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은희 의원이 15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 인허가 과정에서 반복되는 주민 갈등에 대해 화성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환경시설 인허가를 둘러싼 갈등이 주민과 기업, 행정 간의 대립으로 번지고 있지만, 시는 이를 ‘사인 간의 문제’로만 치부하며 중재 역할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발언에서는 발안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업체의 소각로 증설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업체는 시와의 생활폐기물 처리 협약을 근거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시가 명분을 제공한 셈”이라며 “주민 반발이 거세지만 시는 갈등 조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환경갈등은 단순 민원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시가 인허가권자로서 갈등 예방과 중재의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 사례를 들어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갈등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사전 조정 절차를 제도화해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화성시도 조속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환경피해로 인한 갈등을 시민 스스로 해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마련됐으며, 민원 접수와 동시에 상담 및 행정지원이 이뤄지는 원스톱 체계를 갖췄다. 피해 접수는 평일·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와 온라인(국민신문고·광명시장에게 바란다) 접수도 가능하다. 센터는 ▲회복(피해)지원반 ▲외부기관 지원반 2개 반으로 구성됐다. 회복지원반은 광명시 4개 부서 팀장이 직접 민원을 처리하며, 외부기관 지원반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관계자가 보상과 회복 절차를 담당한다. 광명시는 사고 이후 시장 직속 민원대응TF도 가동 중이다. 피해 주민 22세대에 대해 임시 주거시설 ‘안전해홈’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시 차원의 행정 지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2006년부터 운영해온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제도를 해제한다. 시는 15일부터 관련 의견 수렴을 시작했으며, 4월 중 해제를 공식 공고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도로로 둘러싸인 일정 구역 내 건축물의 최고 높이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 관리 수단이었다. 하지만 시는 현재 도시공간 활용과 개발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 해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면적은 총 110만2008㎡로, 이 중 일반상업지역이 약 83만6763㎡, 준주거지역이 약 26만5245㎡를 차지한다. 안양시는 주민 의견 청취, 관계 부서 및 지역 건축사회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해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공간 활용도를 높여 미래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안성시추모공원의 사용료 결제 수단을 카드 결제로 전면 일원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금 및 계좌이체 방식은 모두 폐지된다. 공단은 이를 위한 계도 기간을 4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시민 대상 안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치는 공기업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 발생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이다. 공단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추모공원 사용료의 카드 결제 비율은 약 70% 수준이다. 공단은 결제 방식 일원화로 민원 감소와 고객 만족도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정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기업 수입의 투명한 관리는 기본 책무”라며 “이번 개편은 공단의 신뢰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본격 시행한다. 해당 정기권을 사용하면 서울과 성남 시내 지하철 및 일부 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을 월 6만5천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서울시와의 협약에 따라 수인분당선(가천대∼오리 구간)과 경강선(판교∼이매 구간) 13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철 8호선 전 구간과 서울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도 포함된다. 다만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통합 교통 정기권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따릉이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일반 30일권 기준 6만5천원이며, 만 19세~39세 청년은 5만8천원으로 할인 적용된다. 정기권은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전실이나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시행으로 서울·수도권 간 통근·통학 수요자의 교통비 부담 경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중교통 접근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이는 정책”이라며 “인근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회 전반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5일 논평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여전히 아픔을 간직한 유가족과 생존자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사 이후 사회 전반에 안전 의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국민안전의 날’ 제정과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명칭 변경 등 제도적 변화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더 이상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13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반경 50m 내 주민에 대해 비상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경 열린 광명시·경기도·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포스코이앤씨(시공사) 간 합동회의에서 구조물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됐고, 이어 오전 11시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대피 조치가 결정됐다. 대피 대상은 구석말 일대 12세대 38명이다. 시는 광명시민체육관 내에 임시 대피소 20동을 설치했으나, 현재 실제 이용자는 없는 상태다. 광명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추모 논평을 내고, 다시는 국가의 무능으로 국민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벌써 10년이 지나고 또 1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진실은 차가운 바다 밑에서 울부짖고 있다”며 “세월호 유가족의 외침은 처절하다 못해 분노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무안공항 사고, 화성 아리셀 화재 등을 언급하며 “여전히 안전사회로 나아가는 길은 요원하다. 반복되는 참사 속에 근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발의한 ‘생명안전기본법’이 윤석열 정부의 외면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이 안전 관련 법과 규제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선에서 생명과 안전이 국가 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진전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4·16 생명안전공원은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국립 세월호생명기억관도 목포신항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도의회 민주당은 “아픔을 기억하고 약속하는 것을 넘어 실천해야만 진정한 추모가 된다”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이 오는 5월 6일 오후 1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공개녹화로 열린다. 안양시는 본선 무대에 오를 참가자 선발을 위해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300팀의 예심 접수를 받는다. 참가 대상은 안양시민과 관내 직장인, 학생이다. 예심은 5월 4일 오후 1시 평촌아트홀에서 열리며,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에 진출한다. 이날 무대에는 사회자 남희석과 함께 가수 한혜진, 박지현, 강문경, 미스김, 남산 등이 출연한다. 신청은 안양시 홈페이지(시민참여)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많은 시민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재능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개원 34주년을 맞아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34년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방의회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특례시에 걸맞은 의회의 방향성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정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초대 의회 출범 이래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지방자치의 역사와 전통을 차곡차곡 쌓아왔다”며, “2025년 특례시 승격 이후 ‘젊은 대도시 화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의회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특례시라는 이름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적 기반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제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자 민심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관”이라며, “105만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조화롭게 수렴하고 그 안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회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시민의 뜻과 꿈을 대표하는 화성특례시의회의 개원 34주년을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