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온(溫)라인’ 화재예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화재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 중증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6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시범지역은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3곳이며, 오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6개 지자체(경기도 3개 포함)가 선정됐으며, 평택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맞춤형 복지·안전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93명의 민관 인적자원이 협력해 운영된다. 참여 인력은 위기가구 발굴, 실시간 모니터링, 대응 체계 구축 등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분담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을 결합한 시민 밀착형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 안전 시스템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신평지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평택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평택역 오거리에서 박애병원 일원까지의 구간에서 진행된다.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리공연, 플리마켓, 체험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로 시는 이틀간 총 6000여 명의 방문을 예상했다. 축제는 4월과 9월은 이틀간 열리고, 5월부터 11월까지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축제는 지역 상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획되었으며, 올해 1~2월 사이에 상인회 의견을 수렴하고, 2월 중 평택역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평택중앙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됐다. 주요 관계 기관과 부서 간 협조는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다. 행사 전날인 25일에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이 예정돼 있다. 이번 축제는 ‘신평지역 대중교통 중심거리 운영’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9억 원(국비 5.4억, 도비 1.08억, 시비 2.52억)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포승읍 아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중·대규모 수소생산시설이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간다. 수도권과 중부권의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향후 수소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한국가스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으로, 총 5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국비 119억 원, 경기도비 49억 원, 한국가스공사 자체 투자금 389억 원으로 구성된다. 사업 부지는 포승읍 원정리 1229-2번지 일원(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이며, 하루 15톤 이상(7500Nm³/h)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2025년 4월 착공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열릴 계획이다. 시운전과 준공은 2026년 2월로 예정되어 있다. 수소의 지역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운송비 절감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소 모빌리티 확대에 필수적인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포승 수소생산기지는 경기 남부와 수도권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 7월 준공 예정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의 인수를 앞두고 현장 점검과 시운전 참여 요청 등 사전 준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설은 하루 26만5000㎥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스템과, 하루 8100㎥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공업용수는 여주시 취수장에서 이천시 가압장을 거쳐 공급되며, 생활용수는 유방동 유림배수지에서 원삼면 사암리의 신규 배수지를 통해 공급된다. 해당 시설은 2023년 5월 착공됐다. 산업입지법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시공 후 용인시에 무상 귀속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일 용인일반산업단지㈜와 SK에코플랜트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시운전 과정에 시 상수도사업소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재석 상수도사업소장은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인수 이후에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해당 사업들이 남은 공유재산심의 절차만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규모의 체육시설로,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인근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8920㎡ 규모로 들어선다. 시설에는 50m, 10개 레인의 공인 수영장을 비롯해 다이빙풀, 수중운동실, 2000석 이상의 관람석, 체력인증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포함된다. 주차 공간은 총 541면이 확보된다. 총 1200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40억 원은 문체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다. 시는 2026년 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계획 중이다. 준공 직후 ‘전국장애인수영대회’ 개최도 확정됐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2023년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352㎡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25m 길이 5레인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GX룸, 스터디룸, 돌봄 공간 등이 들어서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평택시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반은 부시장을 반장으로 5개 반(지역안정, 지역경제, 취약계층, 재난복구, 홍보)으로 구성돼 민생불안 해소와 행정 연속성 확보에 나선다. 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 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추진하며, 삼성전자 관련 경제 대책도 별도 조직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의사 집단행동, 가축 질병, 산불 등 각종 현안에 대응하고, 대통령 부재로 지연될 수 있는 국책사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계엄과 대외경제 불확실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며 “민생과 지역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 행정복지센터 1층 야외 부스에 14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24시간 무인으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 기기다. 이번에 개관한 마북동 스마트도서관에는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인기도서, 아동도서 등 2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경기도민 중 용인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사람은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역사 주변에 스마트도서관을 확대해 왔다. 현재 용인시는 처인구 5곳, 기흥구 5곳, 수지구 4곳 등 총 14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용인시 도서관 회원은 약 40만 명으로, 이는 시민의 37%에 달한다. 연간 도서 대출 권수는 600만 권을 넘으며, 수지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대출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내 대출 상위 50개 도서관 중 12곳이 용인에 위치할 정도로 시민들의 독서율도 높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추진 중인 ‘평택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2단계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평택박물관은 총사업비 421억 원이 투입되며,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 중앙공원 내에 연면적 737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관, 수장고, 영상전시실, 교육실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부터 평택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의 타당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평택박물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평택 시민의 역사와 삶을 조명하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설계 및 공사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 통과를 목표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 사업은 평택역부터 부발역까지 총연장 62.2km, 사업비 약 2조2383억 원 규모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추진 사업으로 반영됐다. 20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뒤,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 의료·교육·관광 접근성 향상 등 정책적 타당성을 강조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보라 시장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과 협력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KDI의 경제성 분석(B/C)과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의 정책성 분석 결과를 합산해 AHP 종합평가로 결정된다. 이 평가는 2025년 상반기 중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예타 통과 시, 수도권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부선·GTX·경강선과의 연계성 확대를 통해 균형발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철도 사업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2025 평택 꽃나들이’가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튤립, 수선화, 유채 등 다양한 봄꽃과 함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업그레이드된 봄 꽃밭과 포토존이 조성되며, 자연 속 산책로를 따라 힐링 체험이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월 12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가래떡 뽑기 행사,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 꽃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 등이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동물 체험존과 어린이 놀이터도 운영된다. 올해는 그늘막 공간도 확대돼 휴식 여건이 개선된다. 어울마당(잔디광장)에서는 평택 농축산물 및 가공품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 먹거리 장터도 함께 마련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평택시 공식 누리집과 평택예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