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기획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종이의 발견>을 마련한다. 전시는 전시 기획사 리미티드 블루와 협업해 종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종이 공예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전시는 2026년 1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양질의 미술 콘텐츠와 지역 전시 공간을 매칭해 지역 전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용인문화재단은 국가 보조금 확보를 위해 적극 참여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종이 공예의 상상력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포은아트갤러리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 대관사업과 기획전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7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철산역 2번 출입구를 18일 오후 1시부터 조기 개통한다. 철산역 2번 출입구는 지난 2월부터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로 폐쇄됐으며, 당초 9월 7일 재개통 예정이었으나 20여 일 앞당겨 개방된다. 시는 개통일에 맞춰 시민 교통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출입구 외부에 비가림막을 설치했다. 철산역 2번 출입구는 버스정류장이 밀집해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갑작스러운 호우 시 병목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다. 수도권 전체 768개 역 가운데 출입구 외부에 비가림막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역사 내부에는 ‘양심우산’을 비치해 우산이 없는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은 사용 후 보관함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불편을 감수한 시민들과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한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 2025 리부트(Reboot) 815 – K-콘텐츠 페스티벌’이 15~16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려 경찰 추산 4만1천여 명이 다녀갔다. 15일에는 1만8천여 명, 16일에는 2만3천여 명이 몰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K-콘텐츠 공연을 즐겼다. 행사에서는 경기극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아트센터 소속 4개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독립운동가 낭독극, ‘환희’ 연주, 전통춤 ‘오고무’, 국악관현악 공연을 선보였다. 또 유다빈밴드, 자이언티, 라포엠, 국카스텐이 참여해 대중적 흥행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 영상과 사진은 SNS에서 확산되며 온라인 열기도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1천5백대 드론 불꽃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쇼, EDM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려 가족 단위와 젊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축제는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K-콘텐츠가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폭우와 산사태 등 기후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종합정보 시스템 ‘경기기후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재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기후플랫폼은 지난 7월 28일 개통했다.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기후재난 위험도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주요 기능은 ‘경기기후지도’로, ▲극한호우 ▲산사태 ▲폭염 위험도를 등급화해 보여준다. 호우 특보 발령 시에는 대피시설 위치가 표시되고, 홍수 위험 요인과 취약시설, 침수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산사태 위험도는 AI 예측 모형을 기반으로 5등급으로 구분돼 제공된다. 폭염 대응 메뉴에서는 기온·습도·풍속·태양복사열을 반영한 열쾌적성 지표를 10단계로 산출해 폭염 취약지역을 안내한다. 무더위쉼터와 의료·응급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플랫폼은 도민 개인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도 활용할 수 있다. 건물과 지역별 위험 특성을 파악해 시설 점검과 근로자 안전 관리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접속은 인터넷 검색창에 ‘경기기후플랫폼’을 입력하거나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별도 회원가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시정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정과제 연계 실무추진단’을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실무추진단은 지난 14일 발표된 123대 국정과제에 대응해 광명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정부 재원과 공모사업을 연계해 시 발전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는 광명이 추진해온 자치분권, 기본사회, 탄소중립 정책과 일치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맞물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이 광명시에서 실현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무추진단은 기존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과에 ▲K-콘텐츠·아레나 유치 ▲미래산업 유치 등 2개 분과를 신설해 총 10개 분과로 운영된다. ‘K-콘텐츠·아레나’ 분과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규모 문화·공연 복합공간을 조성해 한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미래산업 유치’ 분과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친환경 제조,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을 지역에 안착시켜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최근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 방역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13일 관계부처 합동 점검에 따르면 최근 발생 동향과 과거 유행 패턴을 고려할 때 8월 중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상시 감염병화되는 과정이지만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는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고위험군이 밀폐된 다중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취약시설에는 종사자와 방문자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 강화를 요청했다. 또 개학 이후 학교 내 단체생활로 인한 전파 가능성에 대비해 학생 대상 예방 교육과 홍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관내 코로나19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취약시설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하겠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민 1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합창과 공연으로 국권 회복의 의미를 기렸다. 수원시는 15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독립군가, 애국가, ‘아름다운 강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합창했다. 행사는 마칭밴드 퍼레이드와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해 시대상을 담은 영상 상영, 수원시립예술단의 무대, 가수 장사익·장윤정, 성악가 김동규, 군조크루x스텐업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은 시민 대합창으로 마무리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 뜻을 계승해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공동체와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대합창과 연계해 15~16일 인계예술공원에서 제25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개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청 에이스홀과 하늘광장에서 경축식과 시민문화축제를 열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국가유공자,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 회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80년 전의 오늘은 유구한 역사 속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새로운 나라를 세울 수 있었고, 오늘 우리는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의 감격과 하나됨을 깊이 새긴다면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분열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고(故) 이웅한 지사가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추서받았고,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 회원과 시민 6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시민문화축제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에서는 포토존, 전통놀이, 독립부채·태극기 키링 제작 체험 등이 마련됐다. 단국대 국악팀 ‘청아락’, 소프라노 김희정 교수, 탈북 출신 가수 전향진 씨가 무대에 올랐다. 어린이 뮤지컬단 ‘리틀용인이’는 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선열들의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주권 국가’의 약속은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가 열려, 일제강점기 조선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을 주제로 독립운동을 새롭게 조명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추서, 관련 전시·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시민 공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가족, 보훈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식전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기념공연,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연은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하나로 극단 ‘이유’가 ‘그날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최용신 선생 서거 90주년을 기념하는 ‘상록수 최용신’ 기획전시와 포토월이 로비에 설치돼, 시민들이 광복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은 “지난 80년은 우리 민족이 이룬 승리의 역사”라며 “대한민국이 위대한 문화국가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광복의 정신은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잇는 살아있는 약속”이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어떤 위기에도 하나로 뭉쳐 강한 대한민국, 강한 안산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