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혐오·비방성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수원 도심에서 원천 차단된다. 수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의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에 맞춰 금지광고물 판단 기준을 정비하고, 위반 현수막은 24시간 내 정비하는 원칙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비된 기준은 옥외광고물법 제5조에 따른 내용 금지 항목을 토대로 한다.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거나 잔인하게 표현한 내용 ▲음란·퇴폐 등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내용 ▲청소년 보호·선도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 ▲사행심을 조장하는 내용 ▲인종·성별 차별 등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다른 법률에서 광고를 금지한 내용 등이 해당한다. 정당 현수막 역시 예외는 아니다. 내용이 금지광고물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지정 게시 기간을 넘기는 등 형식 요건을 위반하면 정비 대상에 포함된다. 수원시는 문구 일부만 떼어 판단하지 않고, 전체 문맥과 표현의 맥락을 종합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단어가 중립적 의미를 지니더라도 지역·상황에 따라 혐오·비방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으면 적용 대상이 된다. 금지 내용이 명확한 현수막은 각 구청에서 광고물 관리자에게 ‘24시간 내 제거’를 명령하고, 미이행 시 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에 대한 시민 평가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4명 중 3명은 “수원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10명 중 8명은 “수원시 정책으로 내 삶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시정연구원이 발표한 ‘수원특례시 정책 시민체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를 했다. ‘보통’은 17.8%, ‘불만족’은 7.0%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33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정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이 22.0%로 가장 많았고,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21.8%), ‘시민과의 소통과 경청’(17.6%), ‘정책 추진 속도와 실행력’(13.4%)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8.0%는 “수원시 정책이 앞으로 내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정책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은 일상 불편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됐다. 민선 8기 주요 정책 가운데 시민 삶과 도시 발전에 가장 기여한 정책으로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의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 대상지로 3곳이 선정되며 총 11억65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시흥시는 공공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 예산 투입 없이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후 대응 효과를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도 특화사업이다. 공공건물과 공유부지를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하고, 발전 기능과 함께 그늘·휴식·경관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대응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흥 지역 대상지는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 ▲시흥에코센터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원센터 등 3곳이다. 이들 시설에는 총 5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포동 시민운동장 야외주차장에는 주차장 상부 태양광이 조성돼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여름철 폭염 완화와 에너지 생산을 통한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 거점시설에 태양광을 도입해 시민들이 에너지 전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시흥 모빌리티 기술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를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이 개통 1주년을 맞았다. 고양시는 GTX-A를 축으로 광역교통망을 확장하며 수도권 북서부 교통 허브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 이후 1년간(2024년 12월 28일~2025년 11월 3일) 킨텍스역과 대곡역의 누적 이용객은 816만 명을 넘어섰다. 일평균 이용객도 개통 초기 1만6천 명 수준에서 올해 10월에는 2만8천 명으로 약 75% 증가했다. 지난 6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GTX-A 이용 이유로는 ‘이동시간 단축’이 66%로 가장 많았다. 킨텍스~서울역은 16분, 대곡~서울역은 11분으로 이동 시간이 줄어 출퇴근 체감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킨텍스역은 대형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날 이용객이 집중되며 하루 최대 4만8천 명이 이용하기도 했다. GTX-A 개통 이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올해 18차례 대형 공연이 열렸고, 관람객 약 70만 명이 방문해 공연 수익이 109억 원을 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났다. 교통 이용 패턴 변화도 확인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내년부터 4층 이하 다세대주택의 녹슨 공용수도 배관 개량공사에 대해 세대당 최대 6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성남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다세대주택 공용수도 배관을 보조금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신청은 기존 연 1회 방식에서 벗어나 수시로 받는다. 그동안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공사비를 보조해 왔으나, 다세대주택 공용수도 배관 공사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누수 등 긴급 상황에서도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이에 시는 공용배관 개량공사의 최대 지원금을 정하고, 상시 접수 체계를 마련했다. 개인 소유 주택 내부의 녹슨 수도 배관 개량공사비 지원 기준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주거 전용면적에 따라 최대 180만 원 한도 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90% ▲61~85㎡는 80% ▲86~130㎡는 70%를 각각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은 면적과 관계없이 최대 지원금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넘은 주택과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거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장안동·신풍동 일대 ‘행리단길’이 전국 최초로 지역상생구역에 지정된다. 지난해 8월 지역상권법 시행 이후 첫 사례로, 임대료 인상 제한과 조세 감면, 부설주차장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상생 지원이 본격 적용된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역상권위원회’를 열고 수원시가 신청한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구역은 장안동·신풍동 중심의 2만9520㎡ 규모로, 상업지역 비율이 76%에 달한다. 지역상생구역은 상권 활성화에 따라 임대료가 급등했거나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하되, 도지사 승인을 필수로 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제도가 전국에서 처음 가동되는 셈이다. 위원회는 구역 지정과 함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먼저, 상권 활성화에 따라 주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 특례와 연계한 보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례 및 지원 사항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명확한 행정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생협약 미이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예술의전당이 정식 개관을 앞두고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한 시범 공연을 열며 공연장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공연은 27일 저녁 동탄아트홀에서 개최됐으며, 내년 1월 15일 예정된 화성예술의전당 개관을 앞두고 무대·조명·음향 등 시설 시스템을 실제 공연 환경에서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은 화성특례시민으로 한정해 진행됐다. 무대에는 창의적 해석과 재치 있는 해설로 많은 팬을 보유한 지휘자 금난새와 혁신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 온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올랐다. 영화음악과 클래식 명곡을 넘나드는 ‘Classic Gala Concert’를 두 개의 파트로 구성해 선보였다. 대표 프로그램은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모음곡 ▲비발디 ‘사계-겨울’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1악장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주요 아리아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4악장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곡들로 구성됐다. 금난새 지휘자는 “화성예술의전당은 수도권 문화 중심지에 자리해 음악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수도권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예술의전당은 노작로 11-1 자라뫼공원 내에 조성된 복합예술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정부의 ‘탈플라스틱 로드맵’ 추진에 맞춰 지역 재활용 현장을 점검하며 순환경제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6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과 함께 우정읍 페트병 재활용업체를 방문해 플라스틱 회수·선별·재활용 전 과정을 확인했다. 전자제품, PET병 등 일상 폐플라스틱이 어떤 단계로 순환되는지 공정별 기술과 혁신 사례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23일 발표한 ‘탈플라스틱 로드맵 초안’과 연계해 진행됐다. 로드맵은 2030년까지 생활·사업장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감축한다는 방향을 제시했으며, △일회용컵 유료화(컵 따로 계산제) △재활용 용이 소재 전환 △기업 회수 책임 강화 △재생원료 사용 확대 등의 조치가 포함됐다. 시는 로드맵이 구체화되는 대로 관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재활용 인프라 확충 △시민 참여 확대 △지자체 지원책 마련 등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특례시는 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순환경제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플라스틱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명근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생활 터전을 옮겨야 하는 이주세대를 위해 ‘맞춤형 건축민원 상담 서비스’를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이주민 증가에 대응해 건축 인허가 절차와 주거 이전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상담은 2026년 1월 20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제1별관에서 진행된다. 상담 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상담 주요 내용은 ▲건축 인허가 절차 및 법령 안내 ▲신축·증축 등 건축 관련 종합 행정 상담 ▲건축 민원 고충 해소 등 이주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이다. 시는 건축사협회 등 전문가와 협력해 복잡한 규정과 인허가 절차를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접수 후 개별 상담 일정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로 이주가 불가피한 시민들이 건축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전문 상담체계를 운영해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26일 제387회 정례회 폐회를 맞아 “의정의 연속성을 지키고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며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김진경 의장은 폐회사에서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여야 대표단이 어려운 국면에서도 큰 틀의 합의를 이뤄낸 만큼 도민을 위한 협치가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11대 의회 1년을 돌아보며 “쉽지 않은 시기였지만 아쉬움의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잘한 부분은 더 이어가고 미흡한 점은 곧바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최근 종합청렴도 평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 눈높이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성찰도 전했다. 아울러 집행부에는 예산 집행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경 의장은 “예산과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 집행부는 도민의 뜻을 정확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내년 상반기 도의회·도정·교육청의 임기가 동시에 마무리되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