개선 사업비는 32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투입되며, 오산고 기숙사 증축(6억9천만 원), 오산정보고 냉난방 시설 교체(3억4천만 원) 등이 진행된다. SOC 및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 22억 원, 여계산 도시숲길 정비 3억5천만 원, 부산동 복합문화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 기간은 3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시민 누구나 예산 반영을 희망하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다. 올해 운영 규모는 56억 원이다. 공모 분야는 △시 전체 문제 해결을 위한 일반제안사업 △읍면동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제안사업 △주민자치회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으로 구성된다. 제안 방법은 평택시 누리집(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 또는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우편·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주민참여예산 상담소’를 통해 교육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제출된 사업은 평택시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최종 선정된다. 이후 시의회 승인 과정을 거쳐 2026년 예산에 반영된다. 지난해에는 504건의 제안이 접수돼 159건, 약 49억 원이 예산에 반영된 바 있다. 자세한 운영계획과 공모 내용은 평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미혼 직장인을 위한 만남 행사 ‘화성탐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화성 내 기업·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27~39세 미혼남녀로, 총 100명을 선발한다. 행사는 4월 19일과 5월 10일 두 차례 진행된다. 1기 행사는 푸르미르 호텔에서, 2기 행사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1대1 매칭 토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를 갖는다. 참가 신청은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를 제출해야 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스캔 또는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첫 개최된 ‘화성탐사’는 601명이 지원해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50쌍 중 27쌍이 성사돼 54%의 매칭률을 보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미혼 직장인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안성청년 서포터즈단’ 모집을 시작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직접 기획·취재한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를 SNS에 게시하며 안성시의 청년사업과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 거주자, 안성시 소재 대학 재학생, 직장인, 사업장 운영 청년 등 홍보 활동이 가능한 만 19~39세 청년이다. SNS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열정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대학생 5명, 일반청년 5명으로 총 10명이다. 서포터즈단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매월 1회 이상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청년 관련 행사에 참여해 취재·홍보를 진행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1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카드뉴스, 블로그 글, 숏폼 및 일반 영상 제작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초본을 필수로 첨부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재학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를 추가 제출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안성시의 청년사업과 행사를 알리며 창의적인 콘텐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필요한 절차와 혜택을 한눈에 정리한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절차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책자에는 출생, 혼인, 사망, 개명 신고 이후 진행해야 할 행정 절차와 지원제도가 정리돼 있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출생신고 후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첫만남 이용권, 출산장려금 지원,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 산후조리비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사망신고 후 상속 준비, 화장지원금 지원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개명신고 이후 신분증 재발급 및 명의변경 절차도 포함돼 있다. 안성시는 최신 복지제도를 반영해 책자를 매년 업데이트하며, 출생·사망 신고 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담당 부서 및 문의처, 관내 무인발급기 현황까지 안내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민들은 안성시 누리집의 ‘전자민원-민원안내-가족관계신고 후속절차 안내’에서 책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는 이번 책자 배포로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추가 절차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민원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광 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수원형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시민과 공무원이며, ▲시민복지 ▲일상생활 ▲기업활동 ▲취업·일자리 ▲신산업 ▲기타 규제 개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불합리한 법령·제도·규정 개선 아이디어를 받는다.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민과 공무원 부문별로 최우수(50만 원) 1건, 우수(30만 원) 2건, 장려(20만 원) 3건, 노력(3만 원) 10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우편(수원시청 법무담당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은 마감일(4월 30일) 소인까지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