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중국 칭화대학교 우다커우 금융대학원이 3월 27일 시흥시를 방문해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자오제 학장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거북섬 일대와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둘러보며 시흥시의 산업 인프라와 발전 계획을 확인했다. 양 기관은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흥산업진흥원과 관내 기업 현황을 공유하고, 경제ㆍ금융ㆍ기술 융합 연구, 우수 인재 교류 및 유치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칭화대 금융대학원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및 인재 교류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와 서강대학교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조성하고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위든타워 다목적홀에서 열린 입주 협약식에 참석해, 서강대학교와 입주 기업들을 환영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금토동 위든타워 3~6층에 향후 10년간 캠퍼스를 운영하며,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첨단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강대 심종혁 총장과 위든컨소시엄 소속 4개 기업(모트렉스, 이녹스첨단소재, 에스트래픽, 와이엠씨)이 참여해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캠퍼스에는 스타트업, 산학 공동연구실, 계약학과, 창업지원단이 입주하며, 성남시의 팹리스 아카데미 지원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설계 전문가 양성과정도 운영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4월 서강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첨단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KAIST, 성균관대, 가천대, 폴리텍대 등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최근 발생한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공직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과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 시는 27일부터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아 경북 피해지역과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기업 및 시민들로부터 방진 마스크와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모아 현지 주민들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의성군 현장에 세탁 봉사차량을 지원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북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산불 예방과 대응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서 24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회의를 열고 산불 확산 방지 및 긴급대응 방안을 마련한 뒤 현재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도내 공공기관장과 시·군의원 471명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평균 재산은 11억8142만원으로 지난해(11억4114만원)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으로 총 119억7940만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다 선거구) 김지훈 의원이 115억9920만원, 광주시의회 왕정훈 의원이 100억141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남양주시의회(사 선거구) 김지훈 의원으로, 채무 등으로 인해 재산총액이 마이너스(-49억2752만원)를 기록했다. 이어 고양시의회 신현철 의원(-4억7211만원),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원(-3억840만원)이 낮은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회 왕정훈 의원은 지난해 대비 재산이 97억4546만원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용인시의회 이윤미 의원이 16억217만원, 고양시의회 공소자 의원이 14억3527만원 순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재산 증가의 주요 원인은 공시지가 상승과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이었다. 전체 의원 중 지난해보다 재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3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48일간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불법 소각 집중 단속에 나선다. 산림녹지과 등 3개 부서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12개 기동단속반을 구성하고, 도내 31개 시군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 ▲논·밭두렁 소각 ▲화기물 소지 입산자 등을 주 1회 이상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 소각행위가 적발되면 산림 100m 이내는 과태료 30만 원이 부과되며,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도는 단속과 함께 산불 예방 홍보도 병행하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이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대부분 순간적인 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평택~부발선 철도사업을 용인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연결하고, 반도체선(동탄남사·이동원삼부발선)과의 접속도 정부가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27일 “평택~부발선 철도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경유하고 반도체선과 연결된다면 두 철도사업의 경제성이 높아지고 국내 주요 반도체 클러스터들이 철도로 연결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부발선 철도(59.4km)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평택에서 이천 부발을 잇는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올해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평택~부발선이 용인 원삼면 클러스터를 경유할 경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인력 및 관련 기업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 중심지인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캠퍼스,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용인의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산단 등을 연결하는 반도체선(40.6km)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려고 준비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남사읍과 원삼면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FC가 프로리그 진출 후 첫 승리를 기록하며 프로구단으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에 성공했다. 화성FC는 지난 15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경기에서 충북청주FC를 2대 1로 꺾으며 역사적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화성FC는 현재 1승 2무 1패(승점 5점)를 기록하며 신생팀의 우려를 떨치고 리그 8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 이번 승리는 구단 창단 이후 12년 만의 프로리그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성FC는 2013년 35명 규모의 작은 아마추어 구단으로 출발해 챌린저스리그와 K3리그 등에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2019년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경남FC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내며 전국적 명성을 쌓았다. 이 같은 성과는 화성특례시의 강력한 행정 지원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결합된 결과다. 특히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해 구단주로 취임한 이후 프로 진출을 시정 핵심 목표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화성시는 지난해 초부터 △민관 합동 프로추진위원회 구성 △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 △시민 대상 축구 세미나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프로화를 앞당겼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3월 25일 시민단체가 제기한 ‘공유재산 매각계획 철회’ 주장에 대해, 해당 사업이 단기적 재정 보완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시는 사동89블록과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매각이 단순한 민간 이전이 아니라 국가철도망인 신안산선 연장, 경기경제자유구역(ASV) 추가 지정 등 주요 정책과 연계된 전략적 공급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13년 사동89블록에 계획한 6400세대 주택공급은 신안산선 종착역을 중앙역에서 한양대역으로 연장하는 결정적 배경으로 정부와의 정책적 약속 이행과 관련된 중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도 자이역 추가 연장의 핵심 거점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배후 주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잔동 30블록은 호수역 환승주차장 확대(258면→358면)와 함께 근린생활시설을 기부채납받아 역세권 공동주택으로 개발해 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공유재산 매각 수익이 장상신도시, 신길2지구 등 3기 신도시 내 공공용지 확보에 재투자될 예정이며, 주민편익시설 확보를 위한 필수적이고 전략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사동공원 조성, GTX-C 노선 분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은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기념해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8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이 지급된다. 행사에는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43개 점포가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활어, 선어, 조개류, 건어물 등이며,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환급은 행사 당일 발행된 영수증에 한해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 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지급된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업 종사자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월 구매한도 상향은 관련 조례 개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시행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 주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살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이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0% 할인 혜택은 4월부터 자동 적용되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상품권 할인 연장이 시민 가계에 도움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