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하안동 철골주차장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주차빌딩으로 재건축한다. 17일 시는 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하안동 38-1에 위치한 기존 철골주차장은 1992년 준공돼 34년간 운영됐지만,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협소 문제로 개선이 시급했다. 시는 2023년 광명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용역을 거쳐 재건축을 결정했다. 새롭게 조성될 주차빌딩은 사업비 약 2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959㎡ 규모로 건설된다. 기존 3층(2148㎡)에서 8층으로 확장된다. 주차 공간도 88면에서 94면으로 확대된다. 1층에는 소매점, 음식점, 카페 등 상가가 입주할 예정이다. 2~6층은 주차 공간, 7~8층은 광명도시공사 본사 사무실로 활용된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 등 공유공간도 마련된다. 신축 주차빌딩은 제로에너지 건축물과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인증을 받아 친환경·무장애 설계를 적용했다.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차빌딩이 시민과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4월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과 안양숲복지센터 등에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목공체험 ▲숲해설 ▲유아숲체험 등 4가지로 구성된다. 11월까지 진행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진행된다. 계절별 자연환경을 활용해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을 돕는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목공체험은 나눔목공소에서 생활용 목재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인두화(우드버닝) 체험도 할 수 있다. 숲해설은 동안구 관양동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관악산 사계절 변화와 숲 생태를 배울 수 있다. 만 3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위한 유아숲체험은 만안구 석수동과 동안구 관양동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은 4~5월 정비공사로 인해 동안구에서만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유아숲체험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타지역 거주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대와 협약을 통해 관악수목원 개방이 확대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운동장과 체육관을 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월 17일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와 함께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5개 학교에서 203개교로 개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시설 개방 실적에 따라 각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시설유지·소규모 수선비 ▲청소용 소모품비 ▲공공요금 등이다. 또한, 교육경비 보조사업 심사 시 시설 개방 학교에 가점을 부여하고, 개방을 위한 사업 추진 시 우선 지원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시설 미개방 학교 및 민원 발생 학교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학교가 적극 개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시설 개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수원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회의 학교시설 이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대표자를 지정하고, 이용 수칙을 안내한다. 또한, 개방 협력 학교 운동부 선수들에게 용품을 우선 지원해 학교와 지역 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협약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첫 번째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 화성시 출범 25주년과 인구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해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시민주간 동안 화성시는 우리꽃식물원을 포함한 9개 공공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추가로 4개 시설에서도 입장료 및 사용료 할인이 제공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심 곳곳에서는 주민자치 페스티벌과 거리 공연 등 19개의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민간에서도 화성시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에는 오전 10시 정남면 신텍스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오후 7시 동탄여울공원에서 축하콘서트가 개최된다. 시민들이 함께 모여 특례시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성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 잡은 것은 시민들의 노력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4일 한국환경공단을 방문해 이상준 이사장과 만나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안정적인 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산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에 대비해 하수처리 용량을 확충하고, 개발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장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수처리시설을 적기에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준 이사장은 "하수도 사업은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의 사업 기간이 필요한 분야지만, 오산시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하수도 인프라 확충은 오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하수처리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8개 동을 순회하며 ‘2025 을사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권재 시장이 직접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즉시 검토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교통망 확충과 도시개발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을 통해 세교1·2·3지구를 연계 개발하며, 이를 통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GTX-C 노선 오산 연장을 추진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확장하고, 동부대로 지하화 및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을 진행해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예정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오산시는 오산 도시공사 설립을 통해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운암뜰 AI 시티 개발을 통해 첨단 산업 유치를 도모한다. 또한,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활용, 계성제지부지 개발, 미래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교통망 확충과 함께 생활 인프라도 대폭 개선된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경기도의 ‘2025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2600만 원(도비 100%)을 확보했다. 기존 거점형 청년공간 외에도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역별 청년문화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안성시는 공공기관 및 민간과 협력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고,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행복한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거점형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과 5곳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평택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군 부대를 보유한 국제 평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며, 부대 인근의 이국적인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대화합축제’와 ‘평택 해양 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를 소개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평택 알리미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평택시는 지난해 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평택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축제를 독립적인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초지역~중앙역 5.12㎞ 구간이 지하로 이전되고, 축구장 100개 규모(71만2천㎡)의 부지가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오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선 추진 사업 선정 이후 첫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철도 지하화의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하화, 도시 재구성의 시작 안산시는 단순한 철도 지하화가 아닌 신·구도심 단절 해소와 도시 공간 혁신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확보된 상부 부지는 ‘뉴안산 스마트시티’로 개발되며, 보행 친화적이고 기능이 통합된 도시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역세권 개발 계획에 따라 초지역(국제업무 중심), 고잔역(행정·문화 중심), 중앙역(연구·교육 중심)으로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철도 지하화, 경제적 타당성 확보 안산시는 총사업비 1조7천억 원을 투입하며, 상부 부지 개발을 통해 약 2조 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비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어 사업의 현실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시행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2’가 1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단체는 김희영 의원(대표), 이상욱 의원(간사), 이윤미 의원, 신현녀 의원, 김영식 의원, 안지현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운영 계획과 추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계기로 용인의 역사·종교문화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올해 연구 활동을 통해 ‘세계청년대회 지원 협의체’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영 대표는 “세계청년대회는 민간 주도 행사지만, 용인의 종교문화 유적지를 세계적으로 홍보할 기회”라며,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4월부터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해 용인 내 역사·종교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및 세계청년대회 협력 모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