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0일 화성시수출기업협의회 소통간담회에 참석했다.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최진영 화성시수출기업협의회 회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수출기업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수출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해외전시회 지원 확대 ▲수출 상담 후속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정기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최진영 수출기업협의회 회장은 “화성시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에 감사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출기업들이 더욱 힘을 얻고 열정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선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적극 반영하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화성시수출기업협의회는 수출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외시장에 대한 연구발표 및 사례연구 토론, 수출전문가 초청강연 및 화성시 통상사업 운영방안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화성시 관내 기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조성해 10일 준공식을 개최하며 세계적인 수소항만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토부, 해수부, 경기도,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국가항만 및 국가산업단지 내에 구축된 수소교통복합기지의 시작을 축하했다.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2020년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8억, 시비 36억, 참여기관 25억 등 총 129억 원이 투입됐으며, 평택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의 긴밀한 협력으로 조성됐다. 총 5000㎡ 규모의 해당 기지에는 물류트럭·카캐리어·하역장비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용량 수소충전시설이 구축됐다.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인근 수소생산시설과 배관망으로 연결돼 운송비가 줄어들어 수소가 저렴하게 공급된다. 이를 통해 평택항 및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송 분야에서의 수소 보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및 현대글로비스와 세계 최초로 추진 중인 카캐리어 실증사업과 평택항을 거점으로 물류트럭 및 하역장비 전환사업이 진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코스타리카 사회적경제 관련 국제교류 방문단과 만나 공정무역 등 상호교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에서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관계자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등 방문단과 차담회를 갖고 “광명시는 공정무역도시로서 모범사례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며 “탄소중립 등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코스타리카와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타리카 방문단의 광명시 방문은 지난 9월 시가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 연수를 위해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날 박 시장과 만난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 이카페 디렉터 알레한드로 가르시아는 “광명시민들은 생산자를 보호하고 환경을 위한 공정무역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소비는 물론 진심으로 실천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코스타리카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무역센터 커머셜 매니저 오라시오 이달고는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자연생태계를 보호하는 정책이 우선이다”라며 “공정무역 가치를 기본으로 커피를 생산하고 탄소중립 선언으로 사회적·경제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한국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2023 서프콘 코리아)’를 개최하면서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마이스(MICE)’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지역의 마이스산업 발전은 도시 브랜딩과 경제, 문화, 연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의제로 주목받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접착코팅필름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접착 소재 솔루션센터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2023 서프콘 코리아(SURFCON KOREA)’는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돼 경기관광공사와 시흥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2023 서프콘 코리아’에는 소재표면기술의 4개 산업인 접착ㆍ코팅ㆍ필름ㆍ금속표면처리 기술 관련 관계자 5개국 약 36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4개 분야, 6개 세션의 학술 세미나와 무역상담회 등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부스 전시를 활용한 전시 공간에서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회를 구성해 행사 참석자들 간 비즈니스 교류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관련 기업인과 오프라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6일 한태상공회의소(회장 김종민)와 태국 진출 지원 및 산업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 안양시 우수기업 10개사와 함께 태국을 방문하여 방콕 소재 한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과 한태상공회의소 김종민 회장 및 길태준 부회장, 박정민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태상공회의소는 태국 상무성에 등록된 공식 단체로, 태국에 진출한 한인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간 경제협력을 증대하기 위한 제반 지원과 정보를 제공한다. 협약 내용은 ▲태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판로개척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미래 가치 창출 지원 ▲태국 진출 지원 등 산업교류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 조광희 원장은 “K팝, K뷰티 등 한류가 진행 중인 아세안 2위의 경제대국 태국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기업의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9월부터 10월 말까지 신탁재산의 위탁자 지위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전수조사를 실시해 세금 총 46억 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 신탁이란 자신의 돈이나 재산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말한다. 신탁자(위탁자)가 자신의 재산을 수탁자에게 맡기면 수탁자는 재산을 관리하고 운용해 그 수익을 신탁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해 주택명의를 타인으로 돌리는 위탁자 지위 변경을 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절감하기 위해 현저히 낮은 법인장부가액을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5년간 시가표준액보다 적용과표가 적은 부동산 취득세 신고·납부 1만 6,334건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신탁재산의 위탁자 지위를 이전(주택명의를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행위)하면서 일반적인 거래가격의 100분의 1밖에 안 되는 낮은 가격을 법인장부가액으로 과소신고·납부하거나, 위탁자 지위를 이전했지만, 취득세 신고를 하지 않는 무신고 건 등 130건을 적발해 취득세 등 46억 원을 추징했다. 주요 추징사례로 A씨는 성남시 소재 시가표준액 10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3)’에 참관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에서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성남시 소재 기업들을 지원사격했다. 신상진 시장은 “우리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해외 도시, 기업과 공유하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의 도입 가능성을 확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남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현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시티 기술은 우리 시의 4차 산업 특별도시를 향한 핵심전략 중 하나” 라며 “우리도시의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SCEWC는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와 800여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이번 박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 취업준비생 김은지(용인특례시 처인구, 24세)씨는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전자제품이나 반도체 소재 분야로 구직 중이다. 품질이나 생산 관리 직무의 자리를 찾다가 관련 산업의 영업 직무를 포함해 일자리를 찾고 있다. # 기흥구 소재 반도체 장비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은 정보기술이나 해외영업 분야 인재를 찾고 있다. ‘반도체’ 하면 R&D 분야로만 이목이 쏠려 이를 뒷받침할 지원 인력 보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 명지대학교 MJ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을 실습하면서 생산 체계를 익히는 등 연구직을 꿈꾸는 전공자는 물론 경영지원이나 인사‧총무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도 반도체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8일 수지구 죽전동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용인특례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 ‘청년 잡페어(JOB FAIR)’에 구직자 600여명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취업 희망 청년 구직자부터 다양한 직무 분야의 인재를 찾는 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설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46억원 가운데 73억원은 환경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73억원은 사업자가 부담한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용인테크노밸리(덕성리 1287번지) 내 1213㎡에 하루 평균 750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에서 발생한 오·폐수는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되어 전처리 과정을 거쳐 부유물을 제거한 뒤 생물학적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수질기준인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 이하, TOC(총유기탄소) 25ppm 이하보다 강화된 기준인 BOD 8ppm 이하, TOC 11ppm 이하로 정화해 송전천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1단계(500톤/일)와 2단계(250톤/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시는 1단계 공사를 오는 2025년에 끝내 제2용인테크노밸리 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제4회 안양시 일자리 박람회’를 9일 오후 2시 안양시청 별관 2층 홍보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삼신글로벌베큠(주)·㈜마벨리에· ㈜태성산업·그린재활병원 등 제조, 정보통신 및 서비스 분야의 21개 업체가 참여해 7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실전모의면접존·퍼스널컬러 진단·MBTI 성격유형검사·지문적성검사·직무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안양상공회의소·관내 대학(성결대·안양대·대림대·연성대),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 등이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안양시 고용노동과나 일자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마지막 박람회를 통해 취업의 결실을 맺고 행복한 직업인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고용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