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침수 등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지난해 두 차례 침수됐던 세교지하차도는 올해 차수벽과 펌프를 설치한 덕분에 이번 폭우 속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호우는 16일 오전 7시 호우 예비특보 발효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주의보, 오후 6시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17일 오전 8시 기준 시 전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84㎜, 최대 252㎜(현덕면 기준)를 기록했다. 평택시는 예비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대응에 나섰다. 세월교 2곳, 지하차도 4곳,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197개 구간 등 총 200여 곳의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 조치를 실시했다. 세교지하차도에는 지난해 침수 피해를 계기로 차단시설, 차수벽, 농수로 및 하천 준설, 제방 보강, 배수문 일체형 펌프 등을 설치했다. 그 결과 이번 집중호우에도 정상 통행이 가능해 시민 불편을 줄였다. 전체 피해는 총 23건으로 도로 침수, 건물 외벽 붕괴 등 유형이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부분 긴급 조치를 완료했고, 추가 피해 발생 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6일 원곡면과 고삼면에서 각각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하고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생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디스코 장구 공연과 함께 시정 홍보영상 상영 후 본격적인 건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주민들은 횡단보도 및 인도 설치, 칠곡호수 주변 도로 개설, 오폐수처리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외부 방문객의 쓰레기 투기와 주차 문제도 현안으로 제기됐다. 고삼면에서는 농협 대회의실에서 색소폰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금병산 등산로 정비, 체육시설 내 샤워장 설치, 회전교차로 신설, 마을도로 확포장, 인도 조성 등 지역 밀착형 민원을 다수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성·SK하이닉스 송전선로 문제 등 고삼면의 주요 현안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세심한 대응에 집중하겠다”며 “공감토크에서 나온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17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은 직접 하천변, 농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호우경보 발효 후 오전 10시 주의보로 격하됐으나, 18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예보돼 시는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 중이다. 긴급회의에는 남상은 부시장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태다. 시는 ▲하천 둔치 및 하상도로 통행 차단 ▲배수펌프장 가동 대기 ▲산사태 취약지 예찰 ▲급경사지 순찰 강화 등 조치를 시행 중이다. 6월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추진한 빗물받이 준설 등 사전 정비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반복 피해 지역 예찰 강화와 함께 농축산가, 저수지, 공사현장 등 취약지 관리 및 피해 접수 간소화와 즉각 복구를 지시했다. 17~18일 예정된 정책공감토크는 시민 안전을 위해 연기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어워즈’에서 ‘국내도시’ 부문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WSCE 어워즈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스마트도시 국제행사의 공식 시상식이다. 스마트도시 기술 적용 성과와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평택시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화 ▲IoT 수목 관수 시스템 ▲AI 자율주행 수거로봇 ▲탄소중립 시민활동 앱 등 친환경 도시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택시 스마트도시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스마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6일 기아(주)와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 확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당초 계획했던 685억 원에 497억 원을 추가해 총 1182억 원을 투자한다.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청북읍 현곡리 일원 2만8013㎡ 부지에 조성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신차 및 인증 중고차 전시장,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시장 외에도 고객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센터가 미래차 산업의 상징이자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아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근 평택휴게소와 연계돼 시민도 고속도로 휴게소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택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세수 확대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찾아 주민들과 2시간 넘게 대화하며 생활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두 번째 일정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사전 접수된 21건의 건의사항 중 3건을 완료했고, 5건은 처리 중이며 나머지 11건은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분류했다. 주민들은 마을버스 증차, 병원·유치원 유치, 문화센터 조성, 공원 개방 지연, 불법 주차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버스 문제는 항상 송구한 마음”이라며 “시에서 별도 예산을 투입해 기사 처우 개선과 증차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현장 점검 후 “공원이 조성됐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며 “시행사는 하루빨리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시에 인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이 제기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센터 내 공조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입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사가 조속히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가 2~3개월 내 승인을 받으면 5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남사한숲, 외대 글로벌길, 신봉 하나로, 이동 일대를 각각 제11~14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지난해 10월 첫 지정 이후 1년 만에 총 14곳으로 늘었다.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남사읍 아곡리(180여 개 점포), 모현읍 왕산리(180여 개), 수지구 신봉동(130여 개), 이동읍 천리(116개) 등으로,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밀집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해 기존 ‘2000㎡ 내 30개 이상 점포’ 기준을 완화하고,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구역을 적극 발굴해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지역화폐 매출 기준 상향,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이 가능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취임 전엔 하나도 없던 골목형상점가가 14곳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이 EAFF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전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중국·일본·홍콩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총 6경기가 모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특히 15일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는 1만8418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결승전이 열린 15일 현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하고, EAFF 정몽규 회장,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일본 축구 관계자들과 환담했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에도 참여해 MVP 등 개인상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모든 경기를 훌륭한 잔디 상태와 안정적인 시설 속에서 치러내며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관중과 선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어 준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대회에 맞춰 경전철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광역버스 증차 및 시청 주차장 개방 등 교통 편의도 강화했다. 시민단체, 경찰, 소방 등 지역사회도 현장 운영을 지원하며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용인시는 내년부터 창단 예정인 용인FC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지역 고등학교 학교장들과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진로 지원, 통학 여건 개선, 문화 연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 32곳 중 27개교 학교장이 참석했으며, 김희정 교육장, 이재진 교육특보 등도 함께해 총 16건의 학교 현장 건의가 접수됐다. 시는 이 중 10건을 직접 해결하고, 나머지 6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담당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승하차 공간 설치, 가로등·횡단보도, 통학버스 증차, 진로멘토링 확대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개선책을 함께 논의하는 이 간담회가 2023년부터 정례화되며, 전국에서 보기 드문 지자체-교육청 협력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학교장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 시장의 교육에 대한 진정성과 실행력 덕분에 학교가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요청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연계를 통한 직업계고 실습장비 지원, 문화재단 프로그램과의 연계, 통학시간 버스 배차 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대통령·총리 표창 등 총 221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중앙정부 각 부처를 포함한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정 전반의 성과가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16일 시에 다르면 용인시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 15일까지 대통령 표창 5건, 국무총리 표창 6건, 감사원장 표창 2건을 포함해 총 221회의 외부 수상 및 최우수기관 지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33건, 보건복지부 26건, 국토교통부 8건 등 중앙부처 수상만 90건에 달한다. 경기도 수상도 77건, 국책연구소 및 언론기관 수상도 39건이다. 시는 특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시는 특별교부세 9억7500만 원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출산·아동·고령 친화정책을 아우른 인구정책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통계청으로부터는 통계조사 완수 공로로 전국 유일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이밖에 환경교육 도시 조성, 자원봉사 정책, 민원서비스, 문화예술, 교육, 복지, 농업, 일자리 등 행정 전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