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6일 오이도·대부도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미혼남녀 만남행사 SOLO만 오산’을 열어 총 8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청년층의 큰 관심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공기관이 직접 주관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참가자들은 주민등록,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철저한 신원 검증 절차를 거쳤다. 참가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만 27~39세 미혼남녀 32명(남 16명, 여 16명)이었다. 행사는 바닷가 여행 콘셉트로 ▲전문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산책 ▲스피드 데이팅 ▲커플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의 92%가 긍정 평가를 했으며, 89%가 결혼과 만남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현장에서는 총 8쌍이 커플 매칭에 성공해 매칭률 50%를 기록했다. SOLO만 오산은 지난해 총 3회 운영돼 33쌍의 커플을 성사시켰고,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도 발생했다. 올해 역시 3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이번 1회차에 이어 오는 11월 2·3회차가 열린다. 이권재 오산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5년부터 시작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전국 단위 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의왕시는 지난 5월 13일 시청 중회의실과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유관기관·민간단체와 연계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두 차례 사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지휘부와 13개 협업부서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훈련 기획·실시·환류 등 17개 평가지표와 가점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년 연속 선정은 모든 참여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보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교통·모빌리티 혁신 전략을 모색했다.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국정과제 모빌리티 분야 정책자문 토론회’를 열고 교통 전문가들과 광명 맞춤형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아주대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유정훈 회장은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허브라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AI·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 편의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홍찬표 도시공간 대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에 맞춰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과 실행 가능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은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GTX D 복합환승 스피돔역, 구일역 환승시설은 국정과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과 직결된다”며 차별화된 실행 전략을 주문했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은 “광명시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자율주행 셔틀,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등 미래 기술 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0일,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유치원 218명, 초등 1,077명, 특수(유치원) 17명, 특수(초등) 196명 등 총 1508명으로, 이 중 장애인 선발 인원은 115명이다. 응시원서는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임용시험은 1차와 2차 시험으로 나뉜다. 1차 시험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초등 영어수업실연·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 1차 시험은 11월 8일(토)에 치러지며,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9일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는 ‘수업능력평가’를 ‘수업실연’으로 일원화하고, 수업설계 역량 구상형 1문항과 수업실연 구상형 1문항으로 평가 체계를 변경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 초등 교사 7명, 사립학교법인 위탁 교사 20명(초등 4명, 특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일 본오1동과 본오3동을 방문해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시정을 알다! 우리 동네 돋보기!’에서는 시정 운영 계획이 소개됐고, 이어진 ‘시민톡톡!’에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주민 질문에 즉석 답변하며 소관 부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해란공원 실내수영장 조기 착공, 경로당 임차 공간 개선, 상록수역 완충녹지 현장 등 주민 요청 사항을 직접 담당 공무원과 함께 확인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2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프로그램은 시정 운영 계획 공유, 주민과의 대화, 현장 확인 등 ‘공유-공감-동행’ 3단계로 진행된다. 향후 사이동 주차제 도입, 호수동 학원가 통학 안전대책 마련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내달 31일 상록구청과 단원구청에서 열리는 자영업·소상공인 단체와의 대화에서는 외식업, 미용, 네일, 공인중개사 등 200여 명이 업종별 건의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답버스’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직접 담아내는 유의미한 과정”이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일 시장과 윤상형 회장, 시·도의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약 1천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총 4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1조 2천200억원으로 편성해 어려운 환경의 시민을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 제약에도 사회복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4300억 원이던 사회복지 예산은 현재 1조2천억 원을 넘어섰고, 사회복지사 수는 2169명에서 7959명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시청 하늘광장에서는 지역 내 30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참여한 사회복지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인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하천과 야영장 중심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7월 집중호우로 가평 등 하천과 야영장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는 위험시설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 강우량 도달 시점 방송 대신 예비특보 발표 시점부터 주기적·반복적 경보 방송을 실시하고, 취약지점 추가 예찰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야영장 안전관리도 개선된다. 자동 음성발송 시스템(VMS)으로 관리인에게 기상특보를 즉시 전파하고, 관리인이 이용객에게 대피 안내를 실시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용객 입실 시 재난문자 수신 여부 확인과 행동요령 교육, 안내 포스터 배포도 병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관광산업법 시행규칙 개정과 하천 행동매뉴얼 마련 등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재난예·경보시설을 올해 169개에서 350개로 확대하고, 침수 위험 하천 27개소에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위험기상 시 도민 참여 기반의 안전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신속·반복·강화 체계로 자발적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8월 7~11일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89%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56%는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도 90%가 공감했으며, 65%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기도 기후정책에 대해서는 도민 과반 이상인 57%가 긍정평가를 내렸고, 부정평가는 30%였다. 구체적 정책별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8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경기RE100(78%), 기후보험(74%), 기후펀드(72%), 기후위성(67%)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확산 희망 정책은 경기RE100(26%)이 1위를 차지했고, 기후행동 기회소득(21%), 기후보험(14%), 기후펀드(12%), 기후위성(9%) 등이 뒤를 이었다. 도민 절반(50%)은 경기도 기후정책이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선도정책 경험과 데이터를 중앙정부와 국제사회에 공유하며 세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 프리미엄버스 P5342번이 10일 오전 6시 40분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폐선된 M5342번 노선을 대체하기 위해 마련된 P5342번은 우등형 차량으로, MiRi 앱을 통한 좌석 예약과 수도권 통합 환승 요금이 적용된다. 출근 시간대는 수원터미널에서 잠실 방면으로 오전 6시 40분, 7시, 7시 20분에 운행되며, 퇴근 시간대는 잠실에서 수원 방면으로 오후 6시, 6시 20분, 6시 40분에 편도 3회씩 운행된다. 하루 3대 차량이 총 6회 운행하며, 요금은 경기순환버스 기준 3050원이 적용된다. 정차 지점은 수원터미널, 선일초·남수원중·경기아트센터·매탄1동주민센터·소화초·광교중앙역을 거쳐 장지역, 가든파이브, 문정법조단지, 문정로데오거리, 가락시장, 석촌호수, 잠실역환승센터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전용 노선 개통으로 수원과 잠실 간 시민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스마트 그린·안전 버스정류장 쉼터를 현재 45곳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15곳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쉼터는 냉난방, 공기청정, 무선충전, 와이파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제공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시설로, 혹한기와 혹서기에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표적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도비 지원을 활용해 43곳을 추가해 총 88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3회 추경에서 시비 15억 원을 편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도비 12억 원과 함께 27곳을 더 설치, 전체 115곳을 운영한다. 시는 설치 수요가 늘어난 배경으로 높은 시민 만족도를 꼽았다. 지난 6월 위드리서치가 스마트 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PCSI 2.0 기준 종합 만족도는 87.7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93.6%가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 지표별로는 전반적 만족도 88.6점, 사회적 책임 86.9점, 성과 만족도 87.9점, 서비스 품질 86.7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