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 독서모임 ‘수요정담(2기)’에 참여한다. 이번 모임은 공직자들이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시정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다. ‘수요정담’은 지난 5~7월 운영된 ‘독수공방(1기)’에 이어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격주 수요일 총 4회 진행된다. 도서 선정과 이야기 주제, 진행, 기록 등 모든 과정에 공직자들이 참여한다. 첫 모임에서는 강용수 작가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고 인상적인 구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공직자로서 삶과 일, 개인의 행복과 성찰을 책의 메시지와 연결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차이를 인정하게 되고 더 넓은 시각을 얻는다”며 “수요정담이 공직사회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모임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입하고, 모임 장소로 지역 서점을 활용해 지역경제와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안광림 등)는 지난 2일 일본 나고야시를 방문해 히로사와 이치로 시장과 니시카와 히사시 의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의회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표단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나고야시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회의에서는 △도시 행정 및 정책 교류 △의정활동 협력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청소년 및 민간단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과제가 논의됐다. 이번 일정에는 성남시장은 참석하지 못했으나, 대표단을 통해 나고야시장에게 우호와 협력 강화를 바라는 친서를 전달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교류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2일 상록구 부곡동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에서 일가족 4명을 구조한 시민 김형모·노미혜 씨에게 모범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사고 차량은 도로 옆으로 전복되며 부모와 미성년 자녀 2명이 갇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 씨와 노 씨는 뒤따르던 차로에서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한 뒤 시민 10명과 함께 차량을 들어 올려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 후에도 두 시민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교통을 정리하고 주변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사고 가족을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인계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본인의 안전보다 이웃 생명을 먼저 생각한 용기 있는 행동이 귀감이 됐다”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의로운 시민을 발굴하고 예우해 민생 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3일 단원구 목내동 소재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 전문 중견기업 ㈜티플랙스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시 산업지원본부 직원, 김영구 ㈜티플랙스 회장, 김태섭 대표, 방인혁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회사 현황을 공유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스테인리스 제품 가공 공정을 점검했다. ㈜티플랙스 측은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한 공장 앞 중앙선 절선 문제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시 채용 지원 인프라 구축을 건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와 함께 신속히 검토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달 말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를 방문하며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과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 8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도시정비과 김민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친절왕 선정 심사는 시민이 추천한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8월 25~27일 진행됐다.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문제 해결 정도를 종합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 주무관이 8월 친절왕으로 뽑혔다. 김민지 주무관은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3기 과정’ 교육생들로부터 철저한 교육 준비와 세심한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 “교육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고, 도시정비과 직원들의 협조 덕분에 3기 과정을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할 수 있는 ‘그린카드’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친절왕 후보를 추천받고, 매달 선정해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선발되지 못한 후보자에게도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해 격려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의 쉼과 놀 권리 확보’를 주제로 1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청소년,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과 시의 역할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자유로운 쉼·놀이 공간 필요성, 선호 공간 유형, 수원시의 지원 방안 등이었다. 참가자 토론과 투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놀이 공간은 ‘적은 비용으로 적게 눈치 볼 수 있는 공간’이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트레스 해소 공간’과 ‘신체활동 공간’이 각각 22%를 차지했다.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위한 수원시 역할로는 ‘예산 및 제도적 지원’ 66%,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14%, ‘정책 의견 수렴’ 11% 순으로 나타났다. 공간 필요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 36%, ‘방과후·방학 활용’ 34%, ‘자기개발·창의력 증진’ 20%였다. 김현수 부시장은 “청소년 의견을 모아 미래 놀이 공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기념식, 포럼, 공모전, 전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체육관에서 3일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화합한마당’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양성평등상 시상, 축사, 퍼포먼스, 단체 운동회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의장은 양성평등에 기여한 7명에게 수원시 양성평등상과 의장상을 수여했다. ‘제4회 수원 새빛 평등가족 영상공모전’ 선정작을 상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양성평등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의 토대”라며 정책 발굴과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앞서 9월 2일 홍재복지타운에서는 ‘스티프트: 배신당한 남자들’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포럼이 열렸다. 온라인 교육은 16일과 23일 진행된다. 기억공간 ‘잇-다’에서는 9월 29일까지 성매매피해자 지원 자수 작품 전시 ‘饗宴(향연)’이 진행되며, 9월 11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는 공모작 순회전, 여성 독립운동가 소개, 거리공연 등 시민 참여 캠페인이 펼쳐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 시작해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 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준공 후 수질 안정성 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거모동 주민들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로 출수 불량과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 상수관로 정비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 서북부 3개 시(고양·김포·파주), 경기관광공사가 9월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끞’은 고양·김포·파주의 앞 자음을 조합한 명칭으로, 하루 동안 경기 서북부의 문화, 예술, 자연을 합리적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이다. 일반 요금은 1만5천 원, 학생 1만2천 원, 경로·미취학 아동·장애인 1만 원이며, 단체 예약(25명 이상)은 일정과 코스 조정 및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규노선은 매주 토요일 고양-파주 구간으로, 홍대입구역·대곡역에서 탑승해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 중남미문화원, 마장호수출렁다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단체 예약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날짜, 시간, 관광지를 조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에는 지역 대표 축제 일정과 연계한 기획 노선도 운영해 관광과 지역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인 예약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단체 예약은 고양시 관광과 관광개발팀이나 ㈜하루채 본부장 김민호 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오후 7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개관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뮤직홀 개관 음악회는 세계적 지휘자이자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인 금난새 씨가 지휘와 진행을 맡는다. 양일간 연주곡은 그리그 모음곡 ‘홀베르그의 시대에서’,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젠킨스 ‘팔라디오’, 갈리아노 ‘끌로드를 위한 탱고’,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레스피기 고풍적 아리아와 춤곡 모음곡 3번 ‘파사칼리아’ 등이다. 골든 챔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윤해원,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피아니스트 노예진 등이 출연한다. 뮤직홀은 옛 하수처리장 유입펌프동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881㎡ 규모로 조성됐다. 카페, 악기 보관실, 연습실 등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이번 개관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이상 스트링 오케스트라, 실내악 앙상블, 독주회 등을 이어간다. 해당 부지는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며 28년간 방치됐다. 시는 총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