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4 협치 포럼’을 열고 150만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용인시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교육, 문화예술,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민관협치위원회 위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용인특례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기흥 미래연구단지,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굵직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교통·교육·문화·체육 등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국가적으로 저출산과 기후 위기 극복이라는 도전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이 용인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이 ‘2040 용인특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농가 소득 안정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일 ‘2024년 제2차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규모는 총 41억 1750만 원으로, 용인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 1만 3266명이 혜택을 받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농민들은 월 5만 원씩 최대 60만 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원받는다. 상반기에 지급받은 농민은 하반기분 30만 원을 추가로 받고, 하반기에 신청하거나 소득조회 결과 적격자로 결정된 농민은 1년분인 60만 원을 받게 된다. 단, 청년기본소득 또는 농어민 기회소득을 받은 농민은 해당 월을 제외하고 지급되며, 전출자는 기여한 기간에 따라 지원금이 산정된다. 지원 조건은 용인시에 2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5년 이상 거주한 뒤 용인에서 1년 연속 또는 경기도에서 3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농작물 재배, 축산업, 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그러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부정수급자로 판정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민기본소득은 신청 시 등록한 용인와이페이 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올해 예산보다 2.91% 늘어난 3조 3318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제288회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 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시의회 예산안 상임위 심사 때 삭감됐던 시민안전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 5건, 위생·환경 예산 4건, 문화·관광 예산 5건, 시민참여 사업 3건 등 총 22개 사업 33억 6370만원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련 부서 등의 요청으로 상당 부분 회복됐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유진선 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포함한 시민안전 관련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10일·11일에는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 필요성 등을 시의원들에게 설명하는 등 삭감된 내년도 시민안전·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을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2일 각 상임위에서 삭감했던 33억 6370만원을 계수조정해 삭감액을 7억 5860만원 수준으로 수정했으며, 13일 본의회에서 내년 예산 3조 3318억원을 확정했다. 상임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 삭감됐던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10억원) ▲한숲근린공원 숲길 조성(5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용인시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 수서 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 화성 봉담, 50.7km, 총사업비 약 5조 2000억 원)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 용인 이동‧남사, 37.97km, 총사업비 약 2조 3154억 원) 사업이 반영되어야 용인시의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또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분당선 연장 사업(기흥~오산대, 16.9km, 총사업비 약 1조 6015억 원)의 조속한 추진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최근 용인시 처인구 시민 2만 1000여 명이 서명한 경강선 연장 동의서를 전달하며, "경강선 연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필수 노선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의 생활 여건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광주시와의 공동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0.9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5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2024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 사업의 결과 발표 공연 창작 뮤지컬 '플러스 마이너스'를 선보인다. ‘2024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또는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 강사진의 교육을 받아 직접 뮤지컬을 창작해 보고 결과발표 작품까지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1일 오디션을 통해 사업 참여자를 선발했고 8월 18일부터 매주 일요일 용인포은아트홀 연습실에서 뮤지컬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5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사업 결과 발표로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플러스 마이너스' 공연은 청소년의 관심사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소재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아가 확립되어 가는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한 관계 맺기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알아가는 이야기이며, 용인의 청소년들과 창작진이 남다른 열정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함께 만들어온 작품이다. 예술감독 이효정은 “연기, 춤, 안무의 기술적 습득을 연마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뮤지컬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 한 해 시를 빛냈던 최고의 이슈를 선정하기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시민이 뽑은 2024년 용인특례시 주요 뉴스’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의 체감도가 높았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시민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의 주요 정책, 시정 현안 등을 기준으로 사전 선정한 29개 주요 뉴스 중 5개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후보로 선정된 주요 뉴스 29개는 다음과 같다. ▲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 ▲ 25년 규제 경안천변 수변구역 3.728㎢(112.8만평) 해제 이끌어 냈다 ▲ 시 발전 45년간 발목 잡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 용인시와 SK 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 ▲ 동백IC(가칭) 건설 최종 승인...27년 착공 ▲ 8년간 표류했던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사업 시동…LH와 협의 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2일 폭설과 한파,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안전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류광열 제1부시장을 총괄로 자치행정반, 지역경제반, 사회복지반, 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했다.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대책반 회의를 주재한 류 부시장은 “지난달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양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농가와 기업, 주택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데다 국가 경제 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가 더 어려워졌다”며 “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대책반을 마련했으니 각 분야에서 면밀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산 집행이나 위기가구 지원 등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관계부서장들에게 주문했다. 시는 힘든 상황일수록 더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에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폭설‧한파 대비 시민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춰 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경기 둔화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투자 분야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미사용 예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 공정별, 유형별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사회적경제를 통해 안성시 청소년의 올바른 영양소 섭취 및 건강 운동을 확산하는 “2024년 아침간편식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가 지난 12월 9일 안성농협에서 개최됐다.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은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청소년에게 안성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학교인 서운중학교, 안성여자고등학교, 안성두원공업고등학교 1,100여명 학생에게 총 74회 아침간편식을 제공했다. 또 아침간편식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 건강 및 먹거리에 관한 교육·캠페인·설문조사 등 다양한 인식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건강 정보도 제공하여 사업에 함께한 3개 학교에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번 사업이 더 의미가 있는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안성시 농축산유통과, 일자리경제과,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등 행정의 많은 부서와 협업하여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앞으로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이 더 확장 되도록 안성시에서도 노력하겠다” 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후보지 공모에서 서류 미비로 적격 신청지가 없어 내년 1월 10일까지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장례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평택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총 2개 마을의 신청서가 서류 미비 등의 사유로 적격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후보지 재공모를 결정했다. 종합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총회를 통해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후, 유치신청서를 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에 제출하면 된다. 종합장사시설 유치 지역에는 최대 50억 원 이내의 주민지원사업과 함께 식당, 매점, 카페 등 부대시설 운영권이 부여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된다. 또한, 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1㎞ 이내 지역에는 100억 원 규모의 주민지원사업이, 해당 유치 지역이 속한 읍면동에는 50억 원 규모의 숙원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탈락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폭설로 피해를 당한 농업인의 원활한 피해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해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융자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 경영자금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금융 부담을 줄이고자 1996년 조성된 기금으로, 융자한도액은 경영자금 2000만 원(2년 만기 일시상환), 생산유통시설자금 1억 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며 연 1% 금리가 적용된다. 시는 대설 피해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융자금 1년 상환 연기 및 1.0% 이자 감면을 시행한다. 감면 대상은 2016년부터 2024년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사업 선정자 70농가다. 융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은 12월 말 중에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서 신청 접수해 변경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 피해가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1월 중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2000만 원(2년 만기 일시상환)이며 연 1% 금리가 적용된다. 재해대책경영자금은 12월 23일부터 1월 3일까지 2주간 읍면동을 통해 신청 접수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