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오는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입자가 월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해준다. 정부 지원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상이하며, 만기 시 최소 360만 원에서 최대 1080만 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5~39세의 근로 청년 중 ▲중위소득 50% 이하(월 근로소득 10만 원 이상) 또는 ▲중위소득 50~100% 이하(월 근로소득 50만~250만 원 이하)이다. 수급 요건을 충족하려면 3년간 근로 활동과 적립금 납입을 유지하고,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소득 및 재산 조사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라며 “많은 청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제공 중인 ‘공공텃밭 분양권’이 올해로 3년 연속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4월 19일, 기부자를 포함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공공텃밭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텃밭은 안성시 보개면 복평리(7388㎡)와 공도읍 용두리(7628㎡) 두 곳에 조성됐다. 각 20구좌씩 총 40구좌가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텃밭 분양권을 선택하면, 10㎡(3평) 규모 텃밭을 무작위 추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텃밭은 1년간 이용 가능하며, 기부자는 주말마다 텃밭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작물 재배를 체험할 수 있다. 실제 개장식에 참석한 한 기부자는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기부도 하고, 주말마다 가족과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공공텃밭 분양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한 전국 최초 지자체다. 시는 출향민 등 도시민이 도심 속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기부자와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텃밭 분양권은 기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폭염·낙뢰 종합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재난 예찰도 병행한다. 인명피해 예방 조치도 강화된다. 반지하주택 등 주거취약지를 포함해 111곳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가동한다. 시는 장마철 이전 주요 공사장의 공정 마무리를 독려하고, 민간 건설 현장에 대한 사전 점검도 확대한다. 특히 공동주택과 도시개발사업지를 중심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 재난 관련 부서장, 3개 구청 건설·도로과장,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각 부서는 추진 실적과 현장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 계획을 조율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재난 강도가 증가하고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인명 피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51명을 출전시킨다. 전년보다 12명 늘어난 규모로, 장애인 체육 참여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18일 봉남게이트볼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가평군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시는 올해 ▲e-스포츠 ▲게이트볼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축구 ▲탁구 등 총 8개 종목에 출전한다. 출전 인원은 지난해 39명에서 51명으로 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러분 모두가 안성시의 자랑”이라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제14회 대회에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성과뿐 아니라 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와 사회적 유대감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와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시와 기업이 협력해 진로 체험과 멘토링 등 기업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진로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 연계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시와 고영테크놀러지는 향후 학생들에게 직무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진로탐색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과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고영테크놀러지가 용인에 뿌리를 내리고 청소년 교육에 기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시는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지역 인재의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데 기업이 역할을 하게 돼 뜻깊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용인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반도체 검사장비와 의료용 로봇 개발을 주력 사업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가수 윤보미 씨가 용인특례시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윤보미 씨를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반려동물 복지 행보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4월 16일까지다. 윤 씨는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Apink)로 데뷔한 뒤 예능과 드라마,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해왔다. 평소 유기견 임시 보호 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세 마리의 유기견을 직접 입양해 반려 중이다. 이 가운데 ‘설탕’과 ‘축복이’는 용인시 백암면의 행강 보호소를 통해 입양한 동물이다. 시 관계자는 “윤 씨가 기흥구 동백동에 거주하는 시민이자, 반려동물 입양 실천 사례를 가진 점을 고려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윤보미 씨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8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채널로,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와 건국대 동물행복연구소 조사에서 용인시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복지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의 기관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지정기부 사업으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관내 11개 중·고등학교 4398명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메뉴로 구성된 간편식을 무상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6월 30일까지 기부금 모금을 이어가며, 쌀·과일 등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청소년 영양지원을 동시에 겨냥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체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부자가 직접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방식으로 추진됐다. 안성시는 향후 시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지정기부 사업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금의 30% 한도 내 답례품도 제공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기흥역사 내 ‘사회적경제 홍보관’과 ‘조아용in스토어’를 리모델링해 통합 재개장했다.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두 공간을 하나로 통합한 이번 개편은 시민 접근성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통합 공간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제품과 함께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약 80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사회적경제 홍보관’은 2013년 개관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한 전시·홍보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조아용in스토어’는 2022년 개소 이후 굿즈 판매처로 자리 잡아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두 공간의 통합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홍보·판매 기능을 강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회적경제와 시 대표 캐릭터 굿즈가 결합된 이 공간이 시민들께 실질적인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흥역 재개장 외에도 온라인 판매망 확대, 이마트 팝업스토어 운영, 수지구 3호점 개소 등 유통 채널을 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정부가 반도체 산업 지원 예산을 기존 26조원에서 33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하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15일 최상목 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재정투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인프라 구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원 ▲차세대 기술 개발 ▲인재 확보 등 네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사업에 대해 기업이 부담하던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하고, 전력·용수 등 인프라 지원 상한을 기존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했다. 첨단산업 특화단지의 국비 지원 비율도 기존 15~30%에서 30~50%로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대상 소·부·장 투자보조금 700억원을 추경에 반영하고, 첨단전략산업기금도 기존 17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세액공제율도 최대 25%로 상향 조정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조치는 반도체 클러스터 적기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15일 정례 간담회를 열고 한국전력의 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체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한전은 용인 남사 국가산단과 원삼 SK하이닉스 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3개 송전 노선을 안성 지역에 계획 중이다. 최호섭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민 피해를 고려한 재협상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보상과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송전선로 사업으로 인한 영향은 일부 마을에 국한되지 않으며, 시 전체 이익을 고려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기업의 연구시설 유치와 연계해 반도체 특화단지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천 취수장 문제와 선도기업 유치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지역 발전 저해 요소에 대해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부터 시의회와 정례 간담회를 운영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