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52만 509건에 대해 총 3309억 원을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이번 재산세 부과 대상은 토지분과 주택분(2기분)이다. 주택분 재산세가 연세액 10만 원을 초과할 경우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고지된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기기, 인터넷지로, ARS(142211), 위택스, 모바일 앱(스마트위택스·지방세입계좌),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8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자동이체까지 함께 신청하면 최대 1600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부동산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되며, 건축물분과 주택분(1기분)은 7월, 토지분과 주택분(2기분)은 9월에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며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활용해 편리하게 납부하고 세액공제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4일 KTX광명역 인근 라까사호텔 앞 삼거리에서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남북평화고속철도가 광명역에서 출발하기를 기원하며 지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사전 참가 신청자가 72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참가자 중 4000여 명이 관외 거주자로, 시는 대회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하프, 10㎞, 5㎞ 3개 코스로 진행된다. 출발 시간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해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8시로 조정됐으며, 2.5㎞마다 급수대가 설치된다. 시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광명소방서와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급차 8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또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일부 버스 노선을 우회시키고 임시 정류장을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이 철도 네트워크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면서 남북평화고속철도의 출발점이 된다면 평화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평화마라톤이 남북 화합의 길을 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춘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9일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안성시는 국민주권정부가 제시한 123대 국정과제를 토대로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며 “경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생활인구 활성화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전략을 통해 ▲기술 혁신경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자치분권 균형발전 ▲민생경제 활성화 ▲희망농촌농업 ▲기본사회 안전망 ▲포용사회 ▲창의사회 ▲문제 해결형 행정 등 9개 전략, 55개 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강화, 태양광 보급과 RE100 지원, 사이버시민증·고향사랑기부제·관광 활성화 등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도시공사, 산업진흥원, 문화재단 등 핵심 기관 설립을 서둘러 도시개발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문화도시 사업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소개도 이어졌다. 축제는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열린다. 줄타기·버나돌리기 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 정부 국정과제인 ‘5만 석 규모 공연형 K-아레나’를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9일 열린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수도권 최대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레나 공연장은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아레나 유치를 위한 환경분석과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마련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교통 여건, 정책 환경, 법·제도 요인을 종합 분석하고 정책전담팀(TF)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적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부지 선정 후에는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건립 방향을 마련한다. 이어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해 공연장뿐 아니라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 복합 부대시설 계획도 포함시켜 사업 타당성을 구체화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부 방침에 발맞춰 아레나 공연장을 반드시 유치해 광명시흥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갯골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이다. 시흥시는 이번 축제에서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신규 프로그램은 염전 위에서 진행되는 공연 ‘소금의 기억, 물의 춤’으로, 갯골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무대다. 열기구 체험, 바람의 소리길 걷기, 나무숲 음악제 등도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제37회 시민의 날’ 행사가 연계되며,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 ‘20개의 마을, 하나의 갯골’이 열린다. 편의성 강화를 위해 먹거리 구역에 QR 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간편식 구역을 운영한다. 안내판 설치, 자원봉사자 쉼터 마련, 유모차·휠체어·반려동물 켄넬 대여도 지원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공연장 배리어프리존도 확대한다. 환경 친화적 운영도 강조된다. 셔틀버스는 지난해 114대에서 64대로 줄이고, 걷기 프로그램 ‘갯골, 걸어갈지도’를 도입한다. 다회용기와 친환경 물품을 사용하고, 웹 전단을 활용한다. 또한 농부장터와 청년 창업가·예술인의 아트마켓을 운영해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 시흥화폐 시루 두 배 할인과 연계한 ‘갯골 빅 세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다자녀가정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9일부터 주차요금 자동감면제를 시행한다. 현재 시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맘애좋은 화성다자녀카드’를 발급해 공영주차장 67곳에서 50% 요금 감면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관제센터 직원을 호출해 실물 카드를 제시해야 했지만, 이번 제도 도입으로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제 다자녀카드 소지 가정은 ‘경기똑D’ 앱에 차량번호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요금 감면이 적용된다. 신규 카드 발급 시에도 선택 항목을 체크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등록은 매달 29일까지 마감되며,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와 경기도, 화성도시공사가 협력해 추진했다. 시는 이를 통해 다자녀가정의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 체감을 높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동감면제는 작은 변화지만 다자녀가정이 일상에서 느끼는 편리함은 훨씬 클 것”이라며 “정책 혜택이 쉽게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주민 현안을 직접 찾아가 답을 모색하는 ‘현답버스’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8일 시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25개 동을 직접 찾아 시민 불편과 요구를 듣고 이를 즉각적인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현답버스’는 공감·동행·감동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관공서 대신 현장을 찾아가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곧바로 답을 제시한다. 단순 청취에 그치지 않고 소통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운영 기간은 9일부터 두 달간이다. 첫 일정은 본오1동 해란공원에서 열린 실내수영장 건립 관련 주민 간담회였다. 이후 본오3동 상록수역 앞 완충녹지 점검, 사이동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 호수동 학원가 통학버스 안전 대책 등 주민 의견에 따라 시 전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현장에서 즉시 답을 내거나 관계 부서와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8일 매교동에서 ‘2025 새빛만남 – 수원, 마음을 듣다’를 시작하며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새빛만남은 수원시 44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목소리를 듣고, 시정 주요계획과 각 동 마을 계획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신청자도 만나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주민들은 ▲매교동복합청사 신속 착공 ▲초등학교 등하굣길 청소 ▲학교 앞 거리 안전 강화 ▲청소년 시설 확충 등을 요구했다. 일부 주민은 “지원사업이 많지만 시민들이 잘 모른다”며 홍보 강화를 요청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 기업·투자 유치, 새빛하우스, 수원새빛돌봄(누구나) 등 정책과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 계획을 소개하며 “누구나 잘 먹고 잘 사는 수원을 만들고,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 시장은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매교동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50~60대 신중년 세대가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신중년센터 혁신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인구의 약 18%를 차지하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가 신중년기에 접어든 상황에 맞춰, 진로·생애설계, 일자리, 사회공헌, 네트워크 등 종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올해 초 ‘지속가능한 품격 있는 신중년 선도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존 돌봄·집수리 중심 프로그램을 AI, 로봇, 디지털 등 미래 기술과 사회 수요를 반영한 신중년 특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장애인 학습 지원사,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강사 등 실질적 일자리와 연결된 교육과정을 마련해 신중년이 경제활동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는 맞춤형 전문가 양성과 일자리 연결을 목표로 한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37명이 39시간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수원여자대학교는 시니어 필라테스 지도자를 양성하며, 동남보건대학교는 근신경운동 지도자를 교육해 관련 기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오는 12일 오후 6시 마감된다며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마감 시한 이후에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 없으며,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9월 8일 기준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 1338만4692명(98.6%)이며, 신청 금액은 2조1529억 원, 사용 실적은 1조5188억 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7.2%를 기록했다. 미신청자는 약 18만 명(1.4%)이다. 신생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 해외 체류자 등 다양한 이유로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마감 전까지 신청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마감일 이전 온라인 카드사 누리집, 앱, 콜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거동불편 가구 등은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공무원,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경로당, 시장 등에서 신청 홍보캠페인을 진행하며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김해련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신청 2만8416명을 지원하며, 미신청 도민까지 끝까지 발굴해 소외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