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6일 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2025년 저출생 극복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총 4개 부문에서 3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사회 전반에 장기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성남시는 지자체 차원에서 선도적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 정책으로는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 선택’ △초중고교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해님달님 놀이터’ 조성 등을 소개했다. 신 시장은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기념촬영, 축사,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6일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에서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1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백중기도일(음력 7월 15일)을 맞아 봉녕사를 찾은 신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민협의회는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 지역 발전, 주민 복지를 위해 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서명 참여를 호소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은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수원시민 전체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를 통해 10만 서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도 공항 이전 필요성을 알리고 여론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도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독일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도 함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독일도시협의회 힐마르 로예브스키 운영총괄과의 간담회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독일 주요 도시와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은 이미 미국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우호결연을 체결했다”며 독일 도시들과도 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예브스키 총괄은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은 독일에서도 큰 관심사”라며 “용인시가 구체적 교류 방안을 제안하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 일행은 이어 독일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해 16개 주가 참여하는 지방분권 운영 체계와 상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상원은 주의 파견직으로 구성돼 연방하원 입법을 견제하고 주 이익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저를 방문해 임상범 대사와 만찬을 함께하며 독일 내부 정세와 한·독 외교 협력 방향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5일 임시총회에서 조철상 회장을 제5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철상 회장은 제4기 회장을 역임하며 군 공항 이전 문제에 깊은 이해와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협의회는 이번 선출을 계기로 활동이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철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시민의 뜻을 모아 정부와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감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적극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 범정부 차원의 TF 구성을 촉구하고, 중앙정부와의 소통 강화, 군 공항 이전 찬성 여론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여 년간 추진이 지연됐던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 사업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으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수원시 영화동을 비롯해 춘천시 근화동, 천안시 성환읍 등 3곳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국비 최대 250억 원, 도비 최대 50억 원,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장안구 영화동 152-8번지 일원 2만452㎡ 규모로, 수원화성 인근 난개발 방지와 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지정된 지역이다. 수원시는 2004년부터 민간 개발을 추진했으나 무산돼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해왔다. 지난해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재추진에 나선 끝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007억 원으로, 수원시·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가 출자하는 도시재생 리츠(REITs)가 시행한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며,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건물에 관광·상업 거점과 공공·문화 복합 공간이 들어선다. 관광·상업 공간에는 테마형 숙박시설, 세계유산방문자센터, 소상공인 창업몰, 로컬 브랜드숍이 포함되며,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도 추진된다. 공공·문화 공간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비봉면이 빠른 인구 증가와 함께 신생아 비율이 시내 29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8월 기준 비봉면 인구는 1만5775명으로, 전월보다 477명 늘었다. 특히 1세 이하 인구 비율은 1.46%로 집계돼 신생아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는 화성시가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는 흐름과 맞물린 결과다. 택지지구 개발과 신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젊은 세대 중심의 인구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젊은 세대와 신생아 증가는 단순한 인구 확대를 넘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난숙 비봉면장은 “비봉면은 급증하는 젊은 세대와 오랜 기간 함께해온 어르신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세대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생활 밀착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시는 2차 지급을 앞두고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1차 소비쿠폰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업종별 사용액은 일반음식점이 33억8천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축산물·정육점 11억8천만원, 편의점 10억9천만원, 슈퍼마켓·마트 10억6천만원, 농산물·청과물 10억1천만원 순이었다. 커피·제과·아이스크림 업종도 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식비·생필품 외 업종 가운데는 입시·보습학원(6억1천만원), 약국(5억5천만원), 기타 교육·교습(4억9천만원), 미용실(4억4천만원)에서 사용액이 높았다. 시는 ‘민생 소쿠리 특공대’를 운영해 찾아가는 서비스와 조기 사용 홍보를 병행했다. 그 결과 소비쿠폰 시행 전(7월 1420일) 하루 평균 3억5천만원이던 안양사랑페이 매출은 시행 후(7월 21일8월 17일) 9억2천만원으로 늘어 2.6배 증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2차 지급과 지역화폐 할인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매출 증가 효과가 지속되도록 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교통, 안전, 재난, 복지 등을 통합 관리한 성공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국내외에서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 스마트시티 표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외 143개국 929개 도시에서 7025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안양시는 AI 기반 교통신호 운영, 고령자 안심서비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지능형 선별관제, 올해 7월 도입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스마트시티상은 지난 20여 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 디지털 특별자치시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일 2025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61명을 발표했다. 7개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 216명 ▲전산 5명 ▲사서 14명 ▲공업 4명(일반전기) ▲식품위생 5명 ▲시설 16명(일반토목 3명, 건축 13명) ▲기록연구 1명이다. 합격자의 연령은 10대 0.4%(1명), 20대 57.1%(149명), 30대 37.2%(97명), 40세 이상 5.3%(14명)로 평균 연령은 29세다. 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9월 11일 수원, 12일 의정부 지역에서 본인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하며, 신분증과 등록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등록 후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12월부터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세부 명단과 등록 장소 등 관련 안내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시험정보→지방공무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6일부터 11월까지 대부도 뱃길과 연계한 ‘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순환코스는 구 방아머리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의 대표 관광지 10곳(방아머리해변, 동춘서커스, 그랑꼬또와이너리, 종이미술관, 유리섬박물관, 베르아델승마클럽, 바다향기수목원, 대부광산퇴적암층, 탄도항,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을 경유한 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시티투어는 주말과 공휴일 하루 3회(10시 30분, 12시 30분, 15시 30분) 운행되며, 약 2시간 소요된다. 추석 연휴(10월 5~7일)와 뱃길 휴무일(10월 9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탑승자는 현장에서 운임을 결제하고 손목 밴드를 수령하면 재승차가 가능한 1일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안산시는 모든 노선에 탑승 장소와 출발 시각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도 이어간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 뱃길과 시티투어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안산의 매력을 체험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부도 뱃길이 관광도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범 운영 후에는 이용자 현황, 운영 성과, 개선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