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축제 홍보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맞춰 테마버스 4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테마버스는 ▲H50번(전곡항동미산입구) ▲H51번(전곡항백미리사랑방) ▲H52번(전곡항~궁평유원지종점) 등 총 3개 노선에서 4대가 운행된다. 특히 H50번은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되어 시민 방문 편의를 높인다. 차량 외부는 ‘화성 뱃놀이 축제’ 대형 래핑으로 꾸며졌고, 내부는 해양 생물 풍선과 파도, 선박 이미지 소품 등으로 바다 테마 연출을 더해 시민이 이동 중에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표 관광 노선인 H50번에는 정류소 영어 안내방송이 병행된다. 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참여 유도를 위한 조치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테마버스를 통해 화성시 대표축제를 널리 알리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영버스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반려동물 입양률을 끌어올리고, 동물교감치유 기반을 확충하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실현하는 ‘반려문화 선도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을 새 명칭으로 운영하고 있다. 1098㎡ 규모의 동물보호시설과 진료실, 입양상담 공간 등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건강검진·행동교정·입양 후 안심보험 등을 통해 보호동물의 정서안정과 입양 연계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입양·반환율이 44%에서 65%로 상승했다. 시민 봉사 프로그램도 확대되어, 청소·산책·사진촬영 등 봉사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시는 반려동물 전용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정발산공원에 대형견 놀이터(500㎡) 조성이 착수되며, 창릉신도시 내 1만1853㎡ 규모 반려동물 주제공원도 LH와 협의 중이다. 현재 고양시엔 2곳의 반려견 공원과 4곳의 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출입관리 강화를 위해 QR코드 기반 자동출입 인증시스템도 도입,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등록제도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23년 일산서구에 동물교감치유센터(383㎡)를 개소해 경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현충일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릴 수 있는 현충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보훈 수당 인상 등 실질적인 예우 정책을 추진하며 ‘호국보훈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7일 시청 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한 현충탑 제막식을 열었다. 기존 현충탑은 1974년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졌으나, 접근성 부족과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찾고 헌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시청사 인근 공원으로 현충탑을 이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곳이 애국의 마음을 나누는 살아있는 교육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보훈정책도 대폭 확대한다. 6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고, 65세 이상 연령 기준도 폐지해 수혜 대상을 8990명까지 확대한다. 또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 3300명에게는 월 3만 원의 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시는 또 시청 인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옆 시유지에 신규 보훈회관을 오는 11월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건립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Go품질·Stop하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대해 기획→설계→시공→준공의 전 단계를 구분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적용하는 체계적 품질관리 정책이다. 기획 단계에서는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설계 단계에서는 기존 건축·구조 자문에 더해 설비 분야 전문가와 공공건축가 자문을 전 과정에 확대 도입한다. 시공 단계에선 ‘공공건축 공사 영상기록 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사현장에 ‘영상기록 시스템’을 6월부터 적용한다. 주요 공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하자 발생 시 책임 규명, 유지관리, 안전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건축에도 3단계 전문가 점검 시스템을 도입한다. 골조공사 완료 시, 준공 2개월 전, 준공 3개월 후 등 총 3회에 걸쳐 건축·시공·전기 분야 전문가들이 시공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이 함께 쓰는 공간으로 처음부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과 도시재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저탄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그린 집수리 사업’과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총 3억5000만 원을 투입, 노후 저층주택의 단열·기밀·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에 나섰다. ‘그린 집수리 사업’은 15년 이상 된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의 50%,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6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가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항목에는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이상 창호, 가등급 단열재(외단열 90㎜, 내단열 50㎜, 지붕 170㎜), 1등급 보일러, 고효율 LED 조명 설치 등이 포함된다. 또한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10년 이상 된 노후주택 20가구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2억 원(시비 1억 원 포함)을 투입해, 고기밀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 역시 공사비의 5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광명시는 현재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 중이며, 잔여 예산에 따라 하반기 추가 모집도 검토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ITS(지능형 교통체계)는 교통정보를 디지털화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첨단 교통기술로, 이번 총회는 30개국 1만여 명의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아태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ITS 협력 행사다. 2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를 주제로, ▲정책 고위급 회의 ▲기술 전시 ▲논문 및 학술세션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 ▲시민 참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28일 오전 열리며,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재준 수원시장, 11개국 장·차관, ITS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다. 아태총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국악인 송소희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박 장관 주재로 11개국 장·차관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가 열려 아태지역 ITS 협력과 디지털 전환 비전을 논의하며, 브루나이·말레이시아 등과는 스마트시티·ITS 분야 MOU 체결도 진행된다. 전시 부문에는 70개 기관·기업, 177개 부스가 참여해 자율주행, 스마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서랑저수지 일원 도시공간 재편의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7일 서랑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중장기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서랑저수지 임시주차장에서 열린 착공식을 시작으로 총 연장 약 1km, 폭 18m 규모의 도로를 신설·확장하는 공사다. 왕복 2차로와 도로 양쪽에 노상주차장이 설치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당초 시비로 추진 예정이던 220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공공기여 방식으로 전환해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과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상 노력으로 가능해졌으며, 지역개발사업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인 사례로 주목된다. 해당 도로는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닌, 시가 구상 중인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과 맞물리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능하게 된다. 시는 연결도로와 함께 순환 산책로, 음악분수, 야간 경관조명 등 복합 수변 콘텐츠를 조성해 지역 관광자원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서랑저수지 진입도로는 단순한 통행로가 아니라 오산의 미래와 시민 일상이 만나는 출발점”이라며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7일 오전,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 지역사무소를 방문해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을 골자로 한 당 공약 철회를 촉구하는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5월 20일 수원시 지역 공약으로 군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을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범대위는 이를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는 일방적 공약”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환 상임위원장과 범대위 관계자 7명, 송옥주 의원, 화성시의회 소속 이계철·김경희·최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범대위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 입장 명확화 ▲지역 갈등 유발 공약 철회 ▲화성 시민 삶의 질 보호 등을 공식 요구했다.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문제는 화성시민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 논의 없이 수원 공약으로 일방 채택됐다”며 “강력한 반대 여론을 무시한 결정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 시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해당 사안이 합리적으로 조율될 수 있도록 충실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도권 최대 해양문화축제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해상 실크로드 관문도시로서의 역사성과 해양 레저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축제는 지난해에만 23만 1천여 명이 방문, 약 12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해양 체험 콘텐츠 확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신산업 연계 홍보관 운영 등으로 더욱 풍성한 구성을 선보인다. 고대 바닷길 품은 ‘바람의 사신단’, 전통과 창조의 융합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축제 이틀째인 31일 오후 1시 진행되는 ‘바람의 사신단’ 퍼레이드다. 삼국~조선 시대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심이었던 서신면 당성 일대의 역사를 되살려, 고대 실크로드 무역 사신단의 정신을 현대적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 공모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민 공연팀 20개 팀, 약 500여 명이 바다·배·바람 등을 주제로 창의적인 퍼레이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의 문화적 의미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내걸고,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제도 기반 정비, 시민 역량 강화, 공론장 운영, 실천형 협치 등을 아우르는 4대 전략을 통해 정책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온 자치 기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개했다. 2018년 자치분권과 신설을 시작으로, 시는 마을자치센터·행복마을관리소·공익활동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을 구축했다. 같은 해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1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관내 18개 동 모두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경기도 최초로 전 동에서 주민세 마을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민 교육도 강화됐다.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 등에서 6년간 오프라인 183명, 온라인 1699명이 수료했으며, 자치 연구와 공론기획을 위한 실습형 강좌도 지속적으로 개설 중이다. 이 밖에 협치백서, 주민자치 해설서 등 자체 교육 콘텐츠도 제작했다.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