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특례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 최종 라인업 30팀을 18일 공개했다. 도는 이날 ‘인디스땅스 2025’ TOP5 뮤지션 5팀과 대만 밴드 DrunkMonk 등 7팀을 추가로 발표하며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앞서 1차 라인업에서는 에픽하이 등 14팀, 2차에서는 김경호·자이언티 등 9팀을 공개한 바 있다. 첫째 날인 20일 무대에는 김경호, 자이언티, 노브레인, 범진, 심아일랜드 등과 함께 베트남 밴드 Nghịch이 출연한다. 인디스땅스 TOP5 결선 무대도 이날 열려 다다다, 루아멜, 비공정, 이젤, 테종 등이 경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에픽하이, 숀, 내귀에 도청장치, 이디오테잎, 로맨틱펀치, 슈퍼키드 등 국내 뮤지션과 함께 대만 DrunkMonk, 일본 걸밴드 도쿄초기충동, 크리에이터이자 뮤지션인 KALA가 무대에 오른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티켓은 NOL티켓(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며, 경기도민 30%, 화성시민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관객 편의를 위해 수원역·병점역·동탄역에서 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안산서머페스타 2025’에 시민과 관광객 6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민선8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여름 대표 브랜드 ‘여르미오(YEORUMIO)’와 연계해 도심 속 물을 소재로 기획됐다. 여름 대표 도심형 물 축제를 표방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낮 시간대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도심 풀장, 물총 싸움,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광장 클럽 DJ 파티, 청년 아티스트 공연, 대학생 버스킹, 초청 가수 무대 등이 이어져 청춘의 열정과 시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안산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경찰·소방·응급의료진과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그 결과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또한 물 절약 캠페인, 친환경 물총, 생분해성 물풍선 체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강조했다. 시민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축제의 지속 개최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이 8월 12일과 14~15일, 3일간의 여정을 시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평화주간은 ‘광복 80주년과 일상에서의 평화’를 주제로, 음악·예술·토론·영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시민 일상 속에 새겼다. 사전 행사로 12일 열린 ‘일사의 평화, 퇴근 음악회’에서는 음악으로 시민과 평화의 가치를 나눴다. 14일에는 공식 개막식과 평화포럼이 이어져 광복과 평화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오늘날 지향해야 할 평화의 방향을 논의했다. 15일에는 메가박스 광명AK플라자점에서 *‘평화영화제’가 개최돼 영화 '독립군'이 특별 상영됐다.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을 다룬 작품은 대한민국이 세워진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게 했다.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는 박승원 시장과 문승욱 감독, 배우 이귀우가 참여해 시민과 소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해방 이후 근현대사와 독립운동 교육이 부족해 숭고한 희생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영화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14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가 주관하며,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빛나는 맛, 새로운 수원’이다. 경연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라이브 경연은 현장에서 단품 요리를 조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2인 1팀 총 8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수원갈비 △수원주막국밥 △수원광교산산나물보리밥 △수원지동순대 △수원통닭 등 수원의 대표음식 5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단품 요리 2종을 선보여야 한다. 전시 경연은 코스 또는 단품 요리를 사전에 조리해 전시하는 방식으로, 2인 1팀 총 10팀이 참가한다. 이 역시 수원의 맛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3코스 요리 또는 단품 요리 3종을 제출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조리학과 학생, 조리 전문가, 일반 외식업주 등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상공연 ‘선유몽(仙遊夢)’을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용연에서 개최한다. ‘선유몽’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시를 읊고 음악을 즐기던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기획됐다. 용연의 섬과 수중 무대, 나룻배를 활용해 전통무용과 음악, 다채로운 조명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선사한다. 공연은 정조가 용연에서 잠에 들며 시작해 학춤과 춘앵무 군무, 시와 노래가 펼쳐지고, 방화수류정과 용연의 달빛 풍경이 어우러지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정조가 ‘선유몽’을 부르며 막을 내린다. 공연은 매일 오후 8시 시작되며 모든 좌석이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수원예총이 마련한 국악·음악·무용 등 사전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방화수류정과 용연은 자연경관과 성곽 건축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라며 “물 위 무대를 통해 달빛과 호수의 운치를 더한 특별한 밤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오는 9월부터 재개한다. 지난 상반기 운영 당시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태평성대’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담긴 수원화성 건립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하며,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악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장소는 혜경궁 진찬연이 열렸던 별주로, 9~10월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에 회당 18명씩 90분간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꾼의 해설이 어우러진 야간 투어다. 참여자는 화성행궁 곳곳을 돌아보며 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9~10월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과 8시 하루 2회, 회당 50분간 진행된다. 특히, 행궁동 지역공동체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에 참여해 지역 주민의 참여와 세계유산의 지속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부조리에 맞서 자유를 외친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통 시조와 힙합을 결합한 무대와 현실을 관통하는 메시지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에 이어 내달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극은 자유를 꿈꾸는 인물 ‘단’과 ‘진’을 중심으로, 양반의 악행을 고발하는 비밀시조단 ‘골빈당’의 활약을 그린다.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음악 속에서도 정의와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준다. 재단은 조기예매 30% 할인, 다자녀 가정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예매자를 대상으로 ‘외쳐라, 너만의 스웨그시조!’ 이벤트도 진행한다. VIP석은 9만 원, R석 8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이며, 예매는 재단과 NOL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련 정보는 재단 아트홀 홈페이지와 공식 SNS(카카오톡·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12개 동에서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 정책 회의’를 주제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민총회는 전 동에서 공론형 주민총회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2026년도 자치계획을 사전에 모집된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제별 토론과 숙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마을 축제 성격이 강했던 총회가 정책 중심의 숙의형 회의로 진화한 셈이다. 총회에서는 각 동의 자치계획 심의·의결과 함께 제안사업의 필요성, 우선순위를 논의한다. 참여 주민들은 온라인·거점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고, 결과는 당일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직접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이라며 “실질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생활 정책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발전의 원동력은 시민의 협력과 참여”라며 “주민총회를 통해 생활 속 정책이 주민 눈높이에 맞게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총회 관련 문의는 군포시 자치분권과 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징수 전략으로 올해 체납정리 목표액 441억 원 중 270억 원을 정리하며 61.2%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징수액은 2022년 280억 원, 2023년 281억 원, 2024년 298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자동차세 징수율도 같은 기간 57.4%에서 63.2%로 상승하며 지난해 경기도 내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중 징수율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부터 지방재정시스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체납자의 재산·소득·신용정보 등을 5단계로 분석해 맞춤형 징수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210명이 2억 4천만 원을 납부했으며, 악성 체납자 53곳을 가택수색해 6억 8천만 원을 회수했다. 또 외국인 체납자의 산지복구비 예치금을 찾아 압류하는 등 전국 최초 사례도 만들어냈다. 자동차세 체납액 160억 원 해소를 위해 구성한 전담 TF팀은 상반기에만 1천 대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47건을 공매해 6억5천만 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7% 늘어난 성과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생계형 체납자는 재기의 기회를 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검진은 20세부터 64세까지의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건강검진과, 66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구분된다.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20~34세를 대상으로 한 조기정신증 검사(2년 주기), 56세 대상 C형간염 검사, 54·60·66세 여성 대상 골다공증 검사가 추가됐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진찰·상담 ▲골밀도검사 ▲인지기능검사 ▲생활습관평가 ▲정신건강검사 ▲노인신체기능검사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검진은 전국 지정 검진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는 참여 독려를 위해 9월 말까지 검진 결과를 제출한 선착순 100명에게 건강꾸러미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검진 후 확인서 또는 결과지를 지참해 시흥시보건소 질병관리과나 정왕보건지소 방문건강관리실을 찾으면 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일반건강검진은 건강을 지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