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차량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동절기 자동차 무상점검을 오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용인지역협의회가 주관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용인 시민 소유 차량 150여 대가 대상이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 항목은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주행계통, 배터리 등 겨울철 안전운전에 영향을 주는 핵심 장비 중심으로 이뤄진다. 워셔액과 부동액 등 일부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료로 교환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협의회 소속 정비업체와 연계해 추가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겨울철 차량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차량 결함이 늘어나는 시기라며, 시민들이 이번 무상점검을 활용해 안전한 운행 환경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최근 공원과 하천을 중심으로 야생 너구리의 도심 출몰이 반복되면서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시는 너구리가 평소 사람을 피하는 습성을 가졌지만, 접근할 경우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개선충증을 포함한 피부병과 공수병 등 각종 질환을 옮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몰 지역에서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 진드기가 털에 붙어 사람에게까지 전파될 수 있어 감염 우려가 높다. 도심에서 너구리를 발견하더라도 접근이나 촬영을 시도하지 말고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먹이를 주는 행위 역시 도심 출몰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산책 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사용해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차단해야 하며, 숲과 덤불 등 진드기 서식지에서는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너구리에 의한 상처가 발생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하며, 관련 백신 정보는 광명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발열과 진드기 교상 흔적, 유주성 홍반 등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 주민 주도 공동체 사업인 ‘생활사촌’의 1년 성과를 공유하며 생활 기반 공동체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생활사촌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사업에 참여한 단지들의 활동 결과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공동체 대표와 주민,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참여를 검토 중인 단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연간 운영 경과 영상 상영, 9개 단지 활동 발표, 공동체 활성화 우수 단지 선정 등이 진행됐다. 주민들의 현장 투표로 올해의 우수 단지에는 하안주공13단지가 선정됐다. 광명시는 생활사촌 사업을 통해 주민 교류 확대, 갈등 완화, 단지별 공동체 회복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신촌2단지 라인댄스 공연과 푸르지오하늘채 경로당 난타 공연도 이어져 참여 단지 간 교류 분위기를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웃 간 작은 만남이 모여 도시의 회복력을 만든다”며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생활사촌 사업은 내년 1월 단지 방문 사전컨설팅을 시작으로 2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태국 파툼타니에서 열린 2025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일차에서 복식 전 종목을 싹쓸이하며 대회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특히 U13과 U15 복식에서는 출전 전원이 2대0 완승을 기록하는 등 힘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줬다. 남자복식 U13에서는 김도경 우승우 조를 비롯한 5개 팀이 모두 승리했고, 여자복식도 김주안 김서연 조 등 3개 팀이 안정적인 경기로 8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역시 큰 흔들림 없이 대부분의 팀이 상위 라운드에 진입했다. U15에서는 단식과 복식 모두 주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여자단식 김태현이 타이완 선수와의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고,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리시브와 연결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여자복식에서는 김태현이 엄유주와 짝을 이뤄 21-17, 24-22로 승리하며 복식에서도 8강에 오르는 등 단식·복식 동반 진출을 이뤄 이날 한국 팀의 흐름을 이끌었다. 남자단식에선 배준엽, 박준수, 백병준 등이 연속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남녀 복식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코트 장악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드러냈다. 혼합복식도 전 종목에서 8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겨울철 대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금광면에 신축한 제설작업장을 완공하고 현장 운영 준비를 최종 점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금광면 구송동 일원 제설제 보관시설을 찾아 제설 자재·장비 확보 상황과 운용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금광 제설기지가 동절기 대응 거점으로 확대되면서 현장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의 격려품 전달도 이뤄져 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였다. 시는 8월부터 추진한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사업을 11월 14일 마무리했다. 금광 제설 거점은 제설제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보관시설(693㎡)과 제설장비 비가림시설 38면(1523㎡)을 갖춰 자재 품질 유지와 장비 상시 가동 준비가 가능해졌다. 총사업비 14억9800만 원 중 시비 6억9800만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이 투입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운영 절차, 장비 배치, 단계별 제설 기준 등 대응 체계를 확인하며 실효성을 점검했다. 시는 강설 예보 시 3단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필요 시 로더·굴삭기 등 중장비를 추가 투입해 기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병목구간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내년 2월 구청 체제 출범을 앞두고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 출범 서포터즈단’을 공식 발족했다. 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서포터즈 30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서포터즈단은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구청 체제 준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당초 200명 계획에서 시민 참여 열기를 반영해 300명으로 확대했다. 서포터즈는 구별 회의를 통해 주민 편의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출범 전후 불편사항 파악과 개선 과제 제안, 홍보 활동 등 시민과 행정을 잇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구청체제 대비 TF,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역할 안내가 이어졌다. 이후 ‘화성시 2040 도시기본계획’과 ‘시민이 사랑하는 화성특례시’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특강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반구 서포터즈와 협력해 구청 체제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준비하겠다”며 “살고 일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직주락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재난 현장의 상황 확인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기존 CCTV로 확인이 어려웠던 사각지대와 접근이 제한된 재난 현장의 영상을 드론으로 확보해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 영상은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돼 초기 대응 판단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활용 분야는 축제·행사 등 인파 밀집 지역 관제, 산불 대응, 폭염 예찰, 위험지역 점검 등 재난안전 전반으로 확대된다. 안성시는 2026년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의 시스템 연계를 추진해 드론 영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된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첨단 기술을 재난 관리에 적극 도입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실시간 드론 관제를 통해 신속 대응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AI·민생경제·통합돌봄을 3대 핵심 분야로 정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을 위한 83개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국정과제 대응 TF를 운영해 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분석하고, 화성과 연관된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패키지를 마련했다. 83개 사업 가운데 60개 사업은 2026년 본예산안에 2,088억 원 규모로 반영됐으며, 12개 비예산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7개 사업은 내년도 추경에 편성하고, 4개 사업은 정부 건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는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 구축’과 ‘AI 혁신학교’가 핵심이다. 화성자율주행리빙랩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실증도시를 조성하고, 공직자·시민 대상 AI 교육을 확대해 ‘K-AI 시티’ 기반을 구축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희망화성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조 원으로 확대해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하고,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을 늘려 지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노인·장애인 중심을 넘어 생활 유지가 어려운 시민 전반을 대상으로 생애주기형 돌봄체계를 확장한다. 특히 도시형·농촌형 자살예방센터를 분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제7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에서 지방행정부문 최우수 대상을 받았다. 전수식은 19일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박종명 경기언론인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10월 22일 열린 공식 시상식에 긴급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이날 별도로 상을 전달받았다. 신 시장은 팹리스·인공지능(AI)·드론·로봇배송 등 4차산업 기반의 미래 도시 전략을 추진하며 성남을 첨단 혁신도시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강화 역시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해 집단면역 기반을 마련했고, 화랑공원·수진공원 등 11곳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일상 속 건강 인프라를 확충했다.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시장이 직접 민원에 응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총 6만7천여 건 중 98.8%를 답변하며 신속·투명 행정을 실현했다. 국제 교류에서도 성과를 냈다. 미국 풀턴카운티와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CES 참가, 자매도시 오로라·풀러턴 방문 등을 이어가며 글로벌 도시 외교를 확장했다. 미혼남녀 매칭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 농수산물도매시장 5개 도매법인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5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20일 수원시청에서 열렸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기부에 참여한 경기청과㈜ 박정준 대표이사, 수원청과물㈜ 이영기 대표이사, 수원지구원예농협 임한식 신용상무, 수원수산시장㈜ 송민규 대표이사, 경기수협 이경수 수원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도매법인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과일·채소 중도매인 연합회는 시장 내 화장실 증축 공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원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도매법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기부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