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2학기 개학일 아침, 광명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직접 학생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박 시장은 교차로에서 안전보안관·교통봉사대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우며,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점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가 적극적으로 통학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다. 광명시는 광명초 인근 재개발 공사로 기존 임시 통학로가 폐쇄되자, 약 900m 구간에 새로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하고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한 통학환경은 아이들의 권리이자 도시의 책임”이라며 “임시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기존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설치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안산서머페스타 2025’에 시민과 관광객 6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민선8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여름 대표 브랜드 ‘여르미오(YEORUMIO)’와 연계해 도심 속 물을 소재로 기획됐다. 여름 대표 도심형 물 축제를 표방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낮 시간대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도심 풀장, 물총 싸움,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광장 클럽 DJ 파티, 청년 아티스트 공연, 대학생 버스킹, 초청 가수 무대 등이 이어져 청춘의 열정과 시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안산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경찰·소방·응급의료진과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그 결과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또한 물 절약 캠페인, 친환경 물총, 생분해성 물풍선 체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강조했다. 시민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축제의 지속 개최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이 8월 12일과 14~15일, 3일간의 여정을 시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평화주간은 ‘광복 80주년과 일상에서의 평화’를 주제로, 음악·예술·토론·영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시민 일상 속에 새겼다. 사전 행사로 12일 열린 ‘일사의 평화, 퇴근 음악회’에서는 음악으로 시민과 평화의 가치를 나눴다. 14일에는 공식 개막식과 평화포럼이 이어져 광복과 평화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오늘날 지향해야 할 평화의 방향을 논의했다. 15일에는 메가박스 광명AK플라자점에서 *‘평화영화제’가 개최돼 영화 '독립군'이 특별 상영됐다.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을 다룬 작품은 대한민국이 세워진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게 했다.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는 박승원 시장과 문승욱 감독, 배우 이귀우가 참여해 시민과 소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해방 이후 근현대사와 독립운동 교육이 부족해 숭고한 희생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영화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12개 동에서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 정책 회의’를 주제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민총회는 전 동에서 공론형 주민총회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2026년도 자치계획을 사전에 모집된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제별 토론과 숙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마을 축제 성격이 강했던 총회가 정책 중심의 숙의형 회의로 진화한 셈이다. 총회에서는 각 동의 자치계획 심의·의결과 함께 제안사업의 필요성, 우선순위를 논의한다. 참여 주민들은 온라인·거점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고, 결과는 당일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직접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이라며 “실질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생활 정책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발전의 원동력은 시민의 협력과 참여”라며 “주민총회를 통해 생활 속 정책이 주민 눈높이에 맞게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총회 관련 문의는 군포시 자치분권과 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징수 전략으로 올해 체납정리 목표액 441억 원 중 270억 원을 정리하며 61.2%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징수액은 2022년 280억 원, 2023년 281억 원, 2024년 298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자동차세 징수율도 같은 기간 57.4%에서 63.2%로 상승하며 지난해 경기도 내 이월체납액 상위 10개 시·군 중 징수율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부터 지방재정시스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체납자의 재산·소득·신용정보 등을 5단계로 분석해 맞춤형 징수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210명이 2억 4천만 원을 납부했으며, 악성 체납자 53곳을 가택수색해 6억 8천만 원을 회수했다. 또 외국인 체납자의 산지복구비 예치금을 찾아 압류하는 등 전국 최초 사례도 만들어냈다. 자동차세 체납액 160억 원 해소를 위해 구성한 전담 TF팀은 상반기에만 1천 대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47건을 공매해 6억5천만 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7% 늘어난 성과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생계형 체납자는 재기의 기회를 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검진은 20세부터 64세까지의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건강검진과, 66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구분된다. 일반건강검진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20~34세를 대상으로 한 조기정신증 검사(2년 주기), 56세 대상 C형간염 검사, 54·60·66세 여성 대상 골다공증 검사가 추가됐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진찰·상담 ▲골밀도검사 ▲인지기능검사 ▲생활습관평가 ▲정신건강검사 ▲노인신체기능검사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검진은 전국 지정 검진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는 참여 독려를 위해 9월 말까지 검진 결과를 제출한 선착순 100명에게 건강꾸러미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검진 후 확인서 또는 결과지를 지참해 시흥시보건소 질병관리과나 정왕보건지소 방문건강관리실을 찾으면 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일반건강검진은 건강을 지키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철산역 2번 출입구를 18일 오후 1시부터 조기 개통한다. 철산역 2번 출입구는 지난 2월부터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로 폐쇄됐으며, 당초 9월 7일 재개통 예정이었으나 20여 일 앞당겨 개방된다. 시는 개통일에 맞춰 시민 교통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출입구 외부에 비가림막을 설치했다. 철산역 2번 출입구는 버스정류장이 밀집해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갑작스러운 호우 시 병목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다. 수도권 전체 768개 역 가운데 출입구 외부에 비가림막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역사 내부에는 ‘양심우산’을 비치해 우산이 없는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은 사용 후 보관함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간 불편을 감수한 시민들과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폭우와 산사태 등 기후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종합정보 시스템 ‘경기기후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재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기후플랫폼은 지난 7월 28일 개통했다.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기후재난 위험도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주요 기능은 ‘경기기후지도’로, ▲극한호우 ▲산사태 ▲폭염 위험도를 등급화해 보여준다. 호우 특보 발령 시에는 대피시설 위치가 표시되고, 홍수 위험 요인과 취약시설, 침수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산사태 위험도는 AI 예측 모형을 기반으로 5등급으로 구분돼 제공된다. 폭염 대응 메뉴에서는 기온·습도·풍속·태양복사열을 반영한 열쾌적성 지표를 10단계로 산출해 폭염 취약지역을 안내한다. 무더위쉼터와 의료·응급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플랫폼은 도민 개인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도 활용할 수 있다. 건물과 지역별 위험 특성을 파악해 시설 점검과 근로자 안전 관리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접속은 인터넷 검색창에 ‘경기기후플랫폼’을 입력하거나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별도 회원가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시정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정과제 연계 실무추진단’을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실무추진단은 지난 14일 발표된 123대 국정과제에 대응해 광명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정부 재원과 공모사업을 연계해 시 발전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는 광명이 추진해온 자치분권, 기본사회, 탄소중립 정책과 일치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맞물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이 광명시에서 실현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무추진단은 기존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과에 ▲K-콘텐츠·아레나 유치 ▲미래산업 유치 등 2개 분과를 신설해 총 10개 분과로 운영된다. ‘K-콘텐츠·아레나’ 분과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규모 문화·공연 복합공간을 조성해 한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미래산업 유치’ 분과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친환경 제조,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을 지역에 안착시켜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최근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에 방역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13일 관계부처 합동 점검에 따르면 최근 발생 동향과 과거 유행 패턴을 고려할 때 8월 중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상시 감염병화되는 과정이지만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는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고위험군이 밀폐된 다중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취약시설에는 종사자와 방문자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 강화를 요청했다. 또 개학 이후 학교 내 단체생활로 인한 전파 가능성에 대비해 학생 대상 예방 교육과 홍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관내 코로나19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취약시설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하겠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