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3월 15일부터 지역 내 11곳의 맨발 황톳길을 전면 개방한다. 시는 겨울철 동상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6곳의 황톳길을 재개장한다. 해당 황톳길은 수진공원, 대원공원, 산성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129-8번지 공공공지,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에 위치한다. 희망대공원, 위례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내 황톳길 5곳은 기존 비닐하우스 구간 외에 전 구간을 개방해 운영한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을 마쳤다. 지난해 58만 명이 이용한 황톳길을 보다 쾌적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4월에는 분당구 대장동 643번지에 300m 길이의 맨발 흙길을 새롭게 조성해 개장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시는 반려식물 관리 지원을 위해 4월과 9월 주말 동안 무료 분갈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처인구와 수지구의 공동주택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되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흥구는 별도 신청 없이 공세동 시민농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처인구와 수지구 공동주택은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6곳을 선정한다. 기흥구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4월과 9월 중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세동 시민농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흥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택시 서비스를 15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기존 중증보행장애인 대상이었던 바우처택시 이용 범위를 임산부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건당 1500원으로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바우처택시는 일반 택시 형태로 운영된다.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임산부의 예약을 받아 차량을 배차한다. 이용 가능한 차량은 총 200대다. 서비스 대상자는 임신 확인일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용인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전화 예약을 통해 택시를 배정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확대하고, 교통약자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 내 23개 시군 중 최고 수준인 90%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미니태양광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90%(경기도 40%, 광명시 50%)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부담률은 10%다. 설치 가능한 용량은 390W, 445W, 780W, 890W이며, 자부담 비용은 용량에 따라 최소 8만 4천 원에서 최대 20만 원 수준이다. 설치 시 가구당 월 8천 원~1만9천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최대 175가구로, 올해 12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열린시민청 2층 탄소중립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담은 탄소중립과 또는 참여기업인 솔라테라스㈜, ㈜두리에너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은 "미니태양광 보급 확대를 통해 가정의 전기료 부담을 덜고, 탄소중립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민 9만3천여 명이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연장을 강력히 요구하며 힘을 모았다. 11일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양홍건)와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추진 시민총연합회(위추연)’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의왕시에 전달했다. 이날 제출된 서명은 총 9만3650명에 달했다.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의왕역, 주민센터, 지역행사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8만8797명의 서명을 확보했다. 위추연 역시 올해 1월부터 백운발전주민총연합회 등 30여 개 시민단체와 연합해 캠페인을 벌였으며, 추가로 4853명의 서명을 모았다. 양홍건 협의회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위례과천선 연장의 절실함이 입증됐다”며 “의왕시가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민의 강력한 요구를 국토교통부에 적극 전달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은 남북으로 단절된 의왕시 생활권 연결 및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신축 아파트 80만 호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관리비를 없애는 ‘관리비 제로 아파트’ 비전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화성 동탄2 A93블록에서 열린 행사에서 “경기도민 4명 중 3명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관리비 제로화를 위해 2040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26년까지 신축 아파트 18만 2천 호를 대상으로 공용 전기비용을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해 제로로 만든다. 2단계는 2030년까지 40만 4천 호로 확대해 가정 내 전기비용까지 제로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과 RE100 기업과의 에너지 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 3단계로는 2040년까지 21만 7천 호에 냉난방비까지 제로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AI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AI 기반의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청소, 유지보수 등 기타 관리비까지 절감, 궁극적인 관리비 제로 아파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에서 첨단산업과 복합문화가 결합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 272만9000㎡(약 83만 평) 규모에 8조268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플랫폼시티는 이상일 시장의 대표적 비전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반도체·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위한 산업단지와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허브, 컨벤션 및 마이스(MICE)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로 조성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플랫폼시티는 GTX-A노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며, “컨벤션센터, 호텔, 쇼핑몰 등 다양한 문화·상업 시설을 갖춰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개발이익 전액을 용인시에 재투자하는 협약을 경기도와 체결, 지난 2023년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에서 승인받았다. 플랫폼시티 개발을 통해 약 5만 5000개의 일자리와 1만 가구 이상의 주거지가 마련돼 약 3만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교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청 씨름부가 제51회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무궁화급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며 화성특례시의 스포츠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대회 무궁화급 경기에서 김아현 선수는 압도적인 기술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화연 선수도 준우승에 올라, 화성특례시는 단일 체급에서 금·은메달을 모두 확보하며 최강팀의 위상을 드러냈다. 화성특례시청 씨름부는 이주용 코치의 지도로 훈련에 매진하며 꾸준히 성적을 올려왔다.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 환경에서 실력을 키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의 지속적인 스포츠 투자와 선수들의 땀방울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수도권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한 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국제교류협력 방안 ▲미등록 이주배경학생 지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기준 마련 ▲교원 정원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수도권 내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이주배경학생 1374명에 대해 체류자격 부여를 관계 부처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인솔 교사의 법적 책임 완화를 위한 의견을 모으고, 체험학습 위축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교육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교원 정원제도의 유연성 확보를 촉구하고, 학생과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법적·정책적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이날 합의된 주요 현안들은 이달 3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긴급안건으로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올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누적된 지방세 체납액 971억 원 중 올해 목표액 418억 원 중 상반기에만 194억 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특별징수대책 기간은 5월 말까지로, 자진 납부기간과 집중 징수 활동기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는 체납자의 부동산·차량·채권·예금·급여 등을 압류하고 공매를 추진하며,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 처분을 시행한다. 또한 신탁재산 물적납세 의무 지정, 가상자산 압류, 대포 차량 운행 제한 잠금장치(족쇄) 설치 등 새로운 징수 기법도 도입할 방침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 및 분할납부를 허용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강력 대응하되,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납세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