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3월 28일,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범시민 모금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시민과 기업의 기부 참여를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28일 오전 9시 기준 산불로 4만 8,151ha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고, 28명이 사망했다. 8078명이 대피 중이며, 주택과 공장 등 3481개소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기부 참여를 호소했다. 기부는 4월 30일까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며, 농협 계좌(301-0173-0566-1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사랑의 열매 경기 모금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평택시청에서 관계 단체장과 긴급 간담회가 열리며, 산불 피해 현황과 모금운동 추진 방향이 논의된다. 간담회에는 상공회의소, 종교단체, 주민자치회, 복지기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공무원 대상 모금 활동과 함께, 관내 주요 공공장소에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8일 배우 이정용(56)을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시정홍보위원,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용은 향후 2년간 안양충훈벚꽃축제 등 시정 주요 행사의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199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이정용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동해왔으며, KBS '6시 내고향'의 '오! 만보기' 코너에 고정 출연 중이다. 2023년부터 안양시에서 ‘사랑의 짜장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정용은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봉사와 함께 안양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이정용 씨가 안양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딸기 농가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도내 최초로 딸기 우량묘 보급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설향 품종 어미묘 1만9700주를 자체 생산했다. 이 중 1만8000주를 육묘 희망 농가 8곳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바이러스 저항성과 생육이 우수한 묘를 보급해 관내 딸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화성지역 딸기 농가는 묘의 90% 이상을 외부에서 구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 상승, 바이러스 감염, 생육 불량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 보급된 어미묘는 약 18만~20만 주의 자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내 전체 딸기 재배 농가 54곳의 묘 수요 중 약 33%를 충당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률도 30%포인트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우량묘 공급 확대와 함께 농가 대상 컨설팅도 강화해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이 딸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가 딸기 주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 6,474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종은 시 공수의사에 의한 순회접종과 지정 동물병원 내원접종으로 병행 운영된다. 순회접종은 공수의사 3명이 야생동물 접촉 우려 지역이나 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진행한다. 내원접종은 보호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시 지정 87개 동물병원 중 한 곳을 방문해 접종받는 방식으로, 비용은 1만 원이다. 접종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확인 후 이뤄지며, 미등록 반려견은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및 순회접종 일정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시정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이나 야생동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반려견은 반드시 접종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113개 지원정책을 정리한 ‘2025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수신제가)’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내서는 ▲임신‧출산 ▲영유아‧아동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어르신 ▲이주민 등 6단계로 나눠, 대상별 이용 가능한 정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친환경 급식 지원, 초등새내기 10시 출근제, 청년 면접정장 대여(청나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외국인자녀 보육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신설되거나 확대된 사업은 별도 표시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안내서는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민원실, 관내 산부인과 등에서도 비치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 걸쳐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고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신제가'는 ‘수원시민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족 지원 안내서’의 앞 글자를 따 명명됐다. 동시에 시민의 성장과 가정의 안정을 지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7일 중국 장쑤성과 실무협의체인 '공동협의체' 설립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의체는 청소년 교류, 농업기술 공동연구, 보건의료, 기후환경,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협력 강화를 위해 논의된 실무그룹 구성 제안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장쑤성 외사판공실을 방문해 쑨이 주임과 함께 공동협의체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연례 회의 개최 등 협력방안을 구체화했다. 공동협의체 회의는 연 1회 정례적으로 개최되며, 필요 시 수시 회의도 가능하다. 양측은 1차 회의에서 청소년 교류, 공무원 연수, 농업기술 연구, 의료인 초청 연수, 환경협력, 기업 간 교류, 시군 간 교류 심화 등 실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장쑤성은 오는 9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청정대기 국제포럼'에도 초청될 예정이다. 장쑤성은 중국 내 GDP 상위 지역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핵심 경제권역이다. 박 국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자매결연 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7일 스마트도시과 대회의실에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하고, CCTV 중심의 도시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단원경찰서장, 구슬환 상록경찰서장, 김태헌 안산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시, 경찰, 교육청,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민생 안전 현안을 공동으로 점검·협의하는 회의체다. 의료계 집단행동, 수능 대책, 지역치안 대응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CCTV 관제 현황 보고, 통합관제센터 시찰, 성과 공유, 향후 계획 발표 등이 이뤄졌다. 특히 CCTV 확대 설치 및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민근 시장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24시간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며, 경찰·소방 등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실시간 범죄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7일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환경에너지센터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시정 기조인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이민근 안산시장과 간부 공무원,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안산시와 K-water가 제안한 현안 과제와 협력 사항을 중심으로, 지역개발, 환경, 교통, 에너지 분야의 상생 방안이 논의됐다.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양 기관 간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고대 안산병원, 원곡동,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상공회의소, 백운공원, 대부도, 사동 일원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기관 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2025년 여름철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30년간 강수량 변동성과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시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비상급수대책은 ▲상수원 저수유량 확보 ▲비상급수시설 및 장비 확보 ▲비상급수 차량 및 병입수 확보 ▲상수도 대책반 운영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비상대책반은 수도계획과장을 반장으로 수도계획과와 수도시설과 소속 8개 팀으로 구성되며,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운영된다. 식수 공급 체계는 자체 보유 급수차량과 병입 수돗물을 활용해 구성된다. 비상급수 시 1일 1인당 25ℓ(음용수 9ℓ, 생활용수 16ℓ)를 공급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설정했다. 자체 생산된 병입 수돗물은 하루 0.35ℓ 용량 2250병, 총 788ℓ 수준으로 확보되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5톤 규모의 비상급수 차량을 투입해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7일 ‘2025년 글로벌 정책연구 훈련팀 선발 오디션’을 열고 15개 팀, 6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선진사례를 연구해 경기도 정책에 적용하는 벤치마킹 사업이다. 도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국제 정책 흐름을 반영해 도정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연구과제는 총 15건으로, 민선 8기 핵심 의제를 포함한 지정과제 6건과 실·국별 자율과제 9건으로 구성된다. 주요 주제는 간병 서비스, 노동시간 단축, 스마트 교통안전, 50+세대 근로모델 혁신 등이다. 경기도는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간병 정책을 분석해 ‘간병 SOS 프로젝트’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영국과 스페인의 노동시간 단축 사례를 참고해 주 4.5일제 및 시간제 일자리 모델 구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교통안전 정책 우수사례가 있는 스웨덴·덴마크 사례를 분석해 ‘2030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팀당 1500만~2000만 원의 연구비와 최대 175만 원의 통역비를 지원하며, 오는 9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