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7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경기도민 안전, 장애인 복지, 지역 상생협력, 시정 현안에 대한 견제와 대안 제시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자체장, 광역·기초의원들의 의정·행정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자체장 3명, 국회의원 3명,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20명 이내, 특별상 3~4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후보자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며, 서류와 활동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추천 접수는 9월 12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gja0818@naver.com)로 받으며, 양식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9월 18일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로 발표된다. 박종명 회장은 “시기와 비난 속에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근 일부에서 (사)경기언론인협회 주최 시상식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담은 칼럼이 게재됐다. 필자로서 해당 비판의 취지와 사회적 감시 기능의 중요성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인터넷 언론 환경과, 주최 측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제기된 선입견이 결합된 비판은 자칫 선배 언론인으로서의 무게감과 품격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전하고자 한다. 우리는 지금 인터넷 언론 생태계가 급변하고, 지역 언론의 존립 기반이 약화되는 시기를 함께 겪고 있다. 특히 1인 또는 소규모 언론사들이 다수인 지역 인터넷 언론의 경우, 운영 여건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취재 인력과 재정이 부족한 상황에서 언론사들이 단체를 만들어 공동행사나 시상식을 여는 것은 생존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하나의 방식이다. 이를 무조건 ‘겉치레’로 치부하거나, 행사의 진정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시대적 맥락을 간과한 해석일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상식이 단순히 ‘이름을 빌린 자리’라는 주장에 대해선, 주최 측의 공적서 검토와 추천 절차, 그리고 선정 과정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됐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선행됐어야 한다. 현장에서의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문화예술 기부 프로젝트 ‘싹(ssac)’ 활성화를 위해 수원SK아트리움 이용객을 대상으로 ‘싹(ssac) 후원회원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2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금 기부 시 기부일로부터 1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기획공연 티켓 1인 2매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열리는 유키 구라모토 <Peacefully> 공연의 R석 2매(정가 16만 원)를 8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 기부액보다 큰 혜택을 얻는다.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15~40%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공연단체·기획사와 공동 진행하는 기획공연은 할인율이 조정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후원회원제는 기부자에게 공연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법”이라며 “문화기부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관광 재원을 확보하고 관객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가입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신청서 작성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청과 산하기관 45곳에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게양한다. 광복군 태극기는 1945년 광복군 제3지대 2구대 문웅명이 간직한 태극기로, 바탕에 독립 의지를 담은 글귀와 서명이 촘촘히 새겨져 있다. 현재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소장돼 있으며,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 제389호로 지정됐다. 도는 이번 게양이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주제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미디어 퍼포먼스, 창작 뮤지컬 공연과 함께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마지막 3인을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가 시행 1년 만에 교통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지역소비 촉진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시작된 이 사업은 도민 1인당 월 평균 교통비 6만7000원 중 2만 원(약 30%)을 환급해 연간 24만 원 절감 효과를 냈다.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월 29회에서 39회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22만 톤으로 추정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100만 그루의 연간 흡수량에 해당한다. 환급금 사용처 조사에서는 56%가 외식·여가 등 소비에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이를 환급액 1908억 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072억 원의 지역 소비가 창출됐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민 전용 교통비 지원정책이다. 청년 연령기준을 39세까지 확대하고,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월 20~53%를 환급한다. 7월부터는 월 61회 이상 이용금액을 전액 환급하는 통합형 지원이 추가됐다. 윤태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복지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대표 민생정책”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월 19일까지 ‘2025년 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는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시민 생활 불편 개선 ▲지역 발전 규제 합리화 등 전 분야를 포함한다. 단순 민원이나 기존 제안제도 제출 안건은 제외된다. 참여 대상은 안산시민과 관내 기업·기관·단체 구성원이며, 신청서는 시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2차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시민 부문은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1명(30만 원), 장려상 2명(각 10만 원) 등 총 6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함께 시상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법규 개선이나 중앙부처 건의안으로 반영된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7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환경국 청소자원과 최상숙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왕은 시민이 추천한 ‘칭찬공무원’ 후보 24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가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 주무관은 여름철 음식물 수거 용기 세척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민원 발생 시 세척 과정을 상세히 안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천한 민원인은 “세척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모습에 감동해 칭찬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최 주무관은 “시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매달 친절왕을 선정해 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후보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추천은 동 행정복지센터 비치 ‘그린카드’와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연다. 김세환(1889~1945)은 수원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48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전시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교육자로서의 헌신 ▲사회운동가로서의 활동 ▲AI로 만난 현재의 김세환 등 4부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김세환의 독립운동·교육·사회활동 관련 유물 50여 점과 AI 기술로 구현한 콘텐츠 3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정장 차림의 김세환이 현재 매향여자정보고 학생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등 가상 복원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김세환은 1919년 수원과 충청도에 독립만세운동을 확산시켰고, 옥고를 치른 뒤에도 근대교육 보급과 학교 재정 지원, 사회단체 조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신간회 수원지회장, 수원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AI로 구현된 현재의 김세환과 유물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만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며 “수원이 지켜온 역사문화 정체성을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2025년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1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강의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아카데미는 ‘예술인문강좌’와 ‘예술실기강좌’로 구성된다. 인문강좌에서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오페라 문화산책’과 ‘클래식 음악, 세계 최고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베르디·모차르트·푸치니 등 대표 오페라 해설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임윤찬 공연 소개를 통해 음악 감상 안목을 높인다. 실기강좌는 발레, 한국무용, 탭댄스, 가곡, 드로잉 스케치 등으로 구성됐다. 발레는 입문·초급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한국무용은 살풀이춤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연극교실은 희곡 ‘토끼의 재판’을 주제로 발성·움직임·상상력을 키운다. 김상회 사장은 “도민이 예술을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호흡해 문화적 소양 함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12년 출범한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문화정책과 시민 주도 문화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공연·예술교육·민간문화공간·생활문화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이 그 뿌리를 넓히고 있다. 문화시설을 시민 생활 속으로…용인포은아트홀의 변신 2025년 대대적 리모델링을 마친 용인포은아트홀은 단순 공연장을 넘어 광장과 일상을 잇는 문화거점으로 재탄생했다. 변화는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으로 이어졌다. 무대와 객석, 그리고 외부 공간을 시민 활동과 연결시킨 이 사례는 ‘문화시설이 지역과 호흡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모델이 됐다. 이동형 예술교육 ‘아트러너’, 생활문화 씨앗이 되다 2016년 시작된 ‘아트러너’는 “시민 3인 이상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이동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접근성이 낮았던 예술교육의 문턱을 크게 낮췄고, 소규모 생활문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10년간 배출된 아트러너와 참여 시민들은 동아리, 자생 예술단체로 발전하며 지역 문화 주체로 성장했다. 교육을 넘어 인적 네트워크와 자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