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장학회 상반기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 지역 인재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 대학교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을 축하했다. 신상진 시장은 격려사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과 그들의 가정에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남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매년 4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초·중·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 대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성남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또 하나의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안성 죽산고등학교가 경기도 공립 고등학교 최초로 ‘아이비 월드스쿨’ 인증을 받으며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14개월간의 노력 끝에, 죽산고는 아이비(IB) 교육의 선구자로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인증 선포식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인증을 기념하며, 죽산고의 교육적 성과를 축하했다. 임 교육감은 “죽산고의 월드스쿨 인증은 경기교육 변화의 상징적 시작”이라며, “아이비 교육은 학생들에게 깊은 사고력과 협동 정신을 길러주는 교육 방식으로,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죽산고는 2023년 6월 IB 관심학교로 시작해, 10월 후보학교로 선정된 뒤 철저한 준비를 거쳐 2024년 1월 공식 인증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는 죽산고를 포함해 7개의 월드스쿨을 운영 중이다. 계속해서 아이비 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는 12개의 후보학교가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심화하고 학교 교육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죽산고의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는 선포식은 다양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과 만나, 의왕시의 주요 개발 현안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며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사업을 강력히 촉구하며, 시민 9만3650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 시장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와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포함한 4건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추가적으로, 국철 1호선과 동탄인덕원선에 월암역과 왕곡역을 신설하고,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하는 등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대규모 국가 개발사업에 맞춰 철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의왕시민들의 생활 편익을 위한 도서관, 문화·복지센터 등 시설의 충분한 반영과, 의료·바이오·AI 등 신성장 산업을 위한 자족용지의 확대가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장관은 이에 대해 “의왕시의 주요 현안 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하며, 향후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발표했다.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감염병관리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계획과 대응 전략이 확정됐다.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역 체계 강화 방안이 공개됐다. 지난해 경기도의 법정감염병 발생 건수는 4만2682건으로 2023년보다 2배 급증했다. 특히 백일해의 발생 건수가 1만4289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인플루엔자도 전국적인 유행을 보였다. .경기도는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고, 감염병 발생 동향을 분석하여 도민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5년 시행계획의 핵심은 역학조사관의 역량강화 교육과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 준비를 철저한다. 매주 ‘주간 감염병 발생 점검회의’를 통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4월에 열리는 감염병관리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통해 도내 각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이 가동 1년을 맞이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시스템 도입 1년 간 교직원들의 법적 분쟁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교육 현장의 법적 책임과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다. ‘경기 에듀-키퍼’는 ▲아동학대 신고, 직무로 인한 피소 등 법적 분쟁 발생 시 법률 상담 및 법적 조력 94건 ▲경기지방변호사회와 협력해 구축한 201명의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 ▲정당한 직무수행 중 피소 시 소송비용 지원 1건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고발 5건 등 다양한 법률적 지원을 통해 교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교직원이 범죄 피해를 입었을 때 제공되는 법률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변호사 인력풀을 더 강화하며, ‘찾아가는 법률지원 연수’와 법률 지원 안내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시스템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경기도민 92%가 ‘경기 에듀-키퍼’ 법률 지원 시스템의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호 법무담당관은 “법무담당관 신설을 통해 즉각적인 법률 상담과 자문을 제공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4일, 우호 협력 도시인 부에나파크시(미국)의 대표단을 맞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부에나파크시의 조이스 안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안산선(4호선) 지하화 우선 사업 선정 축하와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양 대표단은 향후 청소년 교류 및 문화·관광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에나파크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한인 인구가 20%를 차지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이곳은 지난 2023년 10월, 오렌지카운티 내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된 바 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실무진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더 큰 협력의 첫걸음이자, 조이스 안 시장 취임 이후 첫 대면 교류로 더욱 의미 깊다”며, 청소년 교류와 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우울증,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확대된 상담기관과 더 짧아진 대기시간, 그리고 최대 8회의 전문 상담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우울증과 불안을 겪는 시민들로,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만 19세 이상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연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0%에서 최대 30%(최대 2만4천 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심리적 회복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심리상담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상담기관은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1개로 대폭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더 다양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됐다. 또한, 예약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시민들의 빠른 접근이 가능해졌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간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 이번 개정으로 공동주택 간격을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기존 완화 기준 적용 대상이던 도시형 생활주택 외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개 유형이 추가됐다. 광명시에서 추진되는 주택정비사업 공동주택들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는다. 새 기준에 따르면 채광창이 있는 벽면 기준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되며, 기존 0.8배 기준보다 완화됐다. 또한, 높은 건축물 출입구가 낮은 건축물을 향할 경우 최소 10m 이상, 낮은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했던 기준도 0.5배로 조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택정비사업에서 건축물 배치를 더욱 유연하게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며 “주거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 건축물관리 조례’도 개정해 건축물 해체 허가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기존 ‘대지경계에서 20m 이내’ 허가 기준을 ‘해체 건축물 외벽에서 2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중앙과학고’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4일, 분당중앙과학고를 특수목적고(과학고)로 지정했다. 성남시는 기존 시유지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775억 원을 투입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학교는 기존 건물과 체육관을 과학고 맞춤형 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생활관(기숙사)과 탐구관(연구동)을 증축한다. 특히 탐구관은 과학고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에게 개방된다. 성남시는 과학실 공유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학고-과학중점고-일반고 간 공동교육과정도 운영된다. 풍생고, 보평고, 효성고, 낙생고, 서현고 등 지역 과학중점고와 연계해 고급심화과목을 개설하고, 중학교 과학동아리와 협력한 IT·바이오 R&E 활동 페스티벌도 추진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래형 과학고 설립으로 지역 과학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일반학교 교육경비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3월 12일 경기도교육청에 성남 학생 40% 우선 선발을 공식 요청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9년 만에 춘계연맹전 정상에 복귀했다. 안성시청은 12일 전북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NH농협은행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안성시청은 경기 내내 NH농협은행을 압박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상대가 반격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결승전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온 안성시청은 강력한 팀워크로 상대를 압도하며 마침내 2016년 이후 9년 만에 춘계연맹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의 핵심은 김유진 선수의 영입과 체계적인 동계훈련이었다. 곽필근 감독은 “전력 보강과 조직력 강화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며 “시즌 첫 대회에서 기세를 잡은 만큼 앞으로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우승 경쟁의 강력한 주자로 떠올랐다. 9년 만의 영광을 되찾은 이들이 이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