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22일 시민협의회 사무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운영규약 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회계 결산 ▲2025년 사업 추진 계획 ▲운영규약 개정안 ▲9월 임시총회 및 신임 회장 선출 계획 등 4개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협의회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10만 서명운동, 정책토론회, 간담회 개최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정책 제안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고도제한 완화, 소음 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여론 형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회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조철상 회장은 “이번 총회는 조직 운영을 재정비하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항 이전과 통합국제공항 건설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시민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반려가족과 일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반려견 순찰대 소개로 개막한 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유명한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이수정 교수(연성대)와의 저자 대담, 반려동물 응급처치 세미나(이왕희 교수) 등 전문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건강·행동상담, 비문등록, 위생·미용 등 21개 체험부스와 함께 반려견을 위한 오프리쉬 놀이터도 운영된다.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이리와 최강견 선발전’, 가족사진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수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도 구성돼 다양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안양시 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책임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기동물 예방과 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우즈베키스탄 상·하원 의원단이 21일 화성특례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본회의장과 전자투표시스템 등을 견학하고 양국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의회의 투르수노프 코불 베크나사로비치 상원부의장, 이스타모프 마흐무드 슈크라토비치 하원의원, 파흐리딘 나비예프 정무참사관 등 핵심 인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성특례시의회에서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운영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들이 함께하며 회의 운영 시스템과 선진 의정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전자투표를 포함한 회의 진행 방식, 상임위 구조, 의회사무국의 기능 등 지방의회 실무 전반이 소개됐으며, 양국 의정 시스템 간 차이와 개선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배정수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성시의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방문이 우즈베키스탄 의정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지방의회 간 실무진 교류 확대 및 정책 연대 강화, 국제협력사업 공동 추진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지난 5월 16일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 특정 민간단체에 시청 대회의실과 구내식당을 무상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는 내부 부서 협조에 따른 행정 절차였다고 해명했지만, 공직선거법과 관련 조례·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사는 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으로, 약 150명이 참석했다.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는 1시간 정도 이어졌고, 행사 후 구내식당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함께 저녁식사를 진행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평생교육과 요청에 따라 내부 협조 방식으로 회의실 사용을 승인했고, 외부 대관으로 보지 않아 대관료는 없다”며 “시청 구내식당도 마찬가지로 외부 대관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련 조례 및 규정에 따르면, 이 같은 무상 사용은 행정 절차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기준 모두에 어긋날 소지가 있다. 「오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제23조는 행정재산의 사용·수익 허가 시 사용료를 징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오산시청 구내식당 운영 규정」은 이용 대상을 시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외부 단체 제공에 대한 예외 규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시화호 최상류 안산갈대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붉은발말똥게의 대규모 서식지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붉은발말똥게는 갑각 앞부분과 집게다리가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 갑각류로, 기존에는 한강 하구, 시흥갯골, 서남해 일부 지역, 제주도 등지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서식지 발견은 안산환경재단이 2년간 수행한 정밀 생물모니터링의 성과다. 최근 내시경 조사기 활용과 서울대 연구팀과의 공동조사를 통해 안산갈대습지 입구부터 장전보 구간까지 약 600m에 걸쳐 붉은발말똥게와 말똥게가 집단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붉은발말똥게는 최대 500여 개체가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수도권 내에서 붉은발말똥게 서식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규모 면에서도 가장 크다”고 밝혔다. 시화호 최상류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동화천과 인접해 염분이 낮으며, 진흙 지형과 넓은 갈대 군락이 형성돼 있어 붉은발말똥게의 먹이 활동과 은신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서식지 발견은 시화호 최상류와 안산갈대습지가 생태적으로 건강한 지역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현장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간부회의를 도시개발 예정지에서 직접 개최했다. 시는 지난 21일 이민근 시장 주재로 고잔역초지역중앙역 일원에서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초지역세권 개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중앙대로 녹도 재정비 등 핵심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지역세권 내 주거·상업·공공시설의 입체적 개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안산선 지하화 구간을 따라 도시 연계성과 철도 상부공간 활용방안 등 실현 가능한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검토했다. 중앙대로변 녹도 재정비 구간에서는 노후 녹지축으로 인한 상권 접근성 저하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주차·휴게공간으로 재편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해당 공간을 ‘도심 이음새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도시공간을 체계적으로 재편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유기적인 부서 협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민선 8기 들어 고대 안산병원, 청년몰, 대부도, 사동 일원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 간부회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고, IoT(사물인터넷) 기반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수원시는 관내 청소용역 차량 300대에 IoT 단말기를 설치해 위치, 속도, 운행 거리·시간, 연료 소모량, 공회전 시간 등 각종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합관리시스템에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별 원가를 투명하게 산정하고, 청소 행정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시민에게도 청소 차량의 운행 정보 등을 공개해 서비스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5월 중 실증사업 주관 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청소업무의 효율성과 시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겠다”며 “생활폐기물 수거와 같은 일상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유통 중인 대두 가공식품 71건을 분석한 결과, 청국장이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은 형태의 이소플라본을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경기도 내 및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대두 및 대두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이소플라본 총 함량과 형태를 분석했다.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유방암, 전립선암 예방 효과로 주목받는 성분이다. 총 이소플라본 함량은 생대두 분말(3,209.65mg/kg), 푸주(2,953.39mg/kg), 볶음대두 분말(2,596.70mg/kg), 백태(2,339.86mg/kg) 등 건조형 식품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두부(495.93mg/kg), 비지(412.88mg/kg), 순두부(410.85mg/kg), 콩물(233.27mg/kg) 등 수분이 많은 식품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체내 흡수가 용이한 비배당체(아글리콘) 형태의 이소플라본 비율은 청국장이 38.49%로 가장 높았고, 이는 청국장이 발효 과정에서 이소플라본의 구조가 체내 흡수에 유리한 형태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기철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이번 조사는 이소플라본의 총량뿐 아니라 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업무용 차량 안전 점검을 위한 ‘자체 정비 캠페인’을 3년 연속 실시했다. 공사는 19일부터 5일간 사내 운용 차량을 대상으로 정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내부 직원 제안으로 시작된 안전관리 프로그램으로, 매년 정례화되며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정비는 기술지원부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엔진과 타이어, 소모품 점검 외에도 여름철 대비 에어컨 작동 상태 등 계절별 항목까지 포함했다. 직원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율과 만족도도 높았다. HU공사 관계자는 “정비 캠페인 정착 이후 차량 고장률 감소, 정비 비용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 구체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업무 효율과 대시민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병홍 사장은 “제안 기반 활동이 조직 운영에 실질적 변화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납세자에게 돌려주지 못한 지방세 환급금 ,066건, 총 4800만 원에 대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자문서 환급안내문을 발송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선납 후 차량 양도나 폐차, 국세 경정 등에 따라 발생하며, 환급 청구 가능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시효에 따라 수령할 수 없다. 시는 납세자의 권리 보호와 환급률 향상을 위해 종이안내문 대신 알림톡을 새롭게 도입했다. 본인 인증 후 바로 환급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기존에 안내문 수령이 어려웠던 납세자에게도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급 신청은 위택스, 군포시 지방세 환급 카카오톡 채널, 부서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또한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를 통해 미리 계좌를 등록하면 환급금 발생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입금된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권리를 적극 보호하고 미환급금 최소화를 위한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