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 지원부터 상권 조직화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지원 정책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자금난을 겪는 영세사업자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추진,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올해까지 총 2092명에게 605억 원 규모의 보증이 이뤄졌으며, 올해만 219억 원이 집행됐다. 특히 중·저신용자와 청년창업자에 대한 별도 보증을 운영해 중·저신용자 693명(150억 원), 청년 112명(30억 원)에게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 또 시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점포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 리모델링·조명교체·간판정비·디지털기기 도입 등 매장 경쟁력 향상을 도왔다. 2022년 이후 총 452개 점포에 약 12억 원을 투입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매출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시는 상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수상한 마을 마을정화대작전’을 오는 11월 8일 정왕동 맑은물상상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는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행사로, 시흥시 청년예술연합회가 주관한다. ‘수상한 마을’은 정체불명의 오염원이 마을을 뒤덮는다는 설정 아래, 시민이 예술과 체험을 통해 오염을 정화해 나가는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내는 참여형 축제다. 기존 무대 중심 공연을 벗어나 참여자가 직접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콘텐츠형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실험실 콘셉트의 방탈출형 체험존, 거리 퍼포먼스, 어린이 대상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비즈팔찌 제작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배달 존’ 운영 및 영수증 리워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축제 참여자는 배곧·정왕·오이도·거북섬 등 인근 상권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체험권을 제공받을 수 있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이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세대 융합형 문화 콘텐츠”라며 “젊은 기획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민·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 시흥시는 체계적 관리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며 결핵관리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만 3만9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환자 발생 시 가족접촉자 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강화해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 또한 돌봄시설과 노인·노숙인·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확대하고, 중학교 2~3학년을 위한 청소년 이동검진도 운영해 조기발견·치료·사후관리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지역사회 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라며 “이동검진과 가족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지속 추진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옛 주택전시관 부지, 9만9천여㎡)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5년 이후 장기간 미활용 상태였던 부지를 활용해 K-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한 시는 이번 시행자 지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1월부터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인가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복합용지 1(1만8939㎡)에는 앵커기업을 유치해 바이오헬스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복합용지 2(2만7313㎡)에는 강소기업, 연구개발(R&D)센터, 시민 커뮤니티 공간 등을 배치해 연구·산업·시민 체험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성남시는 시행자 지정으로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혁신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시행자 지정은 실질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일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2차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현·수내·분당·정자 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일정 △분당 재건축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등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된 재건축지원센터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투명한 소통창구 역할과 행정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2차 사업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 1만2천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1차 권역별 설명회(선도지구)에 이어, 3차 설명회를 오는 11월 10일 구미·금곡 권역, 4차 설명회를 11월 17일 야탑·이매 권역을 대상으로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장은 좌석이 한정돼 있어,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전화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성남시 신도시정비과로 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국토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민체육관 일대 노후 조명등을 전면 교체하고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 조명등으로 인한 밝기 불균형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명등 89개를 교체하고 9개를 새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3만9천㎡ 규모의 체육관 일대에 균일한 조도가 확보돼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리석광장과 산책로, 야외운동시설 등 이용자가 많은 구역에는 가로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또한 조명 내부로 벌레가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유지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야간에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상인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소하담숲은 어르신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된 다감각 실내정원으로,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학회장상에 이어 또 한 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를 통해 공간·산업·감성 디자인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선정한다. 단순한 미적 색감이 아닌, ‘색이 가진 치유력과 사회적 의미’를 평가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소하담숲’은 자연의 색을 감각·기억 자극의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벽면에는 작가와 협업한 예술적 색채 표현이 더해져, 정원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또한 빛, 향, 촉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을 결합해 어르신들의 인지 회복 효과를 높였으며, 노루페인트 사회공헌사업의 친환경 기술이 접목돼 색채와 환경 가치 모두를 실현한 점도 주목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공간복지 중심 도시정책이 디자인 영역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공공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4일 ‘하남시 대중교통 환경개선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김성수(하남2) 의원을 임명했다. 출범식은 이날 하남시청에서 열렸으며,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석균 기획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이병길 의원(남양주7)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특별위원회는 하남시의 대중교통 인프라 혁신과 이용 편의 증진을 목표로 신설됐다. 주요 추진 사업은 폭염·한파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쉘터’(밀폐형 버스정류소) 조성이다. 냉·난방과 실시간 도착 정보 안내 기능을 갖춘 이 시설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위원회는 스마트 쉘터 외에도 버스 노선 효율화와 환승시설 개선 등 교통 전반의 구조 개편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도청, 하남시, 교통 전문가 및 시민 대표가 함께하는 ‘민·관·정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 대안을 실무 단위에서 검토하고 사업화할 방침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김성수 위원장은 지역 현안 해결에 능숙한 실무형 리더”라며 “특별위원회가 하남 교통 인프라 개혁을 선도하고,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현 9대 의회)이 4일 SNS를 통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제8대와 9대 오산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전반기 의장과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며 “오산에 뿌리내리고 30년 넘게 봉사해온 ‘촌놈 성길용’의 본 모습 그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철학으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즉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신념을 내세웠다. “마음을 열면 해법이 보이고, 마음을 다하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또한 “엄마처럼 꼼꼼히 살피고 따뜻하게 품는 ‘마더 길용 정치’로 시민을 세심히 챙기겠다”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약속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그동안 시민과 함께 ▲남촌동 복합청사 신속 추진 ▲생활쓰레기·오폐수 처리시스템 강화 ▲오산 발안대로 조기 완공 ▲동부대로 지하화 조속 완공 ▲세교2지구 생활복지 인프라 조성 ▲대원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산시의회의 방향은 첫 번째도 시민, 두 번째도 시민, 세 번째도 시민”이라며 “구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발전하고 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4일 경기도교육청 컨퍼런스룸에서 ‘2026년 본예산안 사전 설명회’를 열고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송곳 같은 예산 심의를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가 각각 예산 편성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의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쟁점과 민생 관련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보고에 따르면, 2026년도 본예산안은 경기도 39조9천억 원, 경기도교육청 22조9천억 원 등 총 62조8천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도민 삶과 직결된 민생 예산이 후순위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경기도 재정이 녹록지 않은 만큼 꼭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재정을 운용해야 한다”며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 예산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예산은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수단”이라며 “도민 눈높이에서 재정을 꼼꼼히 살펴 건전한 예산 운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