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몽골 우부르항가이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교류를 본격 확대한다. 19일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를 포함한 우부르항가이주 대표단 11명이 안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안산시 대표단이 몽골을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후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논의 끝에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문화, 관광, 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부르항가이주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420km 떨어진 남부 지역으로,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2022년에는 고대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하르호룸이 몽골 신수도 대상지로 지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우부르항가이주는 교육 정책 강화를 추진 중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안산시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푸렙도르지 오치린 주지사는 "안산시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부르항가이주와의 협력은 교육을 시작으로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규모 상수도 개편에 나섰다. 배수지 신설과 증설, 송수관로 복선화, 노후관 개량 등 종합적인 물관리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증가하는 물 수요에 대비해 덕양구 주교배수지 용량을 기존 2,800㎥에서 7,200㎥로 확장한다. 또한,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는 1만㎥ 규모의 식사배수지를 신설하고, 약 16km 길이의 송배수관로를 구축한다. 2024년 6월 착공해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비상시 단수를 방지하기 위한 고양정수장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도 진행된다. 현재 단선으로 운영 중인 송수관로를 15.3km 추가 신설하고, 노후 송수관 18.6km를 정비해 물 공급 안정성을 높인다. 총사업비는 900억 원으로, 203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완공될 예정이다. 유수율 향상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241억 원을 투입해 6개 상수도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는 1단계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은 2028년 완료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또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누수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상수도 체계를 현대화하고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범시민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2025 시흥 올해의 책’ 7권을 선정했다. 일반도서 3권, 어린이도서 3권, 환경 분야 1권으로 구성됐다.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일반도서는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강지나) ▲블랙박스: 세상에서 너를 지우려면(황지영) ▲제철 행복(김신지) 등 3권이 선정됐다. 어린이 도서는 ▲건전지 엄마(강인숙ㆍ전승배)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신은영) ▲이상한 무인 편의점(서아람)이며, 환경 분야 ‘시흥 한 책’으로 ▲찬란한 멸종(이정모)이 뽑혔다. 올해의 책은 1월부터 시민 추천과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시민 투표로 선정됐다. 약 3000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정된 도서는 시흥시 13개 공공도서관의 ‘올해의 책’ 코너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릴레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올해의 책 중 한 권을 선택해 4인 이상이 한 팀을 구성, 14일 이내에 책을 읽고 다음 독자에게 전달하며 한 줄 독서평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3월 24일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4월 중 도서가 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흥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회 운영을 위한 체계를 갖췄다. 추진위원회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정원동 시흥시체육회장을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강왈수 대한요트협회 전무이사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대회 운영을 맡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를 포함해 교통, 안전, 숙박, 홍보 등 4개 지원반을 구성해 역할을 분담했다.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수중 및 핀수영, 철인 3종 경기 등 4개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 번외 종목이 진행된다. 전국에서 약 8만 명의 선수와 가족,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문화 행사가 마련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2025 제4회 거북섬 해양축제’ 및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와 연계해 시흥시민과 전국 해양스포츠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도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 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창단 준비 회의에서는 구단 창단 절차와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균 사무국장은 용인FC 창단 절차를 설명하며 “용인시는 법인화 문제와 유소년 유스팀 등 프로연맹 가입 필수 요건을 이미 충족하고 있어 가입이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단 운영 전략과 성공적인 프로리그 정착을 위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FC가 시민을 위한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구단 창단과 운영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나 외부의 부적절한 개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4월 중 창단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창단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청정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평택시는 19일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청정연)’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청정연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의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는 국내 수소산업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핵심 시설로, 국비 300억 원을 포함해 총 480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청정연은 이를 기반으로 수소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 기업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 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평택 수소 융합 클러스터의 사령탑으로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청정수소 관련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원식에서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이 국내 수소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 정부, 연구기관, 기업과 협력해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RE100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화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을 격려하고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현재 화성시 의용소방대는 32개 대, 8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화재·재난 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재난 예방 홍보·시민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51명, 의용소방대원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신규 의용소방대 발대식 등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의용소방대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명근 시장은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이 화성시의 위기 대응력을 높였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신 여성의용소방대, 다문화전문 의용소방대 등 신규 대원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 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 대원들의 활약으로 화성의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화성시 의용소방대는 올해도 화재 진화 및 순찰, 재난 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환경관리원) 창립 2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환경관리원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팔달구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19일 열린 기념식에는 환경관리원 320여 명과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환경관리원이 존중받고, 노고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 환경관리원 5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4명이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깨끗한 수원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환경관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청노동조합은 1996년 3월 19일 설립됐다. 현재 조합원 326명이 활동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경기게임오디션(제20회)’ 참가 팀을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게임오디션은 미출시 유망 게임을 발굴하고, 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게임 기획 및 개발이 가능한 기업, 팀, 개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테스트 빌드 제출이 가능한 단계의 미출시 게임이면 신청 가능하다. 오디션은 1차 예선을 통해 TOP10을 선정하며, 최종오디션은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진행된다. 최종 순위 결정전에서 1위(1팀), 2위(2팀), 3위(2팀), 입상(5팀)을 선정한다. TOP10에 선정된 팀에게는 총 2억 원의 상금(최대 5000만 원)과 함께 QA(품질보증),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게임 개발 및 출시 지원, 경기글로벌게임센터(판교) 입주 가점 부여, 플레이엑스포 내 전시관 부스 제공, 오디션 협력사 연계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230여 개 팀이 지원해 2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에그타르트의 ‘메탈슈츠’ 외에도, 경기게임오디션 출신 게임들은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테크노밸리 청년 임직원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3천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2025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로, 경기도 내 주택·아파트·오피스텔 거주 임차인이어야 한다. 단,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1인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으로, 1회 연장 시 최대 4년까지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협약 만기 시 지원금은 경과원에 반환해야 하지만,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는 전액 지원돼 별도 부담이 없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올해는 판교 근거리 이주자와 양성평등을 고려한 우대 조건을 적용해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136개 기업, 360명의 청년 임직원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17개 기업, 31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청년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