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영화동 일원에 조성되는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했다. 시는 1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원탁토론회를 열고 영화지구의 시설 구성과 운영 방안, 명칭 등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승원 국회의원, 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 관계자, 시·도의회 의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지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은 영화동과 수원화성을 잇는 관광·숙박·문화 복합 공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네 가지 안건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호텔 운영 방식 논의에서는 응답자의 71.6%가 ‘수원형 테마 호텔’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문화시설로는 ‘공연·전시시설’(38.9%), ‘관광지원시설’(30.6%)이 꼽혔다. 영화지구와 연계한 관광 코스 구상에서는 ‘역사체험형 코스’가 43.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뒤이어 ‘맛집 연계형 코스’(26.8%)와 ‘포토존 중심 코스’(16.9%)가 제시됐다. 특화 프로그램은 ‘야시장·플리마켓’(24.7%)과 ‘전통문화 체험’(23.3%),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량에 깔린 초등학생을 구하기 위해 시민 11명이 달려와 차를 들어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들을 ‘모범시민’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사고는 지난 11월 6일 밤 9시께 매탄동 한 어린이보호구역 대각선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건너던 A군을 들이받으며, 아이가 차량 앞범퍼 아래 끼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이던 개인택시 기사 조화용(57)씨에게 “도와달라”고 외치자 그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차를 뒤로 움직일 경우 아이가 더 크게 다칠 것을 우려한 조씨는 주변 시민에게 “같이 들어 올리자”고 외쳤고, 곧바로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이 합류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 산책 중이던 부부, 자율학습을 마친 고등학생, 공동주택 경비원 등 총 11명이 불과 1분 만에 모여 힘을 합쳤다. 처음에는 꿈쩍도 하지 않던 차량은 인원이 늘자 서서히 들려 올랐고,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다. A군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큰 부상 없이 치료를 받았다. 특히 매탄고 2학년 곽진성·임세진 군은 사고 직후 휴대전화 불빛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 고용률 64.1%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첨단기업 유치와 노동 취약계층 보호를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이 성과를 내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수원시는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 시 단위 평균(62.6%)보다 1.5%포인트, 경기도 시 단위 평균(62%)보다 2.1%포인트 높다. 50~64세 장년층 고용률은 72.6%로 가장 큰 폭(4.3%p) 상승했고, 여성 고용률도 56.5%로 전년 대비 3.3%p 상승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3만6천88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취업자 수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일제히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수원시는 지난 9월 ‘2025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3만6천 개의 일자리 목표 중 97%를 이미 달성한 상태다. 고용률 상승에는 세대별·특성별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수원일자리센터는 전문 직업상담사 35명이 연간 약 3천 명을 취업으로 연결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노후 경로당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안현동·방산동 경로당을 12월 1일 새롭게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이 사용하는 공간의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공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공공건축물에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설비, 친환경 자재 등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공모를 통해 2024년 18곳, 2025년 3곳 등 총 21곳이 선정돼 2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안현동 경로당은 어르신 의견을 반영해 공간 구조를 재배치했다. 분리돼 있던 실내 공간의 일부 벽체를 철거해 동선이 넓어지고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공간 연결로 냉난방 효율도 향상됐으며, 내단열 보강과 고효율 창호·냉난방기 교체로 에너지 성능이 한층 높아졌다. 이용 어르신들은 “따뜻하고 이동도 편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산동 경로당은 단열 성능 강화와 고효율 창호 교체, 친환경 마감재 적용 등 에너지 효율 중심의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진입 경사로도 새로 조성해 보행 취약 어르신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인근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개방형 녹지공간 ‘배곧 도시 숲’을 조성해 2일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말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활용하는 휴식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배곧 도시 숲이 들어선 부지는 캠퍼스와 아파트 단지가 맞닿은 구간으로, 그동안 울타리로 구분돼 있었다. 시는 울타리를 철거하고 양쪽이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교류를 촉진하는 ‘열린 캠퍼스’ 조성의 첫 사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새로운 공간에는 산책로와 벤치, 휴게 지점을 배치했으며,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사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로 인접 구간에는 차폐식재를 적용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배곧 도시 숲은 시민과 캠퍼스 구성원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녹지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관계자도 “오픈캠퍼스 취지를 담은 공간인 만큼 시민과 대학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지역 공동체로 자리잡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도시형 축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시는 6일 열린시민청과 청년동 일대에서 ‘2025 청년대회 G.Y.F 2025 : 청년 온에어(Gwangmyeong Youth Festa)’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동 전체를 ‘청년 방송국’ 콘셉트로 꾸미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간별로 예능, 먹방, 홈쇼핑, 교육 등 서로 다른 채널을 구성해 참여자들이 층을 이동하며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축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1층에서는 청년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청년상회 LIVE’가 열린다. 중고 제품과 수공예품, 자체 제작 굿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해 청년 창작자의 활동 무대를 넓힌다는 취지다. 2층은 청년정책 사업의 성과 공유 공간으로 운영된다.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참여팀의 프로젝트 결과가 전시되며,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마련된다. 이어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나사의 실험 문화와 도전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불확실성 시대의 실천 전략을 청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4층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현안을 제기하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이 고용 확대,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지역 스타트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20개 기업의 주요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2일 밝혔다. 지원기업의 고용 인력은 56명에서 70명으로 25% 증가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자리를 늘리며 기업 성장과 지역 고용 창출 효과를 동시에 거둔 것이다. 민간투자 유치 실적도 주목된다. 올해 세 곳의 기업이 총 23억5천만 원의 투자를 확보했다. AI 기반 반려동물 출입 인증 서비스 ‘펫 패스(Pet Pass)’를 운영하는 ㈜우연컴퍼니는 누적 이용자 50만 명을 넘기며 시장성을 인정받아 21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모듈형 디자인 TV를 개발한 ㈜커스템은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LIPS)에 선정돼 1억5천만 원을 확보하고 백화점 팝업과 전시회를 통해 판로 확대에 나섰다. 무인커피머신 IoT 시스템을 개발한 ㈜민성도 시드투자 기업으로 뽑혀 1억 원을 유치했다. 기업 경쟁력의 핵심인 지식재산권도 19건에서 40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허 출원과 상표 등록 등 기술 보호 체계가 강화되면서 제품·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일 제316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전년 대비 6.7% 증가한 583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의왕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김성제 시장은 "2026년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해"라며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민 편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3년 반 동안 의왕시는 81개 공약사업 중 60개를 완료하며 94%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SA 등급을 받았고, 지난 10월에는 노인복지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6월 의왕 종합병원 유치 성공과 사업시행자 이행협약 체결, 백운호수공원 재개장,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오전~청계 터널공사 착공,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등이 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6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고천지구 연말 준공, 초평지구 공공기반시설물 인수인계,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의 각각 2026년과 2027년 준공을 추진한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이달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7동의 행정동 명칭을 76년 전 옛 이름인 '덕천동'으로 되돌리기 위한 주민의견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안양7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행정동 명칭을 '덕천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방식과 안양7동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의 각 세대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12월 1일부터, 방문조사는 12월 18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안양7동 전체 세대의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명칭 변경이 추진된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안양8동, 안양9동과 함께 행정동 명칭변경을 위한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덕천동은 어린이들이 샘물 솟듯이 씩씩하게 자라서 나라에 큰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큰 덕(德)에 샘 천(泉)을 취해 붙여진 옛 지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안양7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동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 사에 참여한 646세대 중 52.9%인 342세대가 덕천동을 선호해 안양7동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는 덕천동을 명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1일 제285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전년 대비 279억 원 증액된 9105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도시 대전환을 위한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하은호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 시정 운영의 마무리이자 미래 군포를 위한 도약의 시기"라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사회복지 분야에 4236억 원으로 가장 많이 배정됐고, 도시교통 분야 867억 원, 환경 분야 388억 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361억 원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해 도시 경쟁력 확보와 민생안정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시정 운영의 중점 방향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정비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포용적 복지와 안전망 구축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금정역 남·북부 통합역사 건립 협약 체결과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산본신도시 및 기존도시 재정비를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부선·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10만2천여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