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6필지에 대해 오는 4월 22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면적은 총 5만6750㎡이며, 필지당 면적은 3772.1㎡부터 12,086.2㎡까지 다양하다. 공급 가격은 조성원가 기준 ㎡당 47만5219원으로 책정됐다. 분양 금액은 최대 3년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입주 허용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에 따라 ▲화학제품 제조업(C20),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전기장비 제조업(C28),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C31) 등이다. 필지별 업종 허용 여부는 GH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평택포승(BIX)지구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산업지로,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 등 주요 교통망과 인접해 있다.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계성도 높다. 총 개발 면적은 204만㎡로, 이 중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 외에도 주거 및 근린생활시설, 각종 지원시설이 조성돼 있다. 해당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4년부터 추진한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정책을 통해 지금까지 접수된 체불 신고 103건(총 64억 원) 중 69건, 44억 원을 해소했다고 9일 밝혔다. 금액 기준 체불 해소율은 69%다. 도는 지난해부터 관급·민간 구분 없이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불시점검과 임금체불 민원 조사를 강화해왔다. 임금체불 예방 가이드라인 마련, ‘임금체불 NO TF’ 운영,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 실태조사, 부실·불법행위 점검 등도 병행했다. 도에 따르면 2023년 체불 신고액은 31억5000만 원, 해소금액은 14억9000만 원이었다. 이는 2024년 신고금액(64억 원) 대비 100% 증가, 해소금액은 195%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정책연구 용역을 통해 제도 보완을 추진하고, 체불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건설공사 근로자 권익 보호와 함께 불성실 시공업체의 시장 퇴출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모든 건설근로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임금이나 대금 체불 발생 시 ‘하도급 부조리 예방센터’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신고는 경기도청 누리집(민원신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4일부터 14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5 K-POP 인터내셔널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0여 개국에서 선발된 K-POP 아티스트 지망생 약 100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BTS, 블랙핑크, NCT, 뉴진스 등 유명 그룹과 작업한 전·현직 트레이너들이 맡아 보컬·댄스를 중심으로 11일간 진행된다. 교육 기간 동안 국내외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캠퍼스를 찾아 현장 오디션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에서 ‘유스 콘서트’를 열고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캠프가 열리는 파주캠퍼스는 숙박시설과 트레이닝 공간, 실습실, 공연장 등을 갖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몰입도 높은 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캠프 운영은 K-POP 인터내셔널 트레이닝센터(KTC)와 협력기관 더메이커스 스튜디오가 맡으며, 문의는 KTC를 통해 가능하다. 김재훈 경기미래교육캠퍼스 파주본부장은 “K-POP을 통해 세계 청소년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꿈 실현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안양시가 제출한 ‘안양 평촌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촌 승인으로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부천 중동, 군포 산본에 이어 1기 신도시 중 세 번째 정비기본계획 승인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정비계획 수립은 지난해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지자체가 직접 수립하고, 도의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실무협의, 전문가 검토, 사전자문 등을 거쳐 각 계획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계획인구 설정 ▲기반시설 용량 검토 ▲자족기능 확보 방안 ▲생활 SOC 확충 ▲이주수요 관리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경기도는 안양시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심의 절차도 지연 없이 진행해 승인까지의 기간을 최소화했다. 승인 이후 안양시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함께 심의된 성남 분당은 시 조례 미비로 조건부 의결됐으며, 조례 개정 후 최종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양 일산은 지난 3월 승인 신청을 접수해 내부 검토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양육비 청구 소송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5% 이하이면서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를 양육 중인 한부모가족이다. 양육비이행관리원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 법률구조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양육비 청구소송, 자녀인지 청구소송 등 양육비 관련 소송 비용을 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단, 2025년 이후 확정판결문을 보유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 남부 한부모가족 지원 거점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2024년 여성가족부 실태조사 결과, 모든 자녀 연령대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양육비와 교육비로 나타났다”며 “이번 소송비 지원이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서 아동양육비 정부 지원 대상 기준을 전국 최초로 중위소득 63%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한 바 있으며, 한부모가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오는 4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마당놀이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마당놀이터’는 재현배우가 조선시대 놀이장인으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추억놀이 등을 체험하는 행사다. 체험 항목은 ▲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 던지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와 ▲공기놀이 ▲알까기 ▲종이 딱지놀이 ▲구슬치기 등으로 구성된다. 계절별 놀이와 소원지 달기, 오줌싸개 체험 등도 마련됐다. 행사장 인근이 옛 수원 우체국 자리였던 점을 반영해 ‘날아라! 종이비행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종이비행기를 접어 직접 날리며, 희망 메시지를 함께 담을 수 있다. 행사 운영 시간은 격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연장 내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이나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이 권장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세대 간 놀이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어린이와 부모 세대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세대를 잇는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을 다음달 12일까지 공모한다.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춘 대학 혁신을 유도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RISE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당초 523억 원에서 국비 13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총 65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입학정원이 있는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다. 유형은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평생직업교육 거점형으로 구분된다. 경기도는 일반대 14개교, 전문대 12개교, 컨소시엄 4개 등 총 40여 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일반대학 최대 40억 원, 전문대학 최대 20억 원, 평생직업교육 컨소시엄은 최대 15억 원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특성화 분야에 맞춰 16개 단위 과제 중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되며, 사업은 6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 ▲평생직업교육 혁신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 동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체험존, 버스킹 공연 등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총회는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다. 주제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로, 장차관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 기술 시연, 비즈니스 상담회 등 주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20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총회 기간 동안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과 실내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수원의 4개 구 우수 동 주민자치센터와 ‘수문장(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이 참여한다. 수원화성 문구, ‘수원이’ 캐릭터용품 등 7개 품목이 판매되며, 민화 그리기, 도장 파기, 자개 액세서리 만들기, 브릭 체험 등 총 11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버스킹 공연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정오와, 28~29일 오후 3시 30분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재즈, 팝, 퓨전 음악 등 장르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하 하수처리시설 상부에 조성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체육공원이 개방 한 달 만에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공원은 지난 3월 7일 준공됐다. 축구장·야구장·체력 단련시설·잔디광장·어린이 놀이터 등을 포함해 7만7705㎡(약 2만3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하부에는 하루 4만5000톤 처리 규모의 하수처리장이 매립돼 있다. 주요 이용객은 호매실동, 금곡동 등 인근 지역 주민으로 황구지천 수변 산책로를 통해 공원 접근이 가능하다. 현재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체육시설은 국제 규격 인조 잔디 축구장, 106m 펜스 거리의 인조 잔디 야구장으로 구성돼 있다. 축구장은 조명 시설이 갖춰져 야간 이용도 가능하며, 주말 대관 예약은 이미 마감됐다. 야구장은 평일에는 지역 독립야구단과 고교 야구팀이 훈련장으로 활용 중이며, 3월에는 2025 U-12 학생 야구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된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벚꽃길, 야외공연장 등은 도심 속 소규모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형 놀이대가 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3년 12월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인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 신고 외에도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사업장이 둘 이상인 경우 각 사업장 소재 지방자치단체에 안분 신고해야 하며, 단일 지자체에 일괄 신고할 경우 무신고 가산세 10%가 부과된다.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일부 금액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일반 법인은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 내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재난 피해 또는 수출 중소기업은 국세와 동일하게 납부기한 연장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은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8곳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기업 △전남 무안군 등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 △전년 대비 매출 감소 등 요건을 충족한 수출 중소기업이다. 단, 신고기한은 예외 없이 4월 30일까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납세자 불이익 방지를 위해 기한 내 정확한 신고를 당부한다”며 “안내문 발송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로 납세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