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국제 스포츠 교류전으로 화성특례시, KBSN 스포츠,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동 주최한다. 대회 준비를 위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11일 화성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처음 태국에서 개최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던 국제 이벤트다. 이번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양국 올스타급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회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국제경기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하남교산지구에서 국내 최초로 수열과 태양광을 활용한 ‘냉난방비 제로(0)’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GH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남교산지구에 수열 및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아파트 건립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2029년 준공 예정인 604세대 임대주택에 적용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광역원수의 수열을 이용해 냉난방 비용을 기존보다 50% 절감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나머지 50%의 에너지를 확보해 주민들의 냉난방 비용 부담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하남교산지구가 친환경 에너지 주거단지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함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민들이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며 오는 13일 안양역에서 시민대회를 개최한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는 철도 소음과 분진 피해로 인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요구하며 350여 명이 참석하는 시민대회를 예고했다. 위원회는 시민대회 당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와 시에 철도 지하화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철도 지하화는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필수사업"이라며 "국토부의 선도사업에서 제외됐으나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7.5km 구간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지하화를 추진해왔지만, 최근 선도사업에 미선정돼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추진위는 향후 지자체 및 의회,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철도 지하화 실현까지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화성시청은 이번 대회 단체전 첫 경기에서 구로구청과 맞붙는다. 구로구청보다 우위의 전력을 갖추고 있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8강에서는 강호 포천시청과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포천시청과의 경기가 메달 획득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화성시청이 포천시청을 넘어서면 MG새마을금고와 영동군청, 시흥시청 중 4강 진출팀과 맞붙어 메달 색깔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내 12개 실업팀이 모두 참가한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인천국제공항과 삼성생명이 16강전에서 일찌감치 맞붙어 두 팀 중 한 팀만 결승 진출이 가능해져 흥미를 더하고 있다. 화성시청은 단체전뿐 아니라 개인전 단식·복식·혼합복식에서도 다수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단식에는 백승연과 구보은.배경은 선수가, 복식은 이예나·지영빈, 방지선·장현지 조가 혼합복식은 최현범(수원시청)·이예나(화성시청), 김해승(광명시청)·장현지(화성시청), 김준영(국군체육부대)·지영빈(화성시청), 신백철(수원시청)·방지선(화성시청) 조가 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축구협회(회장 반인숙)가 11일 지역 축구인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축구협회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 축구인들의 안전한 한 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와 함께 시무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반인숙 안성시축구협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8대8 미니 축구경기를 진행하며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구는 지역사회를 통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올해 모든 축구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축구협회는 올해도 안전하고 활기찬 축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11일 비봉관에서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벼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높은 지역특화 벼 품종 ‘수찬미’의 전문 재배기술을 농가에 전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찬미’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중생종 품종으로, 찰지고 맛이 뛰어나며 기후변화 대응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현재 벼 재배면적의 61%를 차지하는 외래품종을 ‘수찬미’, ‘참드림’ 등의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고, 2026년까지 국내육성 품종 비율을 7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적정 모내기 시기(5월 15일~5월 25일)와 고온기 재배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전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가가 고온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겪고 있다”며 “맞춤형 재배기술과 지역특화 품종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올해 청년정책에 72억6천만 원을 투입해 ‘내일이 더 빛나는 청년희망도시 오산’ 조성에 나선다. 오산시는 7일 열린 ‘제1회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4개 분야 42개 사업이 포함됐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오산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대학생 행복기숙사 확대 ▲오산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년고립 해소 및 실태 조사 ▲오산시 청년친화도시 전략 마련 등 총 11개다. 특히 대학생 행복기숙사 지원 확대와 청년들의 실질적 소통과 참여를 높이는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시는 청년 실태 조사와 5개년 로드맵 수립을 통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적인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마련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급 시기는 5월로 예정됐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이다. 입학축하금은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돼 지역 내 서적, 문구류, 의류, 신발, 가방 등 지정된 품목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초등학교 입학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오산시는 초등학교를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홈페이지·SNS 등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입학축하금을 통해 교육 복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서수원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권선구 금곡동에 총 1410억 원을 투입해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하루 최대 4만5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최첨단 고도 하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도 처리된 깨끗한 방류수는 인근 호매실천과 금곡천에 방류돼 소하천 건천화 방지 및 생태환경 복원에 활용된다. 지난해 말부터 시설 시운전을 통해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양질의 수질을 확보했다. 특히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수치가 매우 낮은 고도정화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센터 상부 공간(7만7천㎡)은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문화시설로 구성됐다. 축구장과 야구장, 물놀이터, 잔디광장,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 산책로 등이 마련됐다. 특히 야구장은 국제 규격에 준하는 크기와 시설로 조성돼 오는 22일 개최되는 ‘전국 U-12 초등 야구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주민 체육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생태수자원센터는 하수처리, 환경복원, 주민 편익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서수원의 핵심 랜드마크”라며, "지속적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산시는 지능형 로봇 산업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센터에는 직업계고등학교, 한양대 ERICA 등 3개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유관기관, 지역 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안산시는 로봇 기술 전문가, AI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역 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에 기반을 둔 3개 대학과 21개 기업이 참여하며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안산이 로봇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산·학·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안산형 교육과 일자리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