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6월 1일부터 가장·세마일반산업단지·누읍공단 근로자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2023년 경기도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통근버스는 오산역과 세마역에서 누읍공단, 가장1산단, 가장2산단, 세마산단으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 1일 각 3회씩 총 6회 운행한다. 스마트폰 ‘헬로버스’ 앱을 통해 탑승권(QR)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류장 검색, 실시간 차량 위치, 공지사항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행으로 가장·세마산업단지·누읍공단 근로자들의 교통비용 절약,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의 증진과 더불어 도심지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력 채용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가장·세마일반산업단지·누읍공단은 산업단지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입주기업체들이 직원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8, 9월 올해 2월 세 차례에 걸쳐 관내 기업인들과 소통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는데 모두 입을 모아 출퇴근 대중교통 불편에 대해 대책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을 만나 '기준인건비 증액'을 건의했다. 인구 및 면적 규모가 유사한 타 시 군 대비 현저히 낮은 기준인건비와 최하위 수준인 기준인력 규모의 현실화 반영이 주요 골자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 정부가 표방하는 조직관리 기조에는 동의하지만, 비슷한 규모의 시 군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된 기준인건비로 인해 오산시가 필수인력을 늘리지 못하는 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창섭 제1차관은 "불가피하게 (기준인건비 상향을) 필요로 하는 곳들이 있다. 어떤 고통인지 알고 있다"며 "심도 있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2021년 기준 오산시 결산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8.9%에 불과했다. 비슷한 규모의 타 시 군과 비교할 때도 재정규모 대비 인건비를 과대 지출하지 않지만, 행안부 기준으로 볼 때는 16%가량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행안부는 오는 2025년부터 기준인건비 초과집행 금액에 따라 보통교부세 페널티를 부여하기로 하고 법령을 개정했으며, 오산시의 경우 지난해 기준 100억 원대 인건비를 초과 집행했다. 보통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관내 우수기업들의 수출을 돕고자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2천만불 이하인 관내 중소 제조기업 총 72개사내외이다. 올 1월부터 모집일까지 발생한 수출물류비의 80%를 업체당 총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건까지 지원한다. 해상, 항공, 해외내륙 운송비, 국제 특송비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 경영악화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년간 관내 수출기업 273개사에 수출물류비 약 8억원을 지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국·도비 확보 T/F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도비 확보 T/F팀은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이택구 예산법무과장이 부단장을 맡아 예산법무과, 정책기획과, 미래비전담당관, 대외협력사무소, 도로과, 첨단교통과, 건설과, 버스혁신과, 철도전략과, 하수과, 수질관리과, 자원순환과 총 12개 부서가 소속됐다. 이에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와 연계된 중앙정부 및 경기도 사업을 비롯해 신규 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4천550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3천315억 원, 화성 우정~향남 국지도 건설사업 217억 원 등 총 26개 사업에 국·도비 1조 3천 282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에 대비해 시 재정부담은 줄이고 양질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부서 간 협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전라북도 남원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남원시를 방문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을 만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사업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와 화성시가 한 가족이 된 만큼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계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처럼 변하지 않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젊고 역동적인 화성시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남원시가 함께한다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남원시 대표 축제인 제93회 춘향제 개막식에 자매도시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최근 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오색전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1월, 9월에만 인센티브 10%를 제공하고 그 외 기간에는 6%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위해 오색전 인센티브 상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오색전 인센티브 10% 상향은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운영된다. 최대 5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 원을 받게 된다. 오색전 인센티브는 매달 정해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되며 향후 인센티브 비율은 예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조정으로 지역화폐 충전이 활성화되고 내수 활성화 및 골목상권 상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시는 서민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25일 ‘제9회 박물관대학’을 개강했다. 이번 강의는 ‘역사에 담긴 맛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9일까지 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성인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강은 음식고고학자 오승환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장이 맡아 화성지역 발굴유적을 통해 고대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의 저자 김재홍 국민대학교 교수,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한복려 궁증음식연구원장,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등이 초빙돼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화성지역 음식문화를 다룰 계획이다. 김령희 문화유산과장은 “정조의 효심이 담긴 원행 상차림과 조선 최고의 미식가 화성사람 이옥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 속에 녹아든 식문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수원여자대학교와 ‘농산물 가공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장기원 수원여자대학 총장, 김창호 수원여자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가공을 위한 기술이전 및 자문, 공동 연구, 인력 및 시설·장비 교류, 농산물 가공 위탁 교육,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26일에는 수원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재학생 40여 명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차후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 상품화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먹거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련 인재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관학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흥범 위원장을 비롯한 김상수, 유재호, 이계철, 임채덕 의원은 2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오송기지를 방문하여 무가선 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선을 시승했다. 2019년 6월에 개통한 오송시험선로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개통한 시험 전용선이며, 청주시 오송읍에서 세종시 전동면을 잇는 약 13km의 노선으로, 토공·교량·터널 등 다양한 운행 노선의 특성을 반영한 시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유일하게 일반 철도선로를 모사해 다양한 현장 시험이 가능하다.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화성시 교통사업단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담당 공무원들은 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트램 관리자로부터 무가선 트램 시스템 기술현황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무가선 트램을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흥범 위원장은 “동탄도시철도(트램)는 화성시민의 주요 관심사업 중 하나로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 및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라고 말하며, “기본설계 단계부터 꼼꼼히 살펴 화성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탄도시철도가 타 지자체에 모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평화의소녀상(공동대표 강경남, 장복실, 한명숙)은 건립 7주년 기념 오산평화의소녀상 문예대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평화, 인권, 평화의 소녀상을 주제로 건립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표 행사로 초 중 고 일반(대학생 포함) 부문으로 운영한다. 오산시민 또는 오산시민이 아니어도 관내 학교와 직장에 소속되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2편의 시와 1편의 산문을 공모 부문별로 작성해 6월 30일까지 지정된 서식에 맞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전문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모전 성격에 맞는 입상자를 선정한다. 입상작으로 선정되면 8월 11일 건립 7주년 기념식 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시상하고 작품집 발간에 수상 작품이 수록된다. 한명숙 공동대표는 "2023년은 문예대전을 실시하는 해이다. 작년 회화대전과는 장르가 다르지만 운문과 산문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화해, 포용의 정신을 담은 글이 청소년들과 오산시민들로부터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평화의소녀상 문예대전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미래세대에 대한 평화, 인권, 희망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