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7위에 올랐다. 지난 10년 간 38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성과로, 평택시는 빠르게 발전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평가됐다. 2014년 45위에서 급격히 상승한 평택시는 특히 ‘주민활력’과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과 고용, 소득 수준 등의 지표에서 각각 4위, 6위를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생활서비스'와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구 증가와 출산율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며, “앞으로 녹지공간과 문화체육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가 2023년 한 해 동안 총 16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시의 위상을 높였다. 금 69개, 은 49개, 동 42개를 포함한 성과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이래 최고의 기록으로 평가된다. 용인시는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한 8개 종목, 72명의 선수단을 운영하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은 세계 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체코 후스토페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씨름팀은 창단 이래 최초로 3체급을 석권했으며, 태권도팀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볼링팀, 검도팀도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고, 조정팀은 국내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장애인수영팀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올해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12일 제7차 정기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이 제시한 이 안건은 자치단체장들의 성과와 정책을 시민에게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법적 제한을 완화하자는 내용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현재 선거법은 자치단체장의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실제 성과를 제대로 알 수 없게 만든다”며 개정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 안건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 행정안전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자치단체장들은 홍보물을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허용하고, 현수막에 자치단체장의 이름과 직위를 기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간 홍보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두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권자들에게 정확하고 왜곡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회의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이 시장의 의견에 강력히 지지하며, 전국적인 차원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헌법상의 차별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며, 오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와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2025년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미래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안성시는 총 31억8478만 원(시 예산 26억8478만 원 포함)을 투입해 2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와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래 교육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성시는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협력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토마토뿔나방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약제와 교미교란제를 긴급 지원한다. 토마토 재배 농가는 18일까지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외래 검역 해충으로, 유충이 토마토 줄기와 열매를 갉아먹어 수확량을 급감시키고 품질을 저하시킨다. 그동안 지역 내 피해 사례가 없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일부 농가에서 발생했다. 시는 이번 겨울이 지나면 피해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사전 대응에 나섰다. 방제약제와 교미교란제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토마토뿔나방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에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방제 시기와 방법을 준수하면 토마토뿔나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시장은 무상교통, 농민 기본소득, 어르신 복지 및 일자리 창출 정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지방자치대상은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며, 지방자치제 30주년을 맞아 지방행정 및 정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평가는 ▲기본사회 ▲인구감소 ▲기후위기 대응 ▲자치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8대 부문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농민 기본소득 지원,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급 등 포용적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상생협력형 일자리’와 노인 빈곤·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를 투트랙으로 운영하는 ‘안성맞춤형 어르신 상생일자리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제조업 경쟁력 강화, 지역화폐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김보라 시장은 “모든 시민이 단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4년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통계 관리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사회조사는 3년 연속, 노인등록통계는 2회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정책 수립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안성시 사회조사(국가통계 승인번호 632002호)는 시민들의 생활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 개발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노인등록통계(국가통계 승인번호 632003호)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제·사회적 삶의 수준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노인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체통계품질진단은 통계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통계작성기관이 직접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제도로,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 비교성, 접근성 등 5가지 품질 척도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점수에 따라 우수(90점 이상), 양호, 보통, 주의, 미흡(60점 미만)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안성시는 자체적인 품질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해 통계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시의성 높은 데이터 분석과 정책 반영을 위한 통계 품질 개선 노력이 ‘우수’ 등급 유지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난 2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직원 통근버스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에 효과를 내고 있다. 11일 안성시에 따르면 통근버스 운행 이후 매일 40명 이상의 직원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청 주차난 해소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사업 시행 전 2주간의 시험 운행과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최적의 노선과 운행 시간을 도출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통근버스는 평일 하루 2회(출근·퇴근) 운행된다. 서부권(공도읍 진사리)에서 출발해 안성 시내를 경유한 후 시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청 접근성을 고려해 통근버스를 도입했다"며 "출퇴근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직원 업무 효율 증대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원활한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신규 직원은 "초보운전자로서 출근 시 주차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통근버스 덕분에 부담이 줄었다"며 "이 사업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덕 회계과장은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통근버스 사업이 시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동주택 부실 공사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10일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동주택의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갈 것이며, 부실 시공이 용인에서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남아너스빌을 지금까지 세 차례 방문했고, 오는 17일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할 예정”이라며 “경남기업이 하자 보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크기 때문에 기업이 명예를 걸고 철저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자 보수가 완벽히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며 “용인에서 부실 아파트는 꿈도 꾸지 말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유지… 특별법 제정 시급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도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연구개발 환경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건설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에 반박하며 재심의를 요청했다. 시는 사업자의 공사 차량이 고기교 일원을 통행할 경우 극심한 교통 혼잡과 시민 안전 위협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필수 조건이었던 우회도로 확보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사업은 수지구 고기동 18만417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16개 동(892세대)을 조성하는 대형 개발이다. 그러나 사업자는 2019년 시가 제시한 ‘공사 차량 우회도로 확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본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했다. 사업자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공사 차량 운행 조건을 철회하고 사업자와 협의해 교통 대책을 마련하라”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용인시는 이를 거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회도로 확보를 전제로 인가가 이뤄졌다. 이를 철회하면 다른 사업에도 나쁜 선례가 된다”며 “우회도로 없이는 공사 차량이 진입할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고기교 일대 도로는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와 성남시는 지난해 ‘고기교 주변 교통영향 분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