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안양시청 본청, 만안구청, 동안구청, 안양도시공사에서 진행되며, 직원 대상 실제 대피 훈련 및 비상 행동요령 교육 후 민방위 준비 태세 토의 훈련이 이어진다.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훈련 중 일부 민원 업무가 지연될 수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은 “국내외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방위 훈련은 연 4회(3·5·8·10월) 실시된다.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필수 훈련으로 운영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상수도공사 대행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수도행정 구축에 나섰다. 시는 12일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2025년 첫 번째 상수도공사 대행업체 간담회를 열고, 상수도 서비스 개선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대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대행업체 대표 7명과 수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객만족도 향상 ▲품질·수질관리 강화 ▲공사 안전관리 ▲청렴도 제고 등 4대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원 대응 강화, 기후변화 대비 공사 안전 확보, 투명한 공사 운영 등 실질적인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오산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수도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질관리 체계 강화, 돌발 변수 대비 안전대책 마련, 신속한 민원 해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 과정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전 점검과 관리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호 협력 실천 서약서’를 작성해 안전·품질·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와 대행업체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할 것을 다짐했다. 부실 공사 방지, 투명한 행정 절차 확립,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수원시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 강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협의 없는 일방적 추진은 주민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용인시는 11일 경기도·수원시·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공식 공문을 보내 “광교 송전철탑 이설 추진이 ‘광교 신도시 공동 개발 협약’과 배치된다”며 수원의 일방적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문제는 2010년 수원 영통구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이후 2012년, 송전철탑 이설 지역으로 거론된 용인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 강력 반대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11월 “용인시민의 민원 해소 방안을 마련한 후 이설을 진행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GH는 이를 무시하고 사업 강행 입장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국민권익위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용인시 입장을 전달하며 문제 해결을 요청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직접 만나 용인 시민들의 반대 입장을 전했다. 이 시장은 “송전탑 이설 위치가 수원시 관할이지만, 조망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는 용인시 성복동 주민들이 받는다”며 “수원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등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시각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수원시 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며, 지도(GIS) 기반 시각화 서비스 13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원시 인구, 유동인구, 카드 사용 내역, 반려동물 현황, 공원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각화 현황’ 게시판의 유동인구 항목을 클릭하면 시간대·요일별 인구 흐름과 상위 5개 행정동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수원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계동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시간 도시지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 활용 ▲통계조사 등의 메뉴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데이터지도’에서는 생활지리정보, 통계지리정보, 경기도상권분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정책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ć) 주한 세르비아 대사가 1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르비치 대사는 “수원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방정부 중 하나”라며 “세르비아 도시들에게 수원을 스마트시티 모델로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양측이 적극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는 5월 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초청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태양광 발전, 빗물 저장, 하수처리 기술 등 친환경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환담에 앞서 이 시장은 그르비치 대사에게 새빛민원실을 소개하며 수원의 선진 행정 시스템을 직접 안내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 집 주차장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본인 소유의 단독·다가구주택 소유자로, 대문·담장·화단 등을 철거해 주차장을 조성하면 1면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로 1면을 더 만들 경우 8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단,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나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차장 규모는 직각주차 시 2.5m×5m, 평행주차 시 2.0m×6m 이상의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신청은 공사 전 안산시 교통정책과에 해야 하며, 담당자가 현장 확인 후 보조금 지원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차장을 설치한 후 5년간 유지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차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초·중·고 신입생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월 4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신입생이며, 지급 방식은 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다. 신청은 오는 4월 25일까지 ‘정부24’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부모와 자녀 주소가 다를 경우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필요하다. 시는 이와 함께 중·고 신입생 약 2만 2,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 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관외 중·고 및 대안학교 입학생도 같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에서 일괄 신청하며, 타 지역 학교나 대안학교 학생은 ‘경기민원24’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내 초등학교 108개교 학생 6만 6,000명을 대상으로 학습준비물 구입비 1만 원을 지원한다.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습 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신입생을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자체 개발한 ‘인명구조구명환(Turning Easy Cue)’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의 차별성·기능성·우수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70여 개국에서 1만 점 이상이 출품되며 역대 최다 응모를 기록했다. 용인특례시가 출품한 ‘인명구조구명환’은 기존 구명환의 복잡한 사용법을 개선하고, 적은 힘으로도 빠르게 구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콘을 활용한 직관적인 사용법과 기존 제품 대비 4분의 1의 힘만으로도 구조가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3년부터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며 재난 안전시설 및 비상 대피 안내 표준 디자인을 개발해왔다. 올해는 고령자의 인지·감각·신체 특성을 고려한 ‘인지 건강 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비 619억1천만 원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해당 예산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공원 2개소 조성에 투입된다.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2012년 계획 수립 이후 막대한 사업비와 복잡한 행정 절차로 지연됐으나,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원 조성지는 노온사저수지 인근 12만1080㎡(약 3만6천 평) 규모로, 영회원 수변공원에는 잔디광장, 생태호수, 전망대, 주차장(70면)이 조성된다. 또 다른 공원에는 대규모 수림대와 주차장(13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영회원(사적 제357호) 복원 및 개방과 연계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자연·생태·역사가 어우러진 종합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광명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9월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인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을 열고 전국적인 도시 위상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이 참석해 출범을 공식화했다. 오후 7시 30분, 남산서울타워 T 1층 광장에서 열린 점등식에서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도시”라며 출범의 의미를 강조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터치버튼이 눌리자, 서울 야경 속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메시지가 선명하게 타올랐다. 동시에 홍보영상이 타워에 송출되며 시민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날 점등은 오후 10시 30분까지 계속되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주목받았다. 정 시장은 “오늘의 점등식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주거·일자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촬영된 점등식 영상은 오는 3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