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15일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민관합동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T/F에는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보건소 등 시청 내 6개 부서와 함께 안성소방서, 한국전력 안성지사,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노숙인 예찰, 농축산물 관리, 도심 살수차 운행 등 폭염 전반에 걸친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실외 작업자 및 고령층 보호,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498곳에 대한 냉방기 점검과 위생 관리도 병행 중이며,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과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사고 대응에 특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를 마도면에 신설한다. 산업단지 밀집 지역의 화재 대응 공백을 해소하고자 소방력 확충에 본격 나선 것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가칭)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하며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센터는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전문 장비를 갖춰 고위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마도·서신 산업단지는 대형 공장 화재 발생 이력이 있는 지역으로, 가장 가까운 남양안전센터와의 거리는 18㎞ 이상, 화재현장 도착까지 최소 23분이 걸려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대응 실패 시 시민 생명과 환경에 큰 피해를 준다”며 “이번 안전센터 건립은 산업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마도119안전센터 신설 외에도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소방 체계 구축을 위해 전역에 걸쳐 소방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동에 들어설 ‘화성동부소방서’는 이달 중 착공되며, 오는 7월 11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국내 지방정부 최초의 인공지능 박람회 ‘MARS 2025(Mega city A.I. Revolution Summit)’를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전 10시, 코엑스 401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AI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한다. 개회식 무대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가 등장하고, 작곡가 김형석의 AI 협업 연주, 명창 안숙선의 홀로그램 공연 등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엑스포는 공공, 산업, 교육, 예술을 아우르는 융복합 행사로 구성됐다. 컨퍼런스, 포럼, 세미나, 투자설명회 등 총 2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데모데이,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MD 상담회도 동시에 열린다. 행사에는 김형석 작곡가, 유현준 건축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 등 전문가와 아마존, 현대차, KAIST 등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누구나 AI를 체험하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열린 축제”라며 “정책, 산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붕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기후위기로 예측 가능한 사고가 늘고 있다”며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기조에 맞춰, 모든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점검하고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김남희 국회의원실과 협력해 국토교통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시행사 넥스트레인과 함께 복구 작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장당동에 문을 연 코스트코가 개장 이후 첫 주말을 교통 혼잡 없이 무사히 넘겼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장일을 포함한 주말 동안 하루 평균 약 8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지만, 국도 1호선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대형매장 특성상 개장 초기에 차량 정체가 우려됨에 따라 국도 1호선 신호체계를 사전 조정하고, 남북 방향 차량 동선을 우회시켜 일반 통행 차량의 지연을 막았다. 또, 모범운전자회를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 코스트코 방문객은 개장일 8466명, 토요일 8270명, 일요일 7950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초기 일부 혼잡을 제외하곤, 도로 본선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는 “방문객이 안정화될 때까지 현장 모니터링을 이어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화랑훈련’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 아래 수도군단 관할 23개 시군이 참여한다. 화랑훈련은 적 침투·도발, 국가중요시설 방호, 전시 대응 능력을 포함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방위훈련으로, 격년제로 운영되는 후방 종합훈련이다. 도는 이번 훈련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와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첫날에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수도군단장의 설명과 건의를 바탕으로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한다. 이후 도청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비상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하며 작전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훈련은 핵·대량살상무기 공격을 가정한 피해 복구, 국가중요시설 중심의 방호 및 테러 대응, 전시 전환절차 숙달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작전 수준의 모의훈련이 병행된다. 도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위협에 대한 즉각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며 “훈련 중 폭발물, 수상자 등 발견 시 즉시 군·경·소방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시 장지동 일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만이 해법”이라며 반대 투쟁을 직접 이끌겠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시민 안전과 지역 교통난, 도시 이미지 훼손 등을 근거로 계획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약 51만8000㎡(약 15.7만 평)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축구장 73개 크기이자 서울 코엑스의 2배 규모로, 완공되면 아시아 최대 물류센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는 이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2027년 기준 하루 1만5천 대가 넘는 차량이 오산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근 용인에서 2030년 가동 예정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맞물리면 교통체증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 시장은 “물류센터 입지는 오산, 동탄, 남사 등 시민 생활권 한복판”이라며 “교통지옥은 물론 응급 대응, 통학, 보행 안전까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시 브랜드까지 훼손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오산시는 시행사에 공식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서 1~6학년 학부모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300인 미만 관내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이 오전 10시 출근의 단축 근무제를 사용할 경우, 시가 사업장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직원 1명당 2개월간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며, 한 사업장당 최대 10건, 총 100건까지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수원시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단축근무 근로계약서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8월 16일 열리는 ‘2025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결선을 앞두고, 예선 참가자를 오는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모두의 e스포츠, 안산 ON!’을 슬로건으로, 게임을 통한 문화 체험과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마련됐다. 안산시가 주최·주관한다. 예선은 중·고·대학생 부문으로 나뉘며, 중·고등부는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제)’, 대학교 부문은 ‘FC온라인(3인 팀제)’로 진행된다. 전국대회 종목은 전 연령 참여 가능한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로 운영된다. 올해는 캐릭터 중심의 코스프레 퍼포먼스 경연도 신설된다. 결선 당일 상록수체육관 현장에서는 브롤스타즈 랜파티, 레트로 게임 존, 코스프레 포토존, 굿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예선은 7월 19일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지며, 결선은 오프라인 현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체험과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여름을 대표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접수하며 역대 최대 규모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85팀)보다 2.4배 늘어난 수치다. 접수작은 아이디어 기획(101팀), 제품·서비스 개발(69팀), 대학생 AI 기획 부문(25팀)으로 나뉘며, 서류 미비 5팀을 제외한 195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 평가가 완료됐다. 본선 진출팀은 총 9개 팀으로, 경제(3), 복지(3), 교통(2), 환경(1) 분야가 선정됐다. 도는 이들 팀에 빅테크 전문가 1:1 멘토링을 제공해 아이디어 고도화와 발표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상금이 2,650만 원으로 확대됐고, 경기도지사상(4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등이 신설됐다. 대학(원)생 특별상도 신설돼 청년층의 창업 진입 장벽을 낮췄다. 본선 공개 검증은 6월 16~20일 진행되며, 7월 말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일부 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도 얻게 된다. 김기병 AI국장은 “참가자들의 수준과 준비가 모두 향상됐다”며 “혁신 아이디어가 실질적 창업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