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경기 김치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김치페스타’에서는 전국김치경연대회, 김장나눔행사, 김치체험전, 어린이 김치피자 만들기, 명인김치·전통주·농특산물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국김치경연대회는 경기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치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들이 독창적인 김치를 선보인다. 김장나눔행사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김치를 담가 2kg은 가져가고 5kg은 기부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전라·강원·충청 등 타 지역의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존과 어린이를 위한 ‘김치바게트피자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김치를 친숙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선착순 700명에게 2천 원 상당의 할인권을 지급하고, 사전등록자와 설문 참여자에게는 배추·대파 인형 키링을 증정한다. 경기도 농축산물을 활용한 수육, 두부김치, 미니주먹밥 시식행사도 5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기회마켓’에서는 전통주와 농특산물을 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경기 용인(동백)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 자율주행차 운영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동백역·동백도서관·동백이마트를 잇는 약 5km 구간에 14인승 자율주행버스 2대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곳에서 실제 차량이 시민과 함께 도로를 달리게 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범사업이 본격화되면 동백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확대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교통인프라 구축을 넘어 첨단기술과 공공서비스가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병원은 충전시설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수지·동백·구성 지역 20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 45명과 만나 교통안전, 통학환경, 시설개선 등 학교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2시간 50분 동안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지금까지 총 34차례 학교장·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지역별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있다. 이번 중학교 간담회에 이어 오는 6일에는 처인·기흥구 중학교, 11일에는 관내 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이 발전한 것은 교육의 힘 덕분”이라며 “시장으로서 용인의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학부모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20건의 건의사항 중 13건은 시가, 7건은 교육지원청이 검토하기로 했다. 주요 안건은 불법유턴 단속, 통학로 개선,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학교 시설보수 등이었다. 성서중학교 학부모들이 학교 앞 불법유턴 단속 강화를 요청하자, 시 관계자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으로 단속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학교 정문 쪽에 별도의 CCTV를 설치해 도로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10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권선구 종합민원과 김성철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매달 시민 추천을 받아 친절공무원을 평가하며, 심사위원회는 사례의 난이도와 친절도, 민원 해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김 주무관을 이번 달 수상자로 뽑았다. 김성철 주무관은 해외 국적의 배우자와 혼인신고를 하려는 시민에게 복잡한 절차를 자세히 안내하고, 여러 차례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끝까지 도운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추천 시민은 “서류 준비와 절차가 어려워 포기할 뻔했는데, 김 주무관이 친절하고 정확하게 방법을 찾아줘 신고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해 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며, 후보자들에게도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친절왕 후보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그린카드(칭찬엽서)’나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수상한 마을 마을정화대작전’을 오는 11월 8일 정왕동 맑은물상상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는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행사로, 시흥시 청년예술연합회가 주관한다. ‘수상한 마을’은 정체불명의 오염원이 마을을 뒤덮는다는 설정 아래, 시민이 예술과 체험을 통해 오염을 정화해 나가는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내는 참여형 축제다. 기존 무대 중심 공연을 벗어나 참여자가 직접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콘텐츠형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실험실 콘셉트의 방탈출형 체험존, 거리 퍼포먼스, 어린이 대상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비즈팔찌 제작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배달 존’ 운영 및 영수증 리워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축제 참여자는 배곧·정왕·오이도·거북섬 등 인근 상권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체험권을 제공받을 수 있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이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세대 융합형 문화 콘텐츠”라며 “젊은 기획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민·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 시흥시는 체계적 관리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며 결핵관리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만 3만9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환자 발생 시 가족접촉자 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강화해 감염 확산을 차단했다. 또한 돌봄시설과 노인·노숙인·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확대하고, 중학교 2~3학년을 위한 청소년 이동검진도 운영해 조기발견·치료·사후관리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지역사회 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라며 “이동검진과 가족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지속 추진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옛 주택전시관 부지, 9만9천여㎡)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5년 이후 장기간 미활용 상태였던 부지를 활용해 K-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한 시는 이번 시행자 지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1월부터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인가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복합용지 1(1만8939㎡)에는 앵커기업을 유치해 바이오헬스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복합용지 2(2만7313㎡)에는 강소기업, 연구개발(R&D)센터, 시민 커뮤니티 공간 등을 배치해 연구·산업·시민 체험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성남시는 시행자 지정으로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혁신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시행자 지정은 실질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일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2차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현·수내·분당·정자 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일정 △분당 재건축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등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된 재건축지원센터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투명한 소통창구 역할과 행정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직접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2차 사업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 1만2천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1차 권역별 설명회(선도지구)에 이어, 3차 설명회를 오는 11월 10일 구미·금곡 권역, 4차 설명회를 11월 17일 야탑·이매 권역을 대상으로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장은 좌석이 한정돼 있어,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전화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성남시 신도시정비과로 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국토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세청·경기도와 함께 10월 한 달간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해 약 1억 원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도세 체납액(취득세·등록면허세 등) 징수 강화를 위해 경기도청·중부지방국세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전례 없는 고강도 현장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체납자 주택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외제차량, 굴삭기 등 고가 장비를 압류하고, 가택 내 귀금속·현금·명품가방 등을 확보했다. 특히 차량 4대와 기계장비 1대 등을 강제 견인해 공매를 추진 중이다. 체납자 A씨는 충남 부여군 자택에서 가족이 고급 외제차 2대의 공매에 동의했고, B씨는 약 2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돼 장비 1대와 차량 1대를 압류했다. 또 다른 체납자 C씨는 현장에서 즉시 2800만 원을 납부했으며, D씨의 배우자 주택에서는 외화·귀금속·명품가방 등 약 40점을 압류하고 1000만 원을 현금 징수했다. 시는 체납자 재산을 공매 처리해 체납액을 충당하는 한편, 납세담보 제공 동의를 받아 선순위 채권 확보에도 나섰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관계 기관과 공조해 실태조사와 현장추적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민체육관 일대 노후 조명등을 전면 교체하고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 조명등으로 인한 밝기 불균형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명등 89개를 교체하고 9개를 새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3만9천㎡ 규모의 체육관 일대에 균일한 조도가 확보돼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리석광장과 산책로, 야외운동시설 등 이용자가 많은 구역에는 가로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또한 조명 내부로 벌레가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유지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야간에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