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교통대책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시는 24시간 운영되는 대책상황실을 통해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나 시설물 파손 같은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중요한 상황 발생 시 경기도 대책 본부와 즉각 공유하며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도록 버스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적극적인 운행을 독려했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수요 증가를 대비해 차량 정비와 안전사고 대책을 강화하고, 추가 운전원을 확보하여 연휴 동안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수종사자들의 과로 방지를 위해 교대제도와 휴게시설 정비 상태를 점검하며,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와 택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터미널 환경 개선을 위한 인력을 충원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주)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1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 김세완 ㈜삼에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식을 진행했다. ㈜삼에스코리아는 반도체 웨이퍼 운송 케이스 제조와 물류 자동화 설비, 이차전지 시험 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611억 원을 투자해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5000평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삼에스코리아는 1991년에 설립되어 약 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반도체 웨이퍼 운송 중 손상을 최소화하는 특수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물류 자동화 설비와 이차전지 시험 설비 시장에도 진출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은 2021년 271억 원, 2022년 418억 원, 2023년 435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로 2027년까지 중국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완 ㈜삼에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안성 제2·3 산업단지에 이미 두 개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연구시설도 안성으로 이전했다"며 "제5 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12개 분야에 250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의료반은 연휴 동안 감염병 발생 상황을 상시 감시하며,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운영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의료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생활폐기물 관리를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일정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1월 25일(토요일)과 1월 28일(화요일)은 정상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1월 26일(일요일)과 1월 29일(수요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1월 27일(월요일)에는 종량제 봉투와 공동주택 플라스틱 재활용품만 수거한다. 연휴 마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독창적 디자인의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설계 당선작 ‘이도(세종), 물길다리’를 선정하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작품은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 서쪽 경희대 방향을 연결하는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보도교로 설계됐다. 설계의 중심 테마는 한글 창제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당선작은 한글 창제 공표 전에 세종대왕이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보도교 중심에 국내 유일의 ‘한글 창제 기념비’를 세운다. 이는 보도교를 단순한 교통 시설이 아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가진 장소로 승화시킨다. 보도교는 다리를 지탱하는 긴 케이블을 사용하는 현수교 방식과 유려한 곡선미를 강조한 S자형 접속교를 결합한 복합교 형태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다리에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와 야간 조명은 보도교를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감각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가 완공되면, 기존 하갈교차로를 지나 약 10km를 돌아가야 했던 순환산책로가 바로 연결된다. 이는 시민들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전국적인 폐렴 사망자 급증에 따른 화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월 22일부터 1개월간 용인 평온의 숲 화장로 일반화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1월 현재 전국 평균 3일장 화장률이 73%에서 41%로 급감하고 있어 기존 개장유골 화장으로 운영하던 7, 8회차를 일반 화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일 최대 일반 화장 처리 건수는 30구에서 40구로 조정된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조치로 일반 화장 처리능력이 133%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장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홈페이지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변경된 운영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며, 이후 3일장 화장률 추이를 보며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0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안성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 지원 강화를 약속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공장을 둘러보며 배전반, 변압기, 계장 제어장치 등을 생산하는 작업 과정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그녀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안성공장은 중증 장애인을 포함해 2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성시는 중증장애인 고용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하며, 관내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장애인분들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안성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가족 및 친지와 함께 즐거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여운홍 조지아텍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K-GTSEC) 센터장을 만나 용인의 반도체 산업과 인재 양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대학·기업 간 기술교류 포럼 개최 ▲우수 고등학생 대상 첨단 반도체 기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반도체 고급 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수준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과 K-GTSEC의 협력은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GTSEC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운홍 센터장은 “용인과 K-GTSEC의 협력은 한미 간 반도체 기술 교류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8월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 이 시장을 초청하며 용인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온라인 업무협약 이후 두 기관이 본격적인 협력 실행 방안을 논의한 자리로, 용인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민들과 온정을 나누며 용인의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상일 시장은 20일 부인 김미영 여사와 함께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장을 돌며 과일, 고기, 떡 등 150만 원 상당의 설맞이 물품을 구매한 뒤, 가래떡 뽑기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의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상인들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설에는 용인중앙시장에서 넉넉한 인심과 함께 명절 준비를 추천드린다”며 전통시장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전통시장 방문을 마친 후, 이 시장은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한울공동체’를 찾았다. 시설 거주자와 종사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눈 그는, 시설의 필요 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용인중앙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과 한과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며, 모두가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장애인 수영팀 창단식을 개최하며 체육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성백유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 선수 가족,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 출신의 뛰어난 장애인 선수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다른 지역 기관에서 활동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고, 장애인 수영팀 창단을 추진했다. 수영팀 초대 감독으로는 2016년 리우 패럴림픽과 2021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주길호 감독이 선임됐다. 창단 멤버로는 파리 패럴림픽 4위 및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 선수, 브라질 데플림픽 5위의 채예지 선수, 전국체전 배영 2관왕 권용화 선수, 남자 계영 3위 오석준 선수가 합류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주길호 감독은 “제가 지도자로서 꿈꾸던 장애인 수영팀이 창단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용인에서 선수들이 훌륭한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단식에 앞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용인특례시와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이 장애인 수영 발전과 체육 대회 개최를 위한 협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설 연휴 기간 악성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자원을 총동원해 특별방역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확산 우려가 커지는 설 명절을 대비해 시는 방역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현수막을 주요 지역에 게첨하고, 농가 대상으로 외부 출입 통제와 매일 소독, 모임 자제를 촉구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1월 25~30일) 동안 방역차량 13대,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4대 등 총 24대를 동원해 가금농장, 철새도래지, 주요 도로를 매일 소독하여 오염 위험 지역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안성천과 청미천 철새도래지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 및 탐방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일죽면과 안성2동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시설 2곳을 24시간 운영해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적으로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