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4일 시청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감시카메라 영상 상황판, 영상회의실, 재난안전통신실 등 첨단 장비를 갖춘 재난 대응 체계를 공개했다. 앞으로는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관내 CCTV망과 상황전파 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이어 김성제 의왕시장 주재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회의에서는 국지성 호우, 태풍, 폭염 등 최근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부서별 대응책을 점검했다. 시는 빗물받이 준설, 폭염저감시설 운영, 취약지역 사전점검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오는 10월까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상황실 고도화를 계기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에 모든 부서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3일 금광면과 보개면에서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 200여 명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생활밀착형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각각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과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각 면 주민들이 참석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와 논의를 이어갔다. 식전 행사로는 금광면 민요 공연과 보개면 다이어트 댄스반의 무대가 분위기를 띄웠으며, 시 주요 사업 홍보영상 시청 후 질의응답이 본격 진행됐다. 금광면에서는 ▲광역상수도 설치 ▲테니스장 개선 ▲도로 확장 ▲금광호수 주변 산책로 조명 및 환경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보개면에서는 ▲버스 승강장 신설 ▲교통 여건 개선 ▲햇빛 가리개 설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요구가 이어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꼼꼼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시민과의 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투명성과 현장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폭염 대응시설을 직접 찾아 이동노동자쉼터와 스마트 정류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정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동행했다. 정 시장은 반송동 간이이동노동자쉼터 1호점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 적정 온도 유지, 위생 상태 등을 점검했다. 해당 쉼터는 대리기사, 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부스형 휴게공간으로, 하루 70~8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어 영천동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장을 찾아 야외용 냉방기 작동 여부와 공기질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스마트쉘터는 냉방과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정류장으로, 시는 올해 20곳에서 41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고, 특히 야외노동자와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쉼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화성시는 11일부터 ‘폭염 비상상황실’을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벨로벨라 이창성 대표가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부문 경기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인 대상은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주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숨은 인물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자리로, 정치·경제·행정·문화 등 7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창성 대표는 안양시를 거점으로 한 복합문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벨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맞춤정장·바버샵·한복·웨딩·뷰티·외식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연성대학교, 근명고등학교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현장교육을 운영하며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인력 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왔고, 여성 경력단절 인력 재고용, 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실천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창성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곧 지역의 성장이라는 철학으로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기반의 브랜드가 도시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이연희 K-뷰티 박람회 추진 TF팀장이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시상식에서 공직부문 경기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인 대상은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주관한 시상으로,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인물을 발굴하고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정치, 경제, 행정, 문화체육, 사회봉사, 교육, 공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연희 팀장은 수원시에서 ‘K-뷰티 박람회’의 기획·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첫 개최부터 최근까지 박람회의 정착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기업·기관·단체 간 협조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조정 능력과 행정 추진력으로 지역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했으며, 시민과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자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연희 팀장은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송구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빛내는 실무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총 215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7월 28일부터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보장 33만863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4615가구 등 총 39만여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지급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8718곳에는 최대 3개월분의 냉방비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취약계층에는 재해구호기금 200억 원, 무더위쉼터에는 예비비 15억 원 등 전액 도비가 투입된다. 일반 계좌 보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시군이 일괄 지급하며, 압류방지계좌 사용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한다.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8668곳에는 기존 7~8월 냉방비 외 9월분 14억 3천만 원이 추가 지원되고, 마을·복지회관 50곳에는 3개월분 2500만 원이 별도로 투입된다. 김훈 복지국장은 “이번 냉방비는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기후위기 시대 도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제도화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조례안을 의결하면서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23일 제385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계약 초기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고자, 공인중개사와의 협력으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 내용은 ▲민·관 협력 전세사기 예방사업 근거 마련 ▲‘안전전세 관리단’ 구성·운영 ▲‘길목 지킴이 운동’ 등 자율적 예방활동 장려 ▲참여 중개사 대상 교육·비용 지원 등이다. 특히 ‘길목 지킴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임차인에게 거래 위험요소를 사전 안내하고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자율 캠페인으로, 현재 도내 등록 중개사 3만1천여 명 중 약 1만6천 명(53%)이 참여하고 있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도와 시·군, 공인중개사가 협력해 전세사기 의심 거래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조직으로, 전세피해 예방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책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이 모두 공약 목표를 넘어섰다. 민선 8기 핵심 과제였던 ‘유리천장 해소’가 정책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도청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31.5%, 산하 공공기관은 35.1%로 각각 공약 목표치인 30%와 35%를 초과 달성했다. 도는 당초 2026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1년 이상 조기 성과를 이룬 셈이다. 도청 여성 관리자 비율은 민선 8기 1년 차인 2022년 27.1%에서 2023년 28.5%, 2024년 30.5%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2021년 말 23.9% 대비 7%p 넘게 높아진 수치다. 올해 상반기 5급 승진자 53명 중 여성은 20명으로, 승진자 중 여성 비율도 37.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9%p 증가한 수치다. 공공기관의 여성 관리자 비율도 2022년 34%, 2023년 34.3%, 2024년 34.5%에 이어 올해 35.1%로 처음 35%를 넘어섰다. 특히 경기도여성가족재단(83.3%), 경기도의료원(67.2%), 경기복지재단(62.5%) 등은 여성 관리자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추진 중인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아 본격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성남시는 22일 경기도를 통해 투자심사 면제를 최종 통보받았다. 예산 편성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후속 절차를 조기에 착수할 수 있게 돼 사업 일정이 약 4개월 앞당겨질 전망이다.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 유수지 상부를 활용해 총 646세대 규모의 청년 특화형 주거단지와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주거공급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개발이다. 구체적으로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4세대,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분양주택 342세대, 상가 및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는 2031년 예정이며, 2026년 설계,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단지 내에는 디지털 공공도서관, 창업센터, 공유 오피스, 젊음의 거리 등 청년층 특화 콘텐츠가 포함되며, 주민공동시설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년의 직주근접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시혁신 프로젝트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시설에 시민 불편 개선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설계안을 전면 반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3일 이상일 시장이 주민과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시한 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개선안에는 용인시문화재단 소속 아트트럭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차량 회전반경을 확대하고, 출입구 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한 설계 조정이다. 또 성인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기저귀를 갈 수 있도록 유니버설 시트를 설치하고,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탈의실과 샤워실도 새롭게 반영했다. 지하 수영장에는 주차장 배기가스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환기 설비를 강화하고, 방풍실에 에어커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공기질 확보와 안전한 시설 환경을 위한 조치다. 지하 주차장 126면은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 인근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고자 한다”며 “설계를 세심하게 보완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영장(25m×6레인)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