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청사 내 2층 갤러리영통에서 공직자 특별전 ‘예술에 물들다’전시를 2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원특례시 전·현직 공직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회화, 서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전시를 통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공직자와 시민간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예술적인 감성을 함께 공유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 올해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0일부터 도 브랜드를 주제로 예술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경기도청 신청사 지하 2층과 1층 도민공간, 민원인 전용 엘리베이터에서 연중 선보인다. 예술작품 분야는 그라피티와 일러스트레이션 등 2가지다. 경기도 도정 슬로건과 5대 기회, 캐릭터 ‘봉공이’를 주제로 도민들이 도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고 색다르게 접할 수 있게 제작됐다. 그라피티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경계 없는 창조를 만들어내는 코마(KOMA)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코마(KOMA) 작가는 지난 ‘2022 경기 송년 컬처 페스타’ 당시 ‘라이브 그라피티’를 선보이며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생동감 넘치는 경기도의 변화와 기회’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는 따뜻한 시선과 색감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누구나 덮을 수 있는 편안한 담요 같은 그림으로 화제가 된 그림비(Grim.b)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그림비(Grim.b) 작가는 엘리베이터의 세로 배열 요소를 재치 있게 활용, 경기도를 통해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기회의 사다리’라는 도정 메시지를 따뜻하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오는 29일까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사)반딧불이(대표 박인선)의 ‘나도 시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2월 도서관이 진행한 ‘장애인과 함께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 반딧불이가 함께 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전시회에는 반딧불이 소속 학생 10여명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나도 시인’이라는 평생교육과정을 통해 완성한 시 22편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직접 지은 시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화와 초크아트, 도예품 등 32점의 다채로운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박 대표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을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전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반딧불이 학생들의 예술활동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을 예술적으로 표현해낸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도서관 차원에서도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사)반딧불이는 ‘장애인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1월 31일까지 1층 중앙홀에서 ‘望百(망백)의 작가 이창식 展(전)’을 연다. ‘이창식 수필문학상’ 제정을 기념해 이창식 작가의 수필집과 번역서, 향토서적 등을 전시한다. 이창식 작가(93)는 경기 수필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수필가이자 향토사학자이자 언론인이다. 1930년 태어난 이창식 작가는 1953년 언론계에 입문해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1976년 ‘월간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언론인이자 수필가, 향토사학자로서 활동하며 수필집 「나는 벌목꾼이 아니로소이다」, 「천국의 노트」, 「물고을의 양지」 등을 펴냈고, ‘경기도사’, ‘수원시사’, ‘경기예총사’, ‘수원상의 100년사’ 등 다수의 향토사서를 발간했다. 선경도서관에 도서 2700여 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맞춤박물관에서는 오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안성의 미륵에 관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안성의 대안문화학교 달팽이(교장 이기원)에서 펴낸 책 ‘安城, 그 많은 미륵은 어디서 왔을까?’를 근간으로 대표적인 미륵 사진 25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안성에는 현재 19기의 미륵이 분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안성의 문화를 기록하고 사진에 담아오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온 이기원 교장이 ‘2022년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자원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강신호, 주용성 사진작가가 다양한 시각에서 7개월간 촬영한 결과물이다. 책에는 안성맞춤박물관 홍원의 학예연구사가 논고를 통해 안성에서 보이는 다양한 사례를 풀어냈다. 미륵을 궁예미륵, 태평미륵, 아양미륵과 같은 유명한 미륵과 동촌리미륵, 구장리미륵 등 잊혀져가는 미륵으로 구분하고, 미완성 미륵과 우뚝선 미륵, 죽어가는 미륵도 설명했다. 이기원 교장은 “미륵은 민중들, 보통사람들이 염원하는 미래이자 희망의 상징이었고 현실의 질곡과 고통을 이겨내는 삶의 원동력이었다”며 “이번엔 미륵에 대해 만들었으니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안성의 천주교 성지와 사찰 등에 대해서도 비슷한 작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에서 윤봉길 의사(1908~1932)를 기리는 특별 이동전시 ‘매헌의 꿈, 시에 담다’가 1월 24일까지 열린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90주년(2022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윤 의사가 남긴 시문 자료를 근거로 그의 사상 형성 과정을 유추할 수 있는 유촉(遺囑)시, 이력서 등의 모형·사진·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수원박물관에 이동전시를 요청해 이번 전시가 열리게 됐다. 1월 26일~3월 1일에는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1920년대 국내에서 농촌계몽운동을 하며 민족의 실력 양성을 위해 노력했던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는 1930년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망명한 후 이듬해 상해 임시정부로 이동했다. 1932년 4월 26일 한인애국단에 입단한 후 4월 29일 상해 훙커우(虹口) 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 겸 중일전쟁 승리축하 기념식에서 폭탄 의거를 했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시라카와 요시노리 상해 파견군사령관, 가와바다 사다쓰구 상해 거류민단장이 즉사했고, 제3함대사령관 노무라 중장 등 일본 수뇌부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체포된 윤 의사는 같은 해 5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정전협정 체결과 비무장지대 설치 70주년을 맞아 파주 캠프그리브스 내 갤러리그리브스에서 기획전시를 연다. 2023 캠프그리브스 기획전 ‘젊은 날의 초상, 우리들의 젊은 날’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해외 파병 용사와 학도병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먼저 학도병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벽과 바닥을 통해 상영되는 입체상영관에서 영화 <포화속으로>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학도병 이우근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 나이에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기만작전 등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인포그래픽과 미디어아트 등으로 접해볼 수 있다. 나아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먼 타국에 와서 싸웠던 파병 용사들의 이야기와 미군 주둔 기지였던 캠프그리브스에 대한 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단순히 전쟁과 희생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전쟁 통에서도 삶을 이어 나간 소시민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한국전쟁의 모습을 포착한 종군기자 존리치(John Rich)와 마거리트 히긴스(Marguerite Higgins), 전쟁 통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금은 사라진 ‘수원 원천유원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진전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올해 12월 3일까지 박물관 2층 복도에서 틈새전시 ‘기억나니! 수원 원천유원지’를 연다. 원천유원지는 지금 광교호수공원이 있는 곳에 있었던 유원지다. 1977년 국민관광유원지로 지정됐고, 1980~90년대에 원천호수 주변에 행락시설과 놀이기구 등이 들어서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원지가 됐다. 1980~90년대에는 수원시 학생들의 단골 소풍 장소이기도 했다. 광교신도시가 착공되면서 원천유원지 놀이시설, 식당 등이 문을 닫았고, 2008년 원천유원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는 광교신도시 개발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전시회에는 1980년대 원천유원지 상가·놀이시설, 1990~2000년대 원천유원지, 오늘날 광교호수공원 풍경 등을 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된다. 원천유원지와 현재 광교호수공원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도 소개한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과거 수원시민들의 놀이 공간이었던 원천유원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2023년 6월 25일까지 진행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 기획전시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온라인전시(3DVR)와 전시해설 3D 영상을 공개한다. 온라인전시(3DVR)는 가상현실에 전시공간을 3D로 구성해 시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관람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전시로, 실제와 동일하게 공간을 구현해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실감나는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전시를 통해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김중업 건축가의 대표 후기작품과 건축모형, 도면, 자필수첩, 영상 등 200여 점의 자료를 PC와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민호 미디어 작가와 협업하여 진행한 <도면의 춤>도 온라인전시에서 관람 가능하다. <도면의 춤>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주한 프랑스대사관, 제주대학교 본관, 서산부인과, 서울올림픽 평화의 문 등의 건축 도면을 활용해 제작한 미디어작품이다. 온라인전시와 함께 전시해설을 담은 3D 영상도 공개한다. 전시해설 영상은 관람객이 직접 360도 돌려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중국 산둥성 린이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군포시청 1층 현관 로비에서 자매도시 홍보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5월 진행된 양 도시 화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멈춰있는 상황에서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사업 논의 및 발전된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된 화상회의에서 군포시측이 “양 도시를 홍보할 수 있는 사진전시회를 개최해보자”고 제안한 것이다. 린이시의 도시전경, 산업, 역사 및 자연경관 등 자매도시의 대표 모습들이 담긴 12점의 사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매도시를 홍보하며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 또한, 린이시에서도 철쭉동산, 반월호수, 초막골생태공원 등 군포시를 대표할 수 있는 사진들을 동일기간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린이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하며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군포시를 홍보한다. 한편, 군포시와 린이시는 2012년 3월 23일 군포시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진행한 후 행정, 청소년, 문화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