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승진 간부 임명장 수여식에서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에게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먼저 “도청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우리는 한 팀”이라며, “현장에서 도정 방침과 괴리되지 않도록 늘 도청과 함께한다는 팀워크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 맡은 자리가 최고의 요직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 메시지로는 “도정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일의 시작”이라며 “지난 3년보다 앞으로 1년이 더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준비를 토대로 더 큰 성과를 낼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임기나 시점에 따라 도정이 멈춰서는 안 되며, 매일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도 재차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공직자의 ‘무한책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년, 30년간 국가의 녹을 받았다면, 이제는 도민과 국민에게 헌신으로 보답해야 한다”며 “남은 공직을 편히 마무리할 생각이 있다면 오늘부로 내려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말은 모두 열심히 하고 있는 여러분께 드리는 노파심 어린 당부”라며 “남은 공직생활은 끝이 아니라 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30일 성명을 내고, 최근 수도권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대량 출몰 사태에 대해 “단순한 여름철 불청객 현상이 아니라 도시 환경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규정하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대응과 통합 방역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러브버그는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대량 발생 시 공공시설 오염, 세척 비용 증가, 민원 폭증 등으로 도민의 일상이 실질적으로 침해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지금까지 관련 통계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사실상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단순 민원이 아니라 기후변화와 도시 열섬, 생태계 교란이 맞물린 복합적 환경문제”라며 “도지사는 방역 책임을 기초지자체에 전가하지 말고, 광역단체장으로서 적극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구체적으로 ▲방제 대상 곤충에 대한 발생 현황 및 민원 통계 체계적 수집 ▲LED 조명 교체 등 시설 개선과 친환경 방제 장비·인력 예산 지원 ▲기초 대응체계를 도 차원에서 통합 관리 ▲중앙정부와의 공동 방제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했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내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 추모공원에서 열린 26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김종복, 이계철 위원장과 김상균, 명미정, 송선영, 위영란, 유재호, 이용운 의원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유가족과 시민 300여 명도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26년 전 그날의 아픔은 지금도 가슴 깊이 남아 있다”며 “씨랜드 추모공원은 유가족의 뜻이 반영된 공간으로, 이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철저한 점검과 책임 있는 행정이 시민 생명을 지킨다”며 안전대책 강화를 약속했다. 화성시의회는 추모공원의 교훈을 바탕으로 관내 공공시설의 안전 시스템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추모제는 싱잉엔젤스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유가족 추도사, 박경란 시인의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 낭독, 안전 관련 동영상 상영 등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0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기업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이 시장과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문에 대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개발사로, 2023년 출시한 ‘림버스 컴퍼니’로 구글플레이 ‘올해의 인디게임 1위’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2021년 출시한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는 게임 세계관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도 진행 중이다. 광교에 운영 중인 테마카페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넘겼으며, 게임과 연계한 복합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2022년 65억 원이던 매출은 2023년 350억 원, 2024년 583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김지훈 대표는 “광교가 사업지로 가장 적합해 수원을 선택했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제6회 다함께 광명해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 예방에 대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누적 15만 보를 달성하면 추첨 대상이 되며, 선정된 3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 원권)이 지급된다. 단,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 보로 제한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후, 커뮤니티 메뉴에서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해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걷기는 가장 손쉬운 건강 실천”이라며 “이번 챌린지가 시민들의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과 활력 있는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0일 남부청사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과 학교시설 정책·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미래형 하이브리드 신축학교 모델 구축과 학교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하이브리드 학교 설계기술의 현장 적용 ▲공동 설계지침·가이드라인 개발 ▲정책연구, 기술교류를 위한 연구회 운영 ▲화재 ‘제로’를 위한 3E(교육·관리·환경) 전략 추진 ▲국내외 사례조사 및 정보 공유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연구와 연계한 후속 실행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 학교시설의 약 30%를 차지해 시설 수요가 많고 민원도 끊이지 않는다”며 “안전원이 갖춘 전문성이 현장 맞춤형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종현, 수원7)은 제384회 정례회에서 2025년 제1회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결과, 다수의 민생예산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27일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경기도는 당초 39조2006억 원에서 820억 원이 증액된 39조2826억 원, 경기도교육청은 감·증액 조정 후 24조1656억 원으로 확정됐다. 확보된 주요 민생예산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60억 원 ▲0~2세 어린이집 운영비 33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임대지원 459억 원 등이다. 산업·경제 분야에선 ▲팹리스 반도체 양산지원 37억 원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글로벌 스타트업 펀드 40억 원 ▲SOC 사업 1,534억 원이 반영됐다. 교육 부문에서는 ▲사립유치원 만 5세 지원금 131억 원 ▲현장체험학습 18억 7,880만 원 ▲학교시설 안전개선 105억 원이 증액됐으며, 대안교육기관 급식비로 도청 3억5000만 원, 교육청 10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최종현 대표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민 삶의 회복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3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희) 안으로 상정됐으며, 담배 제조물이 유해성과 중독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 없이 판매돼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담배제조물 표시상 결함 인정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 배상 책임 ▲직·간접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 책임 이행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른 금연 환경 조성 정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보사환경위원회는 “담배 제조사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국민 건강 피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왔다”며 “이제는 책임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관계 기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차원의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최근 급증한 해충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0일부터 시내 전역에 대대적인 방역을 시행한다. 러브버그는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며 불쾌감과 생활 불편을 유발하는 해충으로, 광명시는 개체수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방역 조치에 착수했다. 시는 대량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진행하고, 하천변과 공원 등에는 특장차를 활용한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과 외곽 지역에는 연막소독도 병행 중이다. 아울러 각 동 자율방역반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방역약품을 배부하고, 자체 방역 활동도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 시민에게도 약품을 제공해 개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러브버그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찰과 방역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방역을 지속하고, 가정 내 유입 차단을 위한 대처 요령도 안내 중이다. 방충망 점검, 진공청소기 활용 제거, 분무기 사용 퇴치 등이 포함되며, 야외 활동 시에는 어두운 옷 착용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조성되는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합리적 분양가와 함께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연일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견본주택 현장에는 계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단지는 계약금을 전체 분양가의 5%로 책정하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추가로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500만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고, 계약금 5% 이후 잔금 납부 시까지 추가 금액 부담이 없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와 자금 부담을 최소화한 분양조건에 실수요층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 밖에도 단지는 전매제한이 3년 적용되지만, 입주 예정일이 오는 28년 7월로 예정돼 있어 준공 전 전매도 가능해 이에 따른 투자수요의 관심도 이어져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는 평택시 브레인시티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41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강산건설의 신규 브랜드 ‘앤네이처’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