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연중 추진되는 지역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이번 일정에는 벚꽃버스킹, 안성문화장 페스타, 바우덕이축제 등 계절별 테마에 맞춘 대표행사가 대거 포함됐다. 4월에는 금석천 일대에서 봄철 대표 행사인 ‘벚꽃버스킹’이 열리고, ‘안성문화장 페스타:팝콘라이브’와 ‘신활력 활활 페스티벌’도 안성천변에서 함께 진행된다. 5월에는 안성맞춤랜드에서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어린이날 행사’, ‘환경축제’가 시민참여형으로 운영되며, 공도문화축제와 금광호수 달빛축제도 이어진다. 여름철에는 ‘청년공예페스타’가 전국 청년 작가 중심으로 개최되며,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연중 기획형으로 이어진다. 가을에는 ‘포도축제’, ‘국사봉문화축제’, ‘청미음악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 ‘낙원역사공원 축제’ 등이 지역별로 펼쳐진다. 특히 안성 대표축제인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 일대에서 열리며, 같은 시기 ‘전국유람@안성문화장’, ‘동아시아 전통연희 페스티벌’도 병행 개최된다. 연말에는 ‘동아시아 핸드메이드 축제’와 ‘글로컬 문화교류장’을 통해 국제 문화교류도 강화할 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옛 읍내면과 죽산지역에서 ‘4‧1독립항쟁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해 안성문화원이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처음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광복회 안성시지회, 경기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재현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보훈공연, 만세운동 퍼포먼스, 야간 횃불행진 등으로 구성돼 실제 독립운동이 벌어졌던 거리와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시민들은 일제강점기 당시 면사무소와 경찰서가 있던 항쟁지를 따라 도보로 이동하며 1919년 4월 1일 안성에서 일어났던 ‘2일간의 해방’ 역사를 직접 체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은 3‧1운동 당시 일제 통치기관을 몰아낸 전국 유일의 지역”이라며,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미래 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후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확대 추진될 예정이며, 안성 독립운동의 상징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8회 안성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 승격 28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태일 전 부시장과 심상해 전 안성교육장이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았고, 문화·예술·교육·산업 등 14개 부문에서 총 8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도시인 서울 종로구, 제주 서귀포시, 미국 브레아시, 중국 허위엔시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를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여자하키팀이 ‘2025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월 20일부터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렸다. 평택시청은 아산시청, KT 등 강팀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 경기를 승리하며 대회 1위를 기록했다. 한진수 감독은 “우승까지 함께 해준 김만식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늘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평택시청 하키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일 처인구 백암면에 조성 중인 ‘용인 Farm&Forest 타운’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과 일정 준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되, 무엇보다 공사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달라”며 “Farm&Forest 타운이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Farm&Forest 타운’은 총 16만6635㎡(약 5만4000평) 부지에 농·축산 융합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시설로는 ▲주건물(Farm&Forest 타운) ▲숙박시설 ‘히든포레스트 빌리지’ ▲펫테마파크 ▲오토캠핑장 ▲먹거리장터 ▲공연광장 ‘어울림마당’ ▲플레이가든 ▲유아숲체험원 ▲블루밍가든 ▲힐링테마로드 등이 포함된다. 주건물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카페, 음식점 등 방문객 편의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히든포레스트 빌리지’는 연립형, 빌라형, 반려동물 동반형 숙소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펫테마파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4일부터 예정됐던 ‘제9회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전국적으로 번지는 산불 피해에 대응해, 이재민 지원과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축제보다 중요한 것은 연대와 지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피해 복구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축제 전면 취소에 따라 준비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모두 중단했다. 대신 피해지역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는 수지구 풍덕천동 정평천 벚꽃길을 중심으로 열리는 지역 대표 봄 행사다. 매년 시민들의 참여 속에 문화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고령층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용인 실버케어 순이’의 2세대 버전을 본격 운영한다. 스마트폰 앱 기반으로 기능을 간소화하고, 보호자 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2세대 순이는 기존 1세대에서 요구됐던 웨어러블 밴드 없이 스마트폰 앱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센서 설치도 기존 6곳에서 냉장고, 리모컨, 약통 등 필수 3곳으로 줄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서비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1~2인 가구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2세대 순이는 어르신의 ▲새벽 활동 여부 ▲이상행동 알림 ▲실시간 위치 추적 ▲약 복용 알림 등의 정보를 보호자에게 하루 2회 자동 제공한다. 보호자는 앱을 통해 어르신의 생활 패턴을 확인할 수 있어,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다. 실제 이용자의 가족은 “약 복용을 자주 잊으시던 아버지를 순이가 챙겨줘 안심된다”고 전했다. 어르신은 순이 앱을 통해 퀴즈, 체조, 노래방 등 여가 활동과 500여 개의 숏폼 영상을 제공하는 ‘순이튜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돌봄을 넘어 정서적 케어까지 아우르는 방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순이는 기술이 아니라 가족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1일부터 서부지역과 서울 사당역을 연결하는 5503번 광역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5503번 노선은 안중터미널에서 출발해 청북신도시, 현화지구 등을 거쳐 의왕 요금소를 경유, 사당역까지 운행된다. 평일 기준 하루 18회 운행되며, 사당역에서는 지하철 2·4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의왕 요금소에서는 강남역, 잠실환승센터 등으로도 연계된다. 해당 노선은 광역버스 운영 거리 제한(50km 이내)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평택시가 정부 설득을 통해 예외 승인을 받아 개통한 사례다. 이전까지 서울 이동을 위해 시외버스나 철도 환승에 의존하던 서부지역 주민들은 이번 개통으로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에 투입된 6대 전 차량은 수소전기버스로, 광역버스에 수소차가 투입된 것은 평택시 최초다. 차량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거점으로 충전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5503번 광역버스는 서부지역 대중교통의 획기적 개선이자,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통식은 안중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렸으며,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1일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는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49세 여성 △난소기능검사(AMH) 수치 1.5ng/㎖ 이하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다. 외국 국적자 등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난자 채취 전 필요한 혈액·초음파 검사비와 시술비 본인부담금의 50%로, 생애 1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난자 보관료, 입원료 등 직접 관련이 없는 항목은 제외된다. 난자동결 시술이 완료된 경우에 한해 지원되며, 실패 시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시술 완료 후 경기민원24에서 가능하며, 환급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택보건소는 “가임력 보존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에 따라 여성들이 필요한 시기에 임신·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오는 7월부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새싹부부 성장지원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결혼과 출산에 따라 총 2단계로 나눠 최대 2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1차 지원금은 7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 중,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상 안성시에 거주한 만 49세 이하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지급액은 100만 원이다. 배우자의 주소가 다른 경우 혼인신고 후 30일 이내 전입을 완료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 2차 지원금은 1차 수령 부부가 첫 자녀를 출산한 뒤, 자녀가 만 1세가 되었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출생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6개월 이내 신청 가능하며, 동일하게 1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초기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신혼부부가 초기 정착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젊은 세대가 안성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