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분당구 판교동 낙생고등학교에서 1·2학년 53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꿈과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신 시장은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선택을 하든 자기중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신 시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신 시장은 지난해에도 성남고, 판교고 등 8개 학교에서 270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난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등을 신설하고,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을 1회에서 3회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르면 4월부터 의학적 사유로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을 대상으로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 및 보관비를 지원한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1회 지원한다. 또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도 상반기 중 시작된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가구 707만9천 원, 4인가구 1,097만6천 원)이며 난소 기능이 저하된 20~49세 여성에게 사전 검사비와 시술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난소 기능검사와 정자 정밀형태검사를 포함한 가임력 검사는 기존 1회 지원에서 3회까지 늘어난다.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결혼 여부와 자녀 수에 관계없이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2024년 난임 시술비 지원을 총 5만5953건(2만8446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임진강 유역의 반복되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경기도는 12일 ‘2025년 1차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고,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시,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 등과 함께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임진강 유역은 ▲북한 황강댐의 무단방류, ▲유역 변경, ▲연이은 대홍수(1996년 이후 지속 발생) 등으로 물 이용과 하천 관리 예측이 어려워 하천 범람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반복되어 왔다. 이에 경기도는 2021년 6월부터 수자원공사, 파주시,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 등과 함께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를 구축, 매년 분기별로 운영하며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대응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접경지역(임진강) 위기대응체계 개선 시범운영 결과 ▲위기대응 매뉴얼 개정(안) ▲여름철 집중호우 및 황강댐 무단방류 대응을 위한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 모의훈련’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 실제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포천시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경기도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지방시대위원회에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공문을 발송, 단순 피해 복구를 넘어 장기적인 지역경제 회복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천시 이동면은 이번 사고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이는 피해 복구와 보상에 초점이 맞춰진 조치다. 경기도는 포천 주민들이 겪어온 경제적 희생과 지속적인 군사적 위험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며,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특구 내 기업에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만약 포천시가 지정될 경우 드론 방위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군사격장의 민·관·군 상생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시·도지사가 언제든 기회발전특구 신청이 가능하지만, 수도권 내에서는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중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일부 지역만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균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이 11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화성시 사회서비스 거버넌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공동 주관 ▲거버넌스 분과별 전달체계 보완 및 강화 등 두 가지 핵심 안건을 다뤘다. 화성시 사회서비스 거버넌스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노인, 여성·가족, 장애인, 다문화, 지역사회 등 총 8개 분과로 구성, 공공과 민간을 대표하는 56명의 위원이 분기별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현안을 논의하는 협력 체계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민·관 공동 주관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과별 복지 전달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보다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서비스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복지 분야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학교시설 개방을 더욱 확대하며 공유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8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화초, 반월초, 성포초, 안산초, 안산호원초, 안산해솔중, 송호고, 안산디자인문화고 등 8개교가 운동장, 체육관, 유휴 교실 등의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해당 학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경과보고 ▲학교시설 개방 정책 설명 ▲협약 내용 공유 ▲실무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개방되는 학교시설은 방과 후 시간대와 주말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는 개방 학교에 ▲운영비 지원 ▲관리 인력 배치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 공제 가입 ▲시설 유지보수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개방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안산시체육회는 개방학교와 소속 동호회를 1:1 매칭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시설 관리자 배치를 지원해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안산시는 공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올여름 시민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추가 조성해 총 8곳의 시설을 운영한다. 시는 청호제2어린이공원(청호동)과 부산동 공원(부산동)에 물놀이장을 신설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청호동 물놀이장에는 13억 원, 부산동 물놀이장에는 15억 원을 투입해 각각 800㎡, 950㎡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각 물놀이장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쉼터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시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 말 공사를 시작해 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날씨나 공사 일정에 따라 개장 시점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오산시의 공원 내 물놀이장은 기존 6개소(오산천 오색물놀이터, 오산시청 물놀이터, 맑음터공원, 죽미체육공원, 아래뜰공원, 마중숲공원)에서 총 8곳으로 늘어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름철 휴식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시는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 국내 공공조달시장 입찰 및 해외조달시장 벤더 등록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원 내용은 ▲나라장터 공고 분석 및 입찰 자격 검토 ▲입찰제안서 작성 지원 ▲입찰공고 메일링 서비스 ▲해외 조달 벤더 등록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역량강화(공공조달) 교육’을 수료한 화성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한다. 화성특례시는 2023년부터 8개 기업의 나라장터 입찰을 지원했다. 일부 기업이 입찰에 성공했다. 또한, 2개 기업이 조달청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G-PASS)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조달 벤더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4월 22일 오후 6시까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사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 승격 25주년과 특례시 원년을 기념해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우리꽃식물원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꽃식물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 탐방과 유리온실 내 난대성 식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무료입장은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꽃식물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 보전과 환경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탄소흡수 능력 강화를 위해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40ha 규모의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조림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35ha와 생활권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한 공익조림 5ha로 나눠 진행된다. 백합나무, 화백나무 등 총 99,500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시는 조림사업과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6일 공도읍 양기리 산73-1번지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화백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조림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나무의 생장 단계에 맞춰 사후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조림사업을 통해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숲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