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조성한 문화 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19일까지 이지현 작가의 개인전 ‘만남’이 개최된다. 태몽(胎夢)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로 전시명 ‘만남’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경험을 나누고 소통한다는 의미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드로잉 섹션’에서 본인의 태몽을 술회하고, 드로잉(그리기)을 매개로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12일, 19일 오후 5시에는 전시 기획자 겸 감독인 서현덕 청년공동체반딧 대표가 전시 의미를 설명한다. 전시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억공간 잇-다’는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 공간이다. 면적 84.23㎡, 단층 건물로 전시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공모를 거쳐 다양한 전시회·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 ‘기억공간 잇-다’는 시민들이 소통하는 문화 향유 공간”이라며 “수원시의 많은 신진 작가가 ‘기억공간 잇-다’에서 전시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11월 한 달 간, 청사 내 2층 갤러리영통에서 수미회展을 개최한다. 수미회는 주부, 직장인, 미용사, 수의사 등 다양한 삶을 살아가며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그림을 그리는 단체이다. 2015년 북수원도서관 갤러리 전시를 시작으로 2016~2017 수원시가족여성회관전시관, 2018~2021 인사동 라메르갤러리 및 인사아트갤러리 등에서 매년 꾸준히 작품을 전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언덕 위 소나무, 붉게 물든 단풍 등 서정적인 풍경을 비롯해 화폭 가득 피어난 탐스러운 꽃, 힘차게 달리는 말들의 모습 등 작가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유화작품 19점이 선보인다. 수미회 회원인 윤혜숙 작가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그림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마음을 어루만져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11.1.(화)부터 30(수)까지 개최되며 평일 09:00~18:00까지 구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그림과 함께 즐기시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6일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아람관에서 홍범도 장군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여천 홍범도 장군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회 시흥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서거 78년, 봉오동 전투 전승 101년 만인 지난해 8월, 조국 품으로 돌아온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출생과 유년 시절, 홍범도 장군의 업적, 훈장 수여 등 관련 자료와 사진을 전시한다. 오태근 광복회 시흥시지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전시 소감을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복회가 시흥시민들에게 소중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귀중한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1월 8일부터 20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22 제5회 시민전 ‘행복 가득한 우리 민화’ 展을 개최한다. ‘행복 가득한 우리 민화’ 전시회는 장우환, 박소미 작가의 동행전으로 화조도(花鳥圖), 맹호도(猛虎圖)를 비롯해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 등 다채로운 민화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민화가 다산과 부유, 무병장수와 행복을 바라는 소박한 염원이 담긴 ‘삶의 미술’이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전시를 준비한 장우환 작가는 한국 근대의 대표적인 화가 운보(雲甫) 김기창의 말을 빌려 “민화는 우리의 마음”이라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을 위한 마음을 민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시를 준비한 석현(石峴) 장우환, 난제(蘭齊) 박소미 작가는 전통 민화를 소재로 시흥시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경인미술관, 연꽃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이번 전시를 마지막으로 시흥시는 올해 시흥오이도박물관 시민전을 마무리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중앙도서관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선경도서관 1층 로비에서 ‘매란국죽(梅蘭菊竹), 예술로 피어나는 어르신 문인화(文人畵) 작품전’을 연다.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한 어르신 문화예술 동아리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문인화 작품을 전시한다. 지역 내 어르신 14명이 완성한 홍·청매화, 소나무, 난초, 모란, 국화 등 문인화 작품 28점을 볼 수 있다. 앞서 중앙도서관은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받아 4~10월 ‘매란국죽(梅蘭菊竹), 예술로 피어나는 어르신 문인화(文人畵)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면·비대면(화상회의 프로그램) 병행 방식으로 20회에 걸쳐 문인화 관련 이론·실습(그리기) 강좌를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앙도서관은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올해 12월까지 휴관해 선경도서관에서 어르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특별한 ‘아트워크(artwork)’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꿈이 있:다 꿈을 잇-다’ 전시회가 28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트워크(디자인의 개념을 확장하고, 재해석한 독창적인 시각 예술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한 ‘발달장애 캐릭터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을 수료한 ‘산책님(박승혁 작가)’, ‘달님(염푸름 작가)’, ‘사과(전영기 작가)’ 등 디자이너 10명의 데뷔작 20점을 전시한다. 아트워크 기법과 예술적 감각을 살린 독창적인 캐릭터 작품을 볼 수 있다. 지난 26일에는 전시회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3명이 아트워크 작품을 설명하고, ‘관객 얼굴 그려주기 이벤트’, ‘의류·에코백 등 굿즈(기획 상품) 판매’ 등 행사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작가로서 첫걸음을 뗀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겠다”며 “장애인이 아닌 작가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소중한 꿈을 이어주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군자동 도일시장 상인회(회장 심대보)는 오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마을회관 도일아지타트에서 ‘도일시장 예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선보인다. 도일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시흥예총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68년간 도일시장의 소중했던 여정을 도일시장 상인들이 직접 그린 어반스케치(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것)로 담아낸다. 상인들의 예술혼이 가득 담긴 30여 점의 작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시부터 19시까지, 주말은 10시부터 16시까지 전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심대보 도일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도일시장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객원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상인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전시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시흥시자생식물연구회(회장 이미숙)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시흥시 자생식물 작품 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함줄도시농업공원 전통가옥에서 개최돼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전시회는 그간 코로나19로 활동하지 못한 연구회원들이 소규모로 모여 우리 꽃 자생화를 배우고 가꿔 만든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고자 마련한 자리다. 자생화 150여종이 전시돼 시민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꽃 심어가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6회 마련돼 있어, 직접 만들고 배우는 기쁨을 시민에게 전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하며,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접수(031-310-6220) 및 당일 현장 접수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미숙 시흥시자생식물연구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자생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많은 분들이 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이어 “시흥시자생식물연구회가 널리 알려지고 시흥시민이 자생화를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을 개최한다.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은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 전시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노인복지관 미술 분야 정규 프로그램인 서예, 수채화, 드로잉, 캘리그라피, 색연필 일러스트와 늠내골 문해학교 수강생 어르신들의 작품 60여 점으로 구성해 온‧오프라인 전시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능곡동)에서 진행되며, 시니어 작가 소개와 심쿵쿵 핸드벨 공연단 어르신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별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걸어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세부 일정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능곡동)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행동)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제11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본상 16점과 입상작 31점,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 작품 등 66여 점을 전시한다. 조각보·자수·매듭 등 다양한 규방공예 작품을 볼 수 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곽은선(여)씨의 ‘사르르, 일상’,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이재진(여)씨의 ‘선연’과 김정미(여)씨의 ‘마음 가는 대로-한산모시와 함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열린다. 대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각 100만 원 등 본상 수상자 16명, 입선 수상자 31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서은영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출품작은 줄어들었지만,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규방공예 전시회를 통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규방(閨房) 공예는 조선 시대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생성된 전통 공예다. 수원시는 전통 규방공예를 발굴하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