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게 즉각적인 먹거리 지원을 제공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시범사업장으로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가 선정되면서, 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긴급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별도 심사나 신청 없이 바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든 사업이다. 광명시는 단기적 위기뿐 아니라 구조적 빈곤층까지 포착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가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광명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와 2021년 경기도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 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부식품 확보 체계를 확충해 일 50명, 월 1천 명까지 지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원 방식은 간단하다. 생계가 어려운 시민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광삼로 9)에 직접 방문하면 쌀, 김, 통조림 등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약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바로 받을 수 있다. 별도 서류를 요구하지 않아 위기 상황에서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1인당 연 3회 이용이 가능하며, 2회째부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5일 평택시 청북읍 삼계리에서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 구간 개통식을 열고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했다. 도는 포승읍 홍원리~옥길리 2.1㎞ 구간을 이날부터 운행에 개방하고, 다음 달 1일 전 구간 6.27㎞를 전면 개통한다. 이번 구간은 총사업비 1685억 원을 투입해 2020년 8월 착공한 뒤 5년 4개월 만에 완공된 왕복 4차로 지방도로다. 평택항과 포승국가산단, 청북지구, 고덕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부권 핵심 보조간선도로로 기능하게 된다. 개통으로 포승산단~청북지구~고덕신도시 간 이동거리는 기존 24㎞에서 18㎞로 줄어든다. 산업단지 물류 차량의 우회 이동으로 발생했던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주민 통행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에는 6개 교량(총 360m)과 6개 교차로가 설치됐으며, 주변 지형을 반영한 입체 설계로 안전성과 교통 흐름을 높였다는 평가다. 경기도는 평택항 중심의 환황해권 물류망 강화,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에는 김대순 행정2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이화~삼계(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5일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과 최근 도정 운영 상황을 두고 입장문을 통해 “복지축소가 대규모로 발생한 것은 도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흔드는 사안”이라며 예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입장문에서 경기도 예산 편성 전반에 ‘이증도감(李增道減·이재명표 예산은 늘리고, 도민 관련 예산은 줄이는 현상)’이 반복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어르신·장애인·취약계층 분야 예산이 크게 감액된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복지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도민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상임위원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해당 감액 항목을 다시 검토해 복원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진짜 필요한 예산은 줄고, 특정 사업만 확대되는 구조”라며 예산 우선순위가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 운영 책임론도 강하게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예산 기조를 “도민 혈세의 왜곡”이라고 규정하며, 최근 도지사 비서실장의 행정사무감사 거부 사태까지 거론했다. 그러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흔드는 초유의 사태이며, 도정의 기본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정무·협치라인 전원 교체 요구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25일 화성시 마도면 화옹지구에서 열린 ‘경기도 에코팜랜드 개소식’에 참석해 미래 축산 복합단지 조성을 확인했다. 배정수 의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정부 관계자, 축산업 종사자 등 600여 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 설명을 청취했다. 에코팜랜드는 2008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46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농·축산 복합단지다. 부지 119ha에 축산R&D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 45개 동(연면적 3만9,239㎡)의 시설을 갖췄다. 축산R&D단지는 우사·퇴비사·사료창고를 포함한 가축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승마단지는 실내마장과 원형 마장 등 공공 승마시설을 구축했고, 반려동물단지는 고양이 입양센터, 교육관, 운동장을 포함해 생명 존중과 반려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종축 유전자원 확대, 수정란·정액 보급, 농가 기술 이전, 축산환경 연구,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미래 축산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에코팜랜드는 자연·환경·농업이 함께 작동하는 미래 축산의 거점”이라며 “시민 교육과 농가 소득 향상, 지역 체험관광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미래 축산과 승마, 반려동물 산업을 결합한 국내 첫 농·축·수산 관광복합단지 ‘경기도 에코팜랜드’가 25일 화성특례시 마도면 화옹지구에서 공식 개소했다. 에코팜랜드는 2008년 간척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구상이 시작된 뒤 17년 만에 문을 연 사업으로, 경기도가 총 1246억 원을 투입해 축산R&D단지·치유·힐링 승마단지·반려동물단지 등 3개 단지를 119ha 규모로 조성했다. 민선 8기에는 609억 원이 지원돼 개소 시기를 앞당겼다. 축산R&D단지는 우사·퇴비사·격리축사 등 기반 시설을 갖추고 경기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를 추진한다. 승마단지는 실내·원형마장, 워킹머신 등 공익·재활 승마기반을 마련했으며, 반려동물단지는 입양·보호·교육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축산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연구·체험·치유·복지까지 축산의 모든 기능을 담았다”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축산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에코팜랜드는 농축수산 관광복합단지의 새로운 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공무원의 퇴근 후 사생활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연결되지 않을 권리’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김태우 의원은 24일 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용인시 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열어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를 골자로 한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조례는 경기도 내 최초 추진 사례다. 조례안에는 재난 등 긴급상황이 아닌 경우 전화·문자·SNS 등 정보통신 수단을 통한 야간·휴일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규정이 담겼다. 적용 대상은 용인시와 의회사무국 공무원 전체다. 타 지자체 조례가 권고 수준에 머문 것과 달리, 용인시 조례안은 위반 시 기관의 책임과 조치를 의무화한 점이 특징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가 반복될 경우 피해 구제 절차를 명문화했다. 간담회에서 용인시 공무원노조는 “야간·휴일 보고 요구 등 현장의 보이지 않는 부담이 상당하다”며 조례 도입을 환영했다. 윤덕윤 노조위원장은 “공무원의 건강권·휴식권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김태우 의원은 “퇴근 후 반복적 업무지시는 사실상 초과근무”라며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결되지 않을 권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공무원·시민 의견을 반영한 3개년 ‘AI 광명 추진 계획’을 마련하며 AI 기반 행정 혁신에 나섰다. 광명시는 25일 시청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공무원 82명, 시민 29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6대 전략을 도출했다. 이번 계획은 국정과제 ‘AI 3대 강국 도약’에 연계해 광명시 특성에 맞춘 AI 행정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 결과 공무원은 문서 작성·검토, 자료 수집·검색, 단순 입력 등 반복 업무를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시는 AI 문서 자동 작성, 자료 정리 자동화 등 ‘자동화된 행정’을 핵심 전략에 포함했다. 시민조사에서는 대기시간, 정보 부족, 절차 복잡성, 접근성 등이 불편사항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원 대기 예측·분산, AI 안내 서비스, 절차 자동화 등을 적용해 ‘간소화된 절차’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도입이 가장 필요한 분야는 안전·재난, 교통·주차, 민원·서류 발급으로 조사됐으며, 시는 이 세 분야를 1차 우선 적용 대상으로 정했다. 시민들은 개인정보 유출과 디지털 격차를 주요 우려로 제기했다. 시는 고령자·취약계층을 위한 친화적 서비스, 다국어 안내, 보안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SRT 오리·동천역 관련 “왜곡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협의회는 SRT 오리·동천역 신설이 “이재명 대통령 대선공약이자 민주당이 설계해 일관 추진해 온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조직적으로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특히 신상진 시정부의 기존 용역에서 경제성이 낮았던 사업이 다시 추진된 것은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당시 국회의원)이 제시한 ‘복복선화 대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도 해당 대안에 대해 “긍정적 검토 가능”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지난 20일 성남지역위원회와 국토부 당정협의에서도 복복선화와 오리역 신설이 정식 논의됐음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이를 “배신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기반한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민주당협의회는 국민의힘이 허위사실 유포나 특정 인물 책임 씌우기, 지역 갈등 조성 행동을 이어갈 경우 “즉각 형사 고발 등 법적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협의회는 “SRT 오리·동천역 신설은 정쟁이 아닌 대통령 공약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화성이 25일 화성 국제테마파크 ‘화성 스타베이 시티’ 조성 사업을 위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대규모 관광단지 구상을 공식화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첫 단계다. 협약식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개 기관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기업 참여 확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등 상생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화성 스타베이 시티’는 연간 방문객 3천만 명, 생산유발 70조 원, 고용유발 11만 명이 기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 글로벌 수준의 콘텐츠가 집약된 복합 관광단지로, 경기 서해안 관광축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사업”이라며 “2026년 하반기 조기 착공을 위해 경기도의 신속한 인허가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되는 하루 10만 명 규모의 교통 수요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25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안광림 부의장(의장 직무대리)이 상임위원·특별위원 사·보임안을 일방적으로 상정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의회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규정하고 본회의장에서 의장석을 점거하며 항의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부의장이 야당과의 협의 없이 사·보임을 기습 추진한 행위가 “9대 후반기 양당 간 원구성 협약을 파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남시의회가 오랜 기간 유지해 온 기본 절차와 관례를 무시한 몰상식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특히 교섭단체 간 의석 비율이 변하는 사·보임은 상대 교섭단체 동의를 구하는 것이 관례임에도, 부의장이 이를 사무국과만 논의한 채 야당과는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반대 의견을 여러 차례 전달하고 항의 방문까지 했지만 부의장은 이를 무시하고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국 역시 “야당과 소통 없이 밀실 행정에 동참했다”며 책임을 물었다. 민주당은 잔여 임기 6개월을 남긴 시점에서의 상임위원 교체 추진은 “명백한 정치적 의도이며 정상적 의회 운영으로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