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상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과정에서 배출량 배분 문제로 충돌하던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프로그램은 객관적 수질 분석을 가능하게 해 2021년 12월, 관련 지자체가 수질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수질총량제를 둘러싼 전국 최초의 갈등 해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임 주무관은 또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계획 수립 등 다수의 환경개선 정책에도 기여했다. 2022~2023년 2년 연속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됐고,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상 등 다수의 정부 포상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혁신과 실천의 공직자가 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지역 세입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 안정화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국장,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3일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 수립에 착수했다. TF팀은 세입 측면에서 ▲신규 세원 발굴 ▲과세 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체납액 징수 강화 등 실질적 재정 확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출 부문에선 세입 감소에 대비한 지출 구조조정,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대미 수출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및 자금 지원을 포함한 기업 지원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김 제1부시장은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이 예상된다”며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TF팀의 활동 결과를 향후 재정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진으로 걷는 기억의 활주로’ 전시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발간한 『수원비행장, 공간의 균열과 그 사이의 삶』에 수록된 사진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수원비행장의 건설부터 시대별 변화, 그 속의 시민들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비행장과 도시 ▲비행장의 시작 ▲전쟁 속 비행장 ▲기억 속 사람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파병 당시 장면과 함께 다양한 인물과 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수원비행장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의미 있게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4일 화성종합타운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장애인 축구리그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개막을 함께했다. 이번 개회식에는 배정수 의장과 이용운 의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기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등 관계자와 심판진 120명, 시각·뇌성마비·지적장애인 선수 224명이 참석했다. 2025년 리그는 ▲7인제 뇌성마비 축구 ▲11인제 지적장애인 축구 ▲5인제 시각장애인 축구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화성특례시 시각장애인 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 화성시 대표팀의 우승은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도전이 만든 값진 결과였다”며 “장애인 축구는 편견을 넘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화합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특례시의회는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선수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에도 장애인 체육 복지 증진과 포용적 도시 구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4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청소년 축제’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미래세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축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차순임, 김상균, 오문섭 의원과 청소년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과 체험행사로 현장은 활기찼다. 축제 슬로건은 ‘청소년, 우리는 퍼즐이다’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삶을 그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장에는 인생네컷 포토존, 놀이존 등 총 2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식전 영상 상영과 함께 기념사, 환영사, 청소년 헌장 낭독, 유공 청소년 표창,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에 함께해 뜻깊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존중받는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화성시의회는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구운공원 내 무허가 배드민턴장 철거에 대해 시민들과의 협의 끝에 동의를 도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거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배드민턴장은 1998년 조성돼 야외체육시설로 사용돼 왔으며, 2006년 불특정인이 설치한 지붕 구조물로 인해 무허가 시설로 분류됐다. 이후 철거가 검토됐지만, 시민들의 반대가 지속돼 7년간 철거가 지연됐다.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해당 시설이 수직하중에 취약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2023년 11월에는 폭설로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권선구는 사고 직후 철거 계획을 수립했지만, 일부 시민들이 재정비나 신규조성을 요구하며 철거에 반대해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20여 차례의 설득과 조율 과정을 거쳐 이용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철거에 대한 최종 동의를 받아냈다. 철거 합의에는 수원시의회와 권선구 공원녹지과의 중재가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향후 구는 신속하고 안전한 철거 공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종석 구청장은 “해당 공간이 고령층 시민의 일상 공간이라는 점을 이해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거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5월부터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존’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존은 관람객 누구나 사전 예약이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구성된 놀이로는 오징어게임,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 대표적인 한국 전통놀이가 포함됐다. 어린이에게는 흙바닥에서의 신체활동 기회를, 성인에게는 유년 시절의 향수를 제공하며, 가족 간 유대와 세대 간 공감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고려해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전통놀이를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체험 방법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현장에는 QR코드 안내 배너가 설치돼, 홈페이지 및 SNS 연동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야간 개장 기간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화성행궁 입장은 별도 관람권이 필요하다. 수원문화재단은 향후 지역 극단과 협력해 전문 배우가 참여하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와 체험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169호이며, 모집 대상 지역은 경기도 22개 시·군(고양, 광주,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화성)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인 가구다. 기존 소득 기준은 70% 이하였으나 이번 모집에서 완화됐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보수한 뒤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된다.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주택을 사전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주택지정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모집 대상 주택 현황,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동을 돌보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시범사업에서 정식 사회보장제도로 전환해 6월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24~36개월 아동을 돌보는 가족(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4월 18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면서 전국 지자체 공통 기준으로 정식 운영된다. 정식사업 첫 달인 6월은 2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이후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접수(경기민원24)로 진행된다. 2025년 상반기 시범사업 참여자도 정식사업 참여를 위해 다시 신청해야 하며, 한 번 신청하면 연말까지 재신청 없이 수당을 지급받는다. 수당은 돌봄 시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면 아동 1명당 월 30만 원, 2명 45만 원, 3명은 60만 원이 지원된다. 돌봄 제공자는 신청 가정과 동일 시군에 거주하는 조력자여야 하며, 돌봄 대상 아동과 동거하지 않아도 된다. 하반기 사업은 성남, 파주, 광주, 하남, 군포, 오산, 양주, 안성,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올해 여름부터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발생하는 건강 피해를 보장하는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온열질환이나 감염병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지난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기후건강 보장 정책이다. 보장 내용은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진단 시 10만 원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진단 시 10만 원 ▲기후 관련 상해로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 30만 원 지급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경우 ▲온열질환 입원 시 입원일당 10만 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긴급 이송비 등의 항목이 추가로 지원된다.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폭염이 해마다 심해지는 상황에서 기후보험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온열질환 진단을 받은 도민은 반드시 보험금을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보험금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확인할 수 있으며, 한화손해보험 또는 환경보건안전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